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9(수) "죄의 법 vs 은혜의 법"

최종 수정일: 2020년 8월 19일



"내 마음의 법과 싸우는 한 다른 법을 보았다"(롬7:23) 우리 안에는 두 법이 공존합니다. "육체의 법" 곧 죄의 법이 그 하나이고, "마음의 법" 곧 은혜의 법이 다른 하나입니다. 그러나 이 두 대립하는 법은 한 사람을 지배하는 주권적 권능을 동시에 가질 수 없습니다. 신자들에 대한 주권적 권능은 은혜의 법의 수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로마서 7장 22절에서 "내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한다."고 말합니다. 그 권위가 적법하고 선하기 때문에 속사람은 즐겁고 만족스럽게 이 법에 대해 순종합니다. 그래서 "죄가 너희를 주장하지 못하리니 이는 너희가 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에 있음이라(롬6:14)"고 더 생생하게 말씀합니다. 따라서 정당한 주권을 갖고 있는 법에 맞서 싸우는 것은 반항입니다. 이 반항은 은혜의 법의 명령과 지시에 완고하고 완강하게 반대하는 것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마음의 법"이 어떤 일을 의무로 명합니까? 그 법이 악한 것에 대해 심각하게 반발하고 있습니까? 죄의 법의 욕심이 이런 반발을 일으킬 때, 온 힘을 다해 마음의 법에 순종하지 않기 위해 대항합니다. 그리고 그 결과에 대해 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원하는 것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미워하는 것을 행함이라(롬7:15)". 우리는 이 말씀에서 죄의 반항의 힘이 얼마나 강력한지 분명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은혜의 법은 의지를 장악하고 있어서 의지는 선을 행하려고 합니다. "원함은 내게 있으나"(18절).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21절). "원하지 아니하는 악을"(19절). 은혜의 법은 지성을 주관하고 있고, 그래서 지성은 은혜의 법의 지시에 따라 인정하거나 거부합니다.. 은혜의 법은 정서도 주장합니다. "내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22절). 따라서 상황이 이렇다면 곧 은혜가 징성과 의지와 정서 속에서 주권적 권능을 갖고 있다면, 왜 은혜는 반드시 승리하지 못하고 우리가 원하는 것을 항상 행하지 못하며, 원하지 않는 것을 피하지 못할까요?.. 여기에 어려움이 있는데, "죄의 법"의 반항으로 인해 심각한 반대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 때 죄가 일으키는 힘과 다양한 역사는 형언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죄는 때로는 쾌락을 제안하고, 때로는 싫증을 일으키고, 때로는 난관을 제공하고, 때로는 반대 감정을 일으키고, 때로는 편견을 제시하는 등 다양하게 영혼을 혼란에 빠뜨립니다. 그렇게함으로써 죄는 영혼이 은혜로 말미암아 의무를 완전하고 온전히 수행하지 못하도록 방해합니다.



<기도>

성도는 은혜의 지배를 받음에도 불구하고 마음속의 죄가 끈임없이 방해함으로 원하는 것을 행치 못할 여지가 다분한 존재인 것을 기억하며, 오늘도 죄의 힘을 과소평가 하지 않고, 겸손히 깨어 악한 생각을 경계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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