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작성자 사진안양 성은교회

20.12.04(금) "하나님의 사랑을 묵상하는 것의 효력"


지성이 부지런히 주목해야 할 또 하나의 사실은 죄를 범하는 자들에 대해 베푸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입니다. 이것은 영혼 속에서 올바르고 은혜롭게 다루어진다면 아주 효력이 큽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 사실을 강조합니다. "어리석고 지혜 없는 백성아 여호와께 이같이 보답하느냐 그는 네 아버지시요 너를 지으신 이가 아니시냐 그가 너를 만드시고 너를 세우셨도다."(신32:6) 이 말씀은 곧 이런 뜻입니다. "이것이 영원한 사랑에 대한 보답이냐? 이것이 고작 그 열매 전부냐? 이것이 우리가 참여하게 된 아버지 그리고 구속자의 사랑과 보호에 대한 보답이냐?" 바울은 "그런즉 사랑하는 자들아 이 약속을 가진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하게 하자."(고후7:1)라는 말씀으로 이 사실을 똑같이 표현합니다. 따라서 약속들을 받아들이는 것은 죄를 삼가는 효력을 발휘하도록 거룩함을 자극하는 데 적격입니다. 그러면 어떤 약속들이 그런 효력을 발휘합니까? "우리에게 아버지가 되고 우리를 영접하신 하나님"(고후6:17-18)이라는 약속이 바로 그런 약속입니다. 이 약속은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모든 사랑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연장시킵니다. 만일 영혼 속에 조금이라도 영적 은혜가 내재되어 있다면, 지성이 이 사실을 주의 깊게 유념하는 동안은 죄의 권능에 절대로 압도당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기도>

하나님의 사랑을 올바르게만 묵상한다면 그것은 경건에 큰 유익이 된다는 것을 기억하며, 오늘도 주의 성실하신 사랑을 더욱 크게 보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조회수 2회댓글 0개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22.5.4(수) "하나님은 자신이 기뻐하는 자에게 주권적으로 은혜를 베푸신다"

자신이 기뻐하는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는 것은 하나님의 고유한 특권이자 주권이기에 하나님은 모든 사람 중에서 구원하실 자들을 주권적으로 부르시고 의롭게 하시며, 자신이 기뻐하는 자들에게 평안이 있으라고 말씀하시고, 자신이 기뻐하는 자들에게 은혜를...

22.5.3 (화) "죄로 인해 마음이 불안하게 될 때 하나님이 말씀하시기 전에는 마음이 평안하다고 말하지 말고 하나님이 영혼에게 하시는 말씀을 경청하라"

죄의 뿌리 곧 내재하는 죄와 관련해서든 아니면 죄가 표출되는 경우와 관련해서든 하나님이 죄책에 대해 마음을 불안하게 만드시는 경우에, 하나님이 말씀하시기 전에 스스로 평안하다고 말하지 말고 하나님이 영혼에게 말씀하시는 것을 경청하도록 유의해야...

22.4.29(금) "하나님에 대해 얼마나 무지한지 유념하라"

우리는 자신을 낮추고 겸손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을 정도로 우리 자신에 대해서는 충분히 알고 있지만, 하나님에 대해서는 참으로 아는 것이 적습니다. 이런 생각 때문에 지혜자인 솔로몬도 자신에 대한 이해를 다음과 같이 표현합니다. "나는 다른...

Comments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