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20.07.24(금) "하나님과의 교제를 싫어하는 은밀한 반감은 죄의 역사입니다"



죄의 반감은 지성의 영역에서도 발견됩니다. 지성은 하나님에 대한 생각들로 충만하고, 그 생각들로 변론하고, 그 생각들을 최대한 영적으로 다루어 최선의 유익이 있도록 하는 것이 정상입니다. 그런데 지성이 이 활동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펼치고, 지성의 의무를 분명하고 일관적이고 지속적으로 이행하며, 약속과 경험으로 가득 찬 지성의 창고와 보고를 적절히 사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습니까? 이 모든 것은 내재하는 죄의 법에서 나오는 반감 곧 하나님과의 교제를 싫어하는 은밀한 반감에서 시작되고 약화되며 약화됩니다.. 이 은밀한 반감은 그들의 지성과 정서에 큰 해를 끼치게 됩니다. 다른 사람들은 이 반감 때문에 가정적 및 공적 의무들을 마지못해 수행하고, 개인적 의무들은 수행해도 별로 유익을 얻지 못하며, 또 제대로 수행하지 못합니다. 여기서 많은 신앙 고백자가 배교의 문에 들어서기 시작하며, 어리석고 육욕적인 입장을 취하는 원천이 됩니다.. 저는 오늘날처럼 신앙을 고백했던 사람들이 배교하는 경우를 많이 본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어리석게도 배교자가 되는 계기는 양심을 더럽히고 감정을 오염시키며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얻는 모든 기쁨을 박탈해 버리는 어떤 큰 죄를 범하거나 아니면 그들 속에 반감이 들어와 죄를 대적하는 일을 싫어하고, 개인적 의무를 게을리하는 과정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죄의 법을 방치하는 것은 죄를 자라게 하는 것과 같습니다. 죄를 정복하지 않으면 죄에게 정복당할 것입니다.


<기도>

마음속에서 하나님과의 교제를 싫어하는 은밀한 반감이 일어날 때, 그것이 죄의 역사인 것을 분별하여 더욱 힘껏 주앞에 나아가게 하시며, 더욱 주를 기뻐하고 사랑하며 즐거워하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조회수 4회댓글 0개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자신이 기뻐하는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는 것은 하나님의 고유한 특권이자 주권이기에 하나님은 모든 사람 중에서 구원하실 자들을 주권적으로 부르시고 의롭게 하시며, 자신이 기뻐하는 자들에게 평안이 있으라고 말씀하시고, 자신이 기뻐하는 자들에게 은혜를 베푸십니다(롬9:18). 하나님은 모든 사람 중에서 자신이 원하는 자를 부르시고, 자신이 원하는 자를 거룩하게 하

죄의 뿌리 곧 내재하는 죄와 관련해서든 아니면 죄가 표출되는 경우와 관련해서든 하나님이 죄책에 대해 마음을 불안하게 만드시는 경우에, 하나님이 말씀하시기 전에 스스로 평안하다고 말하지 말고 하나님이 영혼에게 말씀하시는 것을 경청하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이 지침을 지키는 것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이 지침을 지키지 못해 사람이 자신의 영혼을 속이는 것은 참으로

우리는 자신을 낮추고 겸손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을 정도로 우리 자신에 대해서는 충분히 알고 있지만, 하나님에 대해서는 참으로 아는 것이 적습니다. 이런 생각 때문에 지혜자인 솔로몬도 자신에 대한 이해를 다음과 같이 표현합니다. "나는 다른 사람에게 비하면 짐승이라 내게는 사람의 총명이 있지 아니하니라 나는 지혜를 배우지 못하였고 또 거룩하신 자를 아는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