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령한 일들의 미덕과 장점으로 무장한 마음을 갖도록 노력합시다. 그러면 영혼은 이 신령한 일들을 즐겁고 바람직한 태도로 감수하고, 이 저주스런 죄의 반감은 그로 인해 크게 약화될 것입니다. 사람의 영혼은 하나님에 대한 예배의 아름다움과 타당함을 깨닫지 못하면 예배를 즐겁게 드리지 못한다는 것이 원래부터 공인된 원리입니다. 따라서 사람들은 하나님의 일에 대해 영적 감각과 맛을 완전히 잃어버렸을 때, 자신의 영혼의 허전함을 보충하기 위해 외관상 호화롭고 찬란한 형상, 그림, 조상 또는 이상한 장식들을 사용하여 예배를 드리는데, 그들은 그것들을 “거룩한 옷”(시110:3)이라 부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예배할 때 예배를 드리는 사람이 마음으로 그것들을 아름답고 바람직한 것으로 보지 못한다면, 결코 즐겁게 예배를 드리지 못하고 반감이 솟아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영혼은 순종과 하나님과의 교제 그리고 하나님께 직접 나아가는 모든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되, 즐거움으로 할 수 있도록 힘써야 합니다.
<기도>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즐거워하는 영적 미각을 회복시켜 주옵소서. 하나님을 예배하며 더욱 즐거워하는 것이 능력임을 기억하며 주님과 더 가까이 교제하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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