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우리 성은가족이 오늘 함께 묵상할 말씀과 간단해설, 읽을 말씀과 기도제목입니다.

1. 묵상 말씀: 마24:15~28

간단해설: 마19장 부터는 예수님께서 장소를 갈릴리에서 유대와 예루살렘으로 이동하셔서 말씀을 전파하시고 가르치시고 공생애 가운데 크게는 두 번째 활동을 하십니다. 마 21장에서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으로 입성, 성전의 종교지도자들과 논쟁하므로 교훈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24장과 25장에서는 ‘심판’에 관하여. 전반부(24:1~35)에서는 예루살렘과 성전에 대한 심판, 후반부(24:36~25:46)에서는 마지막 때 있게 될 심판을 말씀합니다. 이러한 말씀은 제자들의 질문에 대한 말씀이었습니다. (24:3참조, 성전파괴와 세상 끝에 관한 질문)

두 사건은 ‘심판’ 또는 ‘에수님의 사역의 완성’이라는 신학적인 면에서 서로 연결되는 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두 사건은 동시에 일어나는 사건이 아니라는 점에서 역사적으로는 구별되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은 크게 2부분으로 나누어서, 15~22절까지 “성전파괴 사건에 대한 징조”에 대한 말씀과 23~28절까지 “그 환난의 때에 주의할 것”에 대해 말씀합니다.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 그 때는 “도망가라”로 말씀합니다.(15~16절) 이 말씀은 다니엘서 단12:11 또는 단9:27(24~) 말씀을 염두해 두고 하신 말씀입니다. 다나엘서에 등장하는 ‘1290’일 등은 문자적으로 해석하기 보다는 상징적으로 해석하여, “하나님의 백성이 박해받을 일”에 관한 말씀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가까이에는 A.D.66~70 로마에 의해 예루살렘 이 포위되고 그들과의 전쟁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눅21:20) 그러한 다급하고 매우 긴박한 상황가운데, 지체해서는 안될 것을 말합니다. (17~18절), 또한, 이러한 힘든 상황이 다음과 같은 시기에는 발생하지 않기를 위해 기도하라고 말씀합니다. “아이 밴 때”, “젖 먹이는 때”, “겨울”이나 “안식일” 왜냐하면, 피난하기가 매우 불편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환난은 창조로부터 지금까지 없었고 후에도 없을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21절)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큰 환난가운데서도 자기 백성을 위하여 반드시 구원하시므로, 그 환난의 날을 감해 주실 것을 약속하삽니다. (22절) 이러한 ‘성전파괴’ 또는 ‘이스라엘의 심판’은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로마군대의 승리라기 보다는 메시야를 반역한 이스라엘에 대한 심판 곧 메시아의 승리임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23:37~38, 24:13) 이 일은 그대로 성취가 되었습니다. 오늘날 코로나19는 우리가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어려움입니다. 모든 일이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하에서 발생한다는 것을 알 때, 전염병이라는 재난은 우리에게 크고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해 주고 있다고 믿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온전히 바라보고 신앙하라”는 하나님의 음성입니다. 혹여나, ‘코로나 19’보다도 더 강력한 재앙과 환난이 올지라도 하나님을 바르게 신앙하는 한, 그것은 더이상 우리에게는 큰 두려움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보호하시고 반드시 구원하시기 때문입니다.

그 환난의 때에 우리가 주의할 것에 대해 23이하에서 말씀합니다. 환난이 있다고 하여서 인자의 다시 오심, 곧 재림에 대한 설익은 기대는 금물이라는 것을 강조합니다. 23절에서 “그 때에” 라고 한 것은 “그 환난의 기간 동안”을 말합니다. 이때, 누가 출현합니까?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선지자들’이 나타나,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 말하며, 때로는 큰 표적과 기사를 보여, 할 수 있다면 택한 자들을 미혹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합니다. (24절) 아마도 이러한 위기상황은 그들이 활동하기에 좋은 시기일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에게 속지 말 것은(25,26절) 그리스도는 광야나 골방에 임하는 것이 아니라 “갑작스럽게”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공개적으로” 임하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의 초림 때와는 달리, 재림은 모두가 알아볼 수 있게 임하는 것입니다. (27절, 살전4:16) 때문에, 주님의 메시지는 더욱 분명합니다. “적그리스도들이 나타나고, 거짓 선자자들이 나타나 미혹하는 일이 있겠고 여러 환난과 핍박이 있겠지만, 이것이 곧 세상이 끝이 아니며 그리스도 재림과는 무관하기 때문에,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는 말씀입니다. 마지막, 28절은 “주검이 있는 곳에는 독수리들이 모일 것이니라” 하였습니다. 죄악이 가득한 곳에는 하나님의 심판을 내린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은 유대인들을 오래 참으시지만 그들의 죄악이 가득찰 때에는 그들을 벌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세상의 끝’ 그리스도가 다시 오시는 재림의 날은, 아들도 모르고 아버지만 아신다 하였습니다. 그 날이 언제인지는 우리는 아무도 모릅니다. 다만,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전파되는 그때가, 주님이 다시 오실 때일 것입니다. (마24:14) 종말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갖지 말고, 그 날이 오기까지, 믿음으로 인한 박해와 고난과 핍박이 있을지라도 성도들에게 주신 약속의 말씀으로 잘 인내하며 하나님의 복음을 더욱 온전히 신앙하는 우리가 되길 소망합니다.

2. 읽을 말씀: 마24:15~막1:20

3. 기도 제목

1) 이 세상을 사는 동안 신앙의 지식을 따라 우리 주님을 섬기게 하시고 이 세상의 끝이 어떻게 될지 알고 준비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 우리가 가진 믿음으로 환난과 고난이 있지만 주의 백성을 끝까지 돌보시고 구원하신다는 약속의 말씀을 믿으며 우리 주님을 더욱 신앙하는 일에 전심전력하게 하옵소서.

3) 코로나 19가 오래 지속되는 가운데 변화된 일상을 잘 적응하게 하시며, 주님을 더욱 간절히 찾고 신앙하는 온 성도들이 되게 하옵소서.

4) 2021년도 1월 마지막 주일, 하나님께 드리는 공적 예배가운데 크신 은총을 내려 주시고, 건강한 신앙을 회복하고 이를 만들어가는 온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의 말씀 안에서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