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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금) "지속적인 묵상과 기도의 힘"


묵상할 때 일관성과 지속성이 결여되지 않도록 자주 묵상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묵상할 때 사고 능력이 부족하거나 불완전해서 지성이 규칙적으로 생각을 진행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낙심합니다. 그러나 이런 약점은 묵상하고 있는 주제를 자주 반복하는 것으로 극복할 수 있습니다. 반복해서 묵상하다 보면 새로운 의미가 떠오르게 됩니다.


다른 많은 의무 중에서 이 두 가지 의무(기도,묵상)야말로 내재하는 죄의 존재와 생명력을 대적하는 데 특별한 힘이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아니, 그렇게 믿을 때 그 힘이 나타납니다. 묵상과 기도는 궁극적으로 죄의 철저한 파괴를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현재 다루고 있는 목적을 견지하면서, 이와 관련하여 두 가지 사실을 다루고자 합니다. 첫째, 묵상과 기도는 죄를 파괴하는 데 참으로 적합하고 유용한 수단이라는 점을 증명하고, 둘째 죄가 속임을 통해 묵상과 기도에 적절한 관심을 갖지 못하도록 생각을 끌어당기는 데 온갖 힘을 다하는 수단들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기도>

묵상과 기도가 죄를 파괴하는데 특별한 힘이 있음을 기억하며 일관되게 그리고 지속적으로 기도와 묵상의 의무를 실천하도록 은혜를 베푸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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