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7(금) "죄가 본래 대적하는 대상은 하나님입니다."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을 향한 적의"(롬8:7/한글 성경은 하나님과 원수가 된다는 말로 번역됨)
죄는 하나님에 대한 적의라고 표현됩니다. 죄는 정말이지 엄청난 원수를 선택했습니다.. 때때로 죄는 우리 안에서 성령의 원수로 등장합니다.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갈5:17). 죄는 우리 안에서 성령 곧 영적 원리를 정복하려고 싸웁니다. 죄는 우리 영혼을 파멸시키기 위해 싸웁니다.. 그러나 죄의 원래의 공식적 공격 대상은 하나님입니다. 죄는 '하나님에 대한 적의'입니다. 죄는 은혜를 반대하기 위해 활동을 합니다. 그리고 활동의 결과 우리 영혼도 대적합니다. 이로 인해 우리 영혼은 원하는 것보다 원하지 않는 것을 따르게 됩니다. 그러나 죄의 고유한 공식적 대상은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왜 죄는 내용이나 태도에 있어서 우리가 원하는 선을 행하지 못하도록 의무를 방해할까요? 왜 죄는 영혼을 육신적이고 무능하고 불신적이고 세속적이고 곤고하고 방황하는 상태로 만들까요? 그것은 죄가 의무를 통해 영혼과 교제를 나누기 원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적의이기 때문입니다.. 죄가 은밀하게 선에 대해 철저히 반대하는 공식적 이유는 선이 하나님을 위한 일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기도>
죄는 본질적으로 하나님을 대적한다는 것을 기억하게 하소서. 그러므로 하나님에 대한 싫증과 무관심이 죄의 활동의 결과인줄 알고, 더욱 깨어 하나님을 알고, 배우고, 누리며, 맛보고, 사랑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