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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안양 성은교회

20.06.23(화) "신자안에(in) 내재하는 죄"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롬7:21)




우리는 이 탐구를 통해 부지런함과 깨어 있음이 그리스도인의 삶의 방식에 얼마나 필수적으로 요구되는지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마음속에는 끝없이 그것을 방해하는 원수가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원수의 정체에 대해서는 나중에 살펴보도록 합시다..

다만 우리는 신앙을 고백하는 자들이 얼마나 끔찍하게 게으르고 부주의한 사람들인지 통탄하게 됩니다. 그들은 천국에 가기 원하는 것처럼 살지만, 남의 눈을 속이고 상대할 원수가 전혀 없는 것처럼 잠을 잡니다.



로마서 7장 21절을 통해 우리가 살펴보기 원하는 핵심 사실은 신자들안에는 내재하는 죄의 잔재의 악으로 이끄는 지속적인 성향 및 활동으로 말미암아 죄의 특별한 효능 및 힘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음속에서 하나님의 길을 따르는 성향을 깨워야 합니다. 우리의 원수는 과거의 삼손처럼 우리 위에만(upon)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안에도(in) 존재합니다.

이 원수는 온갖 세력과 궤계를 동원하여 역사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복음을 욕되게 하지 않으려면,

성도로서 하나님의 길을 더럽히지 않으려면,

양심에 상처를 입히지 않고 영혼을 위태롭게 하지 않으려면,

모든 위로의 저자이신 자비롭고 거룩하신 하나님의 영을 근심시키지 않으려면,

사는 동안 경건의 옷을 순결하게 보존하고 시대의 끔찍한 시험과 오염을 피하려면,

이 마지막 때에 배교자 대열에 들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모든 악과 무수한 다른 모든 악의 원천일 뿐만 아니라, 이 세상에서 모든 영혼을 파멸로 이끄는 원흉인 저주받은 원수를 대비하는 데 철저히 깨어 있어야 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신자안에 죄가 내재하며,


그 죄는 온갖 세력과 궤계를 동원하여


우리의 마음속에서 힘 있게 역사한다는 것을 늘 기억하며,


죄를 경계하고 대적하는 일에 있어서 항상 부지런히 깨어 있는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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