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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안양 성은교회

20.06.24(수) "선한 일을 할 때에도 죄의 법은 우리 마음속에 존재합니다"



만일 죄가 어떤 특정한 시간에만 영혼을 엄습한다면, 죄가 엄습하지 않았을 때에는 완전한 순종이 충분히 가능할 것입니다.. 하지만 실상은 영혼은 죄의 집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디에 있든 무엇을 하든, 죄의 법은 언제나 우리 안에 있습니다. 어떤 선한 일을 하든 또 어떤 악한 일을 하든, 항상 죄의 법은 우리 마음속에 존재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얼마나 위험천만한 동반자가 항상 자기들과 함께 있는지 거의 생각하지 않습니다. 회사에서 일할 때나 홀로 있을 때나, 낮이나 밤이나 항상 죄는 사람들과 함께 있습니다. 사람들이 사는 집 안에는 항상 불꽃이 살아 있습니다. 만일 그 불꽃을 조심하지 않는다면, 순식간에 불이 붙어 집을 다 태워 버릴 것입니다. 오, 불쌍한 영혼들의 안전은 얼마나 변변치 못할까요! 대부분의 사람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 이 내재하는 원수에 대해 얼마나 생각이 부족할까요! 대부분의 신앙 고백자들이 자신의 위험한 상태와 조건에 대해 얼마나 깨어 있지 못한 모습을 보여 줄까요!



<기도>


우리가 어디에 있든, 무엇을 하든, 심지어 선을 행할 때라도 언제나 죄의 법이 마음속에 존재한다는 것을 잊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마음속의 원수를 항상 경계하도록 은혜를 베푸소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신 은혜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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