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우리 성은가족이 오늘 함께 묵상할 말씀과 간단해설, 읽을 말씀과 기도제목입니다.
1. 묵상 말씀: 마3:13~17
간단해설: 복음서는 예수님의 생애에 대한 기록이며 원래 표제가 없었습니다. 글이 적혀진 지역에서 사용되었기 때문에, 구분할 필요가 없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2세기대는 복음서들의 모아졌고 3세기가 되었을 때는 함께 묶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복음서를 읽거나, 개인이 복음서를 소장할 때, 분류가 필요했다는 것입니다. 2세기 들어서부터는 “마태에 의한 복음” 마태복음, 다른 복음서에도 이름이 붙게 되었습니다.
마태복음의 한가지 문학적 특징은 반복이 많다는 것입니다. 단어나, 어구나, 내용의 반복이 많이 나타나는데, 이것은 “역사성”을 강조한 것이고 사실대로 “기록한 것”을 강조하고 이를 확인하기 위함입니다. 간단히 구조를 보면, 예수님이 활동한 장소에 따라 구분하는 것이 유익합니다. 1:1~3:12 우리 본문 앞에는 예수님의 탄생과 요한의 활동에 대해. 3;13~18:35 까지는 갈릴리에서의 예수님의 사역에 대하여, 19:1~28:20까지는 유다에서(19~20장), 예루살렘에서(21:1~28:15) 그리고 마지막 승천하시기 전 “갈릴리”로 다시 오시는 것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은 갈릴리에서의 첫사역을 앞두고 세례를 받으시는 장면입니다. 갈릴리에서의 첫 사역을 앞두고 세례를 받으시기 위해 “요단강” 으로 오셨습니다. (13절) 예수님은 이와 같이 세례를 받으시고, 4장에서 마귀에서 시험을 당하신 후에 4:13 갈릴리에서 사역을 펼치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그리스도이시며, 당연히 죄가 없으신 분이신데, 세례를 받으셔야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하는 의문을 갖게 됩니다. 당시 세례요한도 그리스도가 자기에게 오심을 만류하였습니다. (14절) 그러나, 예수님의 대답은 어떠하였습니까?
예수님은 15절에서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죄가 없으심에도 불구하고 세례를 받으신 이유는 율법의 모든 의를 이루시므로 우리를 구원해 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은 율법의 의를 이루지 못하여 죄를 범하고 비참한 상태에 일게 되었지만, 오늘 요한의 앞에 선 예수님은 우리의 유일한 중보자로서 율법의 모든 의를 이루시고 마지막에는 우리가 받아야 할 형벌을 대신 받으시므로 “우리를 구원”해 주실 수 있으셨던 것입니다.
요한이 주는 물 세례는 “죄를 회개케 하는 세례”였고 그리스도가 주시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11절) 그리스도가 주시는 세례는 ‘성령’과 ‘불’로 주는 세례, 이것은 같은 의미인데, 성령세례를 베푸신다고 말합니다. 우리가 세례를 받을 때는, 이것을 구분하지 않습니다. 믿음으로 예수그리스도를 주라 고백하는 것은 성령없이 되어질 수 없는 일이기에, 우리가 물세례를 받을 때, 성령세례를 받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 이전에 성령을 받을 수도 있고, 최소한 적어도 세례받는 이 시간만큼은 성령을 받았다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요한의 회개케하는 세례를 받으시고 그가 참으로 하나님의 아들이심이 증거됩니다. 16절과 17절 말씀에,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셨고 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었습니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이것은 아버지 하나님의 음성이었습니다.
“삼위일체”라는 용어가 성경이 나오지 않더라도 오늘 예수님이 세례를 받는 모습에서 그 증거를 찾을 수 있습니다. 세례를 받으시는 분은 예수님이시고, 그 위에 비둘기같이 내리신 분은 “성령 하나님”이십니다. 또, 하늘로부터 소리를 발하시는 분은 성부 아버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삼위 곧 성부, 성자, 성령 인격적으로 구별이 되어질찌라도 그의 능력과 신성 면에서 한 분이심을 증거해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는 그 순간에도 아버지와 성령하나님이 함께 하셨고 오늘 그가 세례를 받으신 사건에서도 성부와 성지와 성령 하나님은 함께 해 주시는 것입니다.
죄가 없으시고 죄가 무엇인지를 경험하지도 않으신 예수님은 회개케 하는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그것은 다름 아니라 모든 율법의 요구를 이루시기 위함이었습니다. 그가 요한의 세례를 받은 것은 사람에게 복종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대한 순종이었습니다. 고난을 감수하면서까지 우리 주님은 순종하셨습니다. 또한 그가 우리에게 주셨던 세례는 비둘기 같이 임하는, ‘성령 세례’였습니다. 그가 활동하시는 사역이 어떠한 모습인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사53:2~3) 그는 이 땅에 오셔서 겸손하게 주의 뜻 앞에 순종하셨습니다. 그 뜻은 고난받으시므로 그의 백성을 저들의 죄에서 구원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오늘도 주의 뜻이 무엇인지를 잘 알아서, 때로 고난이 있고 어려움이 있다 하더라도 겸손히 순종하는 성도의 삶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2. 읽을 말씀: 마3:13~마5:48
3. 기도 제목
1) 죄가 없으신 예수님은 모든 율법의 의를 이루시기 위하여 요단강에 이르러 회개케 하는 요한의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자기 백성을 구원하기 위해 철저히 순종하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2) 그가 하나님의 아들 하나님으로서 겸손히 순종하시므로 아버지의 뜻을 이루었던 것처럼, 우리도 고난 중에라도 겸손히 순종하는 주의 백성 되게 하여 주옵소서.
3) 국내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지 오늘이 1년이 되었다고 합니다. 감염이 오래 지속되는 가운데 성도들의 직장과 사업장이 다시 활력을 찾게 해 주시고 나라의 경제가 부흥케 하옵소서.
4) 수요기도회가 있는 날, 말씀을 전하시는 이목사님과 기도자, 예배에 참석하는 모든 이들이 성령께서 주시는 은혜안에 하나되고 감사와 간구로 영광올려드리는 기도의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의 말씀 안에서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Σχόλι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