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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안양 성은교회

20.12.22(화) "상상을 통해 미혹되는 정서"


정서는 죄가 속임을 통해 꾀고 미혹하기 적절한 대상에 대해 자주 상상에 사로잡힐 때 확실히 미혹됩니다. 죄가 기승을 부릴 때 정서가 쉽게 죄를 따라가면, 죄는 정서를 상상으로 가득 채우고, 그 결과 정서는 죄의 심상과 표상들로 사로잡히게 됩니다. 이런 사람들은 "침상에서 죄를 꾀하며 악을 꾸미고" 그래서 그것을 행할 만한 힘이 생기면, 곧 "그들의 손에 힘이 있을" 때 죄를 실행에 올깁니다(미2:1). 특히 베드로는 우리에게 그런 자들은 "음심이 가득한 눈을 가지고 범죄하기를 그치지 아니한다."(벧후2:14)고 말합니다. 즉 그들의 상상은 계속 그들의 욕심의 대상에 대한 표상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요한은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라"(요일2:16)고 말합니다. 안목의 정욕은 시각을 통해 영혼에 전달되는 욕심입니다. 여기서 안목(eyes)은 육체의 시각을 말하는 것이고, 보기 원하는 대상들에 대한 의식으로 인해 욕심이 대상에 고정되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이 "안목"으로 불리는 이유는, 눈이 외부의 대상들을 내면의 의식에 전달하는 것처럼, 안목을 통해 사실들이 즉시 지성과 영혼에 제공되기 때문입니다. 수시로 눈으로 보는 외적 대상들은 이러한 욕심의 원천이 됩니다.


<기도>

상상을 통해 정서가 미혹되지 않도록 깨어 있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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