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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안양 성은교회

20.09.10(목) "격렬함, 완강함 그리고 끈질김이 죄속에 들어 있습니다."



죄의 본질에 대해 말한다면, 죄는 악 곧 개별적인 죄를 짓도록 이끄는 격렬하고 완강하며 끈질긴 힘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격렬함, 완강함 그리고 끈질김이 죄속에 들어 있습니다. 영혼은 특정한 죄를 범할 때, 죄에 동조하고 만족을 얻지만 눈물과 고통을 겪게 됩니다. 죄는 마음속에서 일어날 때 은혜의 법에게 거부당하고 견책을 받습니다. 그러나 다시 회복되어 독성을 뿜어 냅니다. 그러면 영혼은 깜짝 놀라 거부합니다. 그러나 죄는 격렬하고 끈질기게 다시 들러붙습니다. 이 때 영혼은 도움과 구원을 부르짖고, 복음의 은혜와 구원의 모든 원천을 돌아보면서 죄의 포악한 공격에 두려워 떨고 결국에는 그리스도의 팔에 구원을 맡기게 됩니다. 만일 이 과정을 거치지 않는다면, 영혼은 좌절에 빠져 신속하게 어리석은 상념과 부패하고 위험한 정욕의 미로와 늪 속으로 휩쓸려 들어가고, 결국은 죄가 영혼의 영적 생명과 능력을 잡아먹어 버린 것처럼 박살이 나서 파멸을 면하지 못할 것입니다(딤전6:9-10;벧후2:14).


<기도>

죄가 얼마나 격렬하고 완강하고 끈질긴지 기억하며, 그리스도의 팔을 더욱 신실하게 의지하여 죄에 사로잡히지 않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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