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4(월) "지성의 게으름"
지성은 게으르게 되면 중요한 관심사를 분별하지 못하고 주목하지 않게 됩니다. 죄의 속임 때문에 완고해지지 않도록 열심을 다해 부지런히 살피고 주의해서 분별하는 자들이 되라고 히브리서 독자들을 설복할 때, 바울은 그들이 "듣든 것이 둔하므로"(히5:11)설복이 어렵다고 말합니다. 즉 그들이 게을러서 의무로 감당해야 할 일들을 주의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부주의는 영혼 속에 은밀하게 스며들기 쉽고, 그렇게 되면 영혼은 부주의 때문에 상황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그리고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감당해야 할 의무가 무엇인지 부지런히 살피지 못하게 됩니다.
<기도>
지성이 게으르게 되지 않도록 늘 하나님의 뜻을 주의하고 분별하기에 힘쓰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