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작성자 사진안양 성은교회

11.3(화) "우리가 기도할 때 성령께서 죄의 깊은 것들을 깨닫게 하십니다"


기도할 때 성령은 영혼을 인도하는 여호와의 등불로서, 영혼이 내면 전체를 낱낱이 살피도록 불을 밝혀 줍니다. 그렇게 영혼은 지성에 거룩하고 영적인 빛을 제공함으로써 지성은 마음의 깊고 어두운 후미진 곳까지 살펴보며, 그 안에서 죄의 법의 교활하고 속이는 궤계와 헛된 상념들을 찾아 냅니다. 그곳에 어떤 관념이 들어 있는지, 그 안에 어떤 권능과 지배권이 자리잡고 있는지 정확하게 찾아내 파악한 뒤, 그것들을 하나님 앞으로 끌고 와 심판받고 정죄받으며 통곡하게 합니다. 어떻게 그렇게 죄의 파괴와 파멸이 더 효과적으로 가능할 수 있습니까? 죄가 발견됨과 동시에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주어진 모든 구원책 곧 죄를 멸망시킬 수 있는 모든 방법과 수단들이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지성의 의무는 영혼의 상태를 부지런히 살피고, 열심히 그리고 효과적으로 하나님을 대적할 수 있도록 "깨어 기도하는 것"입니다(벧전4:7). 그리고 우리가 지혜롭게 적절한 목적을 따라 묵상을 실천한다면, 이상의 사실은 묵상에 대해서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기도>

"성령님께서 죄의 깊은 것들을 깨닫게 해주시기를 의탁하며 더욱 기도를 통해 죄죽임에 힘쓰는 복된 하루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조회수 5회댓글 0개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22.5.4(수) "하나님은 자신이 기뻐하는 자에게 주권적으로 은혜를 베푸신다"

자신이 기뻐하는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는 것은 하나님의 고유한 특권이자 주권이기에 하나님은 모든 사람 중에서 구원하실 자들을 주권적으로 부르시고 의롭게 하시며, 자신이 기뻐하는 자들에게 평안이 있으라고 말씀하시고, 자신이 기뻐하는 자들에게 은혜를...

22.5.3 (화) "죄로 인해 마음이 불안하게 될 때 하나님이 말씀하시기 전에는 마음이 평안하다고 말하지 말고 하나님이 영혼에게 하시는 말씀을 경청하라"

죄의 뿌리 곧 내재하는 죄와 관련해서든 아니면 죄가 표출되는 경우와 관련해서든 하나님이 죄책에 대해 마음을 불안하게 만드시는 경우에, 하나님이 말씀하시기 전에 스스로 평안하다고 말하지 말고 하나님이 영혼에게 말씀하시는 것을 경청하도록 유의해야...

22.4.29(금) "하나님에 대해 얼마나 무지한지 유념하라"

우리는 자신을 낮추고 겸손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을 정도로 우리 자신에 대해서는 충분히 알고 있지만, 하나님에 대해서는 참으로 아는 것이 적습니다. 이런 생각 때문에 지혜자인 솔로몬도 자신에 대한 이해를 다음과 같이 표현합니다. "나는 다른...

Comments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