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3(화) "영혼이 어떻게 겸손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을까요?"


영혼이 어떻게 겸손하게 될까요? 어떻게 겸손한 상태를 유지하게 될까요? 죄의 악함과 해악성과 위험성을 지속적으로 깊이 깨닫는 것 외에 다른 방도는 없습니다. 하나님께 인정받은 세리는 그렇게 함으로써 겸손하게 되었고, 겸손한 마음을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세리는 겸손한 자세로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라고 기도합니다. 죄의식 때문에 세리는 겸손하게 되었고, 겸손함 때문에 죄사함을 얻고자 하나님께 나아갔습니다. 이것이 은혜를 통해 죄로부터 보호받는 최상의 방법입니다. 우리는 이에 대한 실례를 요셉에게서 발견합니다(창39:9). 절박한 시험 앞에서 요셉은 즉시 겸손한 마음의 자세를 가다듬고,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죄를 지으리이까"라고 말합니다. 요셉은 죄의 악함에 대해 지속적이고 일관된 의식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죄로부터 보호받아 죄에 대한 해방과 생명을 보호받게 되었습니다. 죄를 두려워하는 것은 곧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경건한 욥은 똑같은 사실을 언급했습니다. "주를 경외함이 지혜요 악을 떠남이 명철이니라"(욥28:28). 그러므로 무엇보다 먼저 일반적으로 죄의 법이 유혹을 통해 역사하는 대상은 영혼의 방어와 안전에 가장 강력한 요새인 지성을 끌어내리는 데 있습니다. 죄의 법은 죄의 해악성과 가증성과 위험성을 적절히 헤아리지 못하도록 지성의 관심을 다른 데로 돌리려고 갖은 노력을 다합니다. 죄의 법은 은밀히 그리고 부지중에, 지성으로 하여금 죄에 대한 생각들을 감소시키고 변명하며 과소평가하도록 역사합니다. 또는 지성이 죄에 대한 생각을 깊게 하지 못하도록 곧 지성이 당연히 해야 하거나 이전에 해 왔던 죄에 대한 생각들 속에 죄와 관련된 생각들이 포함되지 않도록 끌고 갑니다. 만일 어떤 사람의 마음이 말씀과 성령과 그리스도의 은혜를 통해 더 부드러워지고 온유해지며 죄에 대해 민감하게 되자, 죄가 어떻게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죄에 대한 생각을 감소시키고 경감시키며 줄여 놓았다면, 그의 지성은 죄의 속임에 넘어가 끌려가게 된 것입니다.


<기도>

영혼이 겸손하게 되는 길은 죄의 악함과 해악성과 위험성을 지속적으로 깊이 깨닫는 것 외에 다른 방도가 없음을 기억하며, 오늘도 참된 겸손으로 나아가는 하루가 되도록 마음을 더욱 깨워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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