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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안양 성은교회

2020년 1월15일 금요일 말씀읽기

샬롬, 우리 성은가족이 오늘 함께 묵상할 말씀과 간단해설, 읽을 말씀과 기도제목입니다.

1. 묵상 말씀: 습3:1~13

간단해설: 주전 8C말 이사야, 미가, 아모스, 호세아 등 여러 선지자자들에 의해서 예언의 절정을 이루었습니다. 그리고, 오랜 침체기가 있은 후 주전 7세기 말 등장한 선지자가 스바냐였습니다. 그 이후에 예레미야, 오바댜, 나훔등 과 같은 선지자들이 출현하게 되는데, 그 징검다리 역할을 했던 선지자가 스바냐였습니다. 그는 요시야 치세인 B.C.640~609 초기에 활동하였고 이 책에 기록되어 있는 유대상황은 요시아의 대 개혁(B.C.622)이전, 630전후 상황이라고 보여집니다. 히스기야 때 비교적 견실했던 유다의 영적 건강은 므낫세, 아몬을 거처 피폐케 되었는데, 이러한 시기에 예언의 말씀을 전하였던 스바냐의 활동은 요시야 종교개혁의 큰 원동력이 되었을 것입니다.

오늘 말씀은 두 부분으로 나뉘어집니다. 1~8절까지는 예루살렘의 몇 가지 죄악들을 책망하는 장면이 기록되어 있고, 9절이하부터는 하나님이 베푸어 주실 구원을 즐거워하라고 선포합니다. 1절에 “패역하고 더러운 곳, 포학한 그 성읍”은 다름아닌 “예루살렘”이었습니다. 그들의 예루살렘에 왜 이와 같이 표현하고 있을까요? 2절은 그 이유에 관해 말씀합니다. “그가 명령을 듣지 아니하며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여호와를 의뢰하지 아니하며 자기 하나님에게 가까이 나아가지 아니하였”기 때문이었습니다.

2절이 이스라엘의 일반 죄악 관에 말하였다면, 3,4절은 지도자들의 특수한 죄악에 관해 말합니다. 방백들을 ‘부르짖는 사자’라고 한 것은 그들이 압제자요 무자비한 자였기 때문이며, 재판장들을 “저녁 이리”라고 한 것은 그들이 뇌물을 받는데 있어 거리낌없이 받았고, 또한 받을수록 만족하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선지자들은 경솔하고 간사하였고, 진실하지 못하였습니다. 제사장들은 성소와 율법을 거룩히 지켜야 하는 사람들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것들을 더럽혔습니다.

하나님은 그 가운데 그들과 함께 계시고 계속해서 자신의 공의를 비추어 주시고(5절), 하나님의 역사와 말씀으로 그들에게 계시하여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유다는 죄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6,7) 유다가 이와 같이 불의를 행하고 계속해서 죄악을 범한 것은 그들이 범죄하고도 수치와 부끄러움을 깨닫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5절) 유다는 그 죄악을 더욱 부지런히 행하였습니다. (7절) 그들에게 남겨진 일은 무엇이겠습니까? 자신의 행위를 고치지 않고 죄를 고집하였을 때, 하나님은 멀지 않은 장래에 유다 땅을 칠 것을 말씀하십니다. (8절)

9절 부터는 분위기가 확 바뀌어 열방중에 일어날 하나님의 백성과 이스라엘의 회개에 대해 말씀하시면서 하나님이 베푸어 주실 “구원”을 즐거워하라 고 선포합니다. 9절에 “그 때에 내가 여러 백성의 입술을 깨뜻하게 하여 그들의 다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한 가지로 나를 섬기게 하리니”하였는데, 이 일은 언제 이루어집니까? “그리스도의 복음 운동”을 통해 이루실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 ‘한 가지로 섬긴다’ 라는 본래의 의미는 ‘shoulder to shoulder’ 한 어깨로 섬긴다는 뜻입니다. 성도는 성도들과 하나가 되고 교회는 교회와 하나가 되어서 하나님을 섬길 것을 말씀합니다. 교회는 여러 가지 특성을 가지지만, 무엇보다 하나의 교회입니다. 교회는 한 분이신 중보자 예수 그리스도, 그 분 외에 구원이 없음을 믿는 하나의 믿음과 신앙고백 때문에, 교회는 하나입니다. 우리는 이 진리 하나로, 하나가 되도록 힘써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 중에서 복음으로 돌아올 자들이 많을 것을 말하며, (10절) 그들이 환난과 징계의 심판을 통과하여 정화되고 교만하지 않게 하여 온전히 신앙하게 될 것을 예언합니다. (11절) 12,13절은 정화된 백성의 성격과 그들이 받을 복에 대하여 말씀합니다. 그들이 이 세상에서 “곤고하고 가난한 백성”이 된 것은 그들이 가진 믿음으로 세상으로부터 환난과 핍박을 당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의탁”하므로 하나님의 보호를 받으며, 그들이 더 이상 “악을 행하지 아니”하므로 하나님의 주시는 평강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선지자는, 그러므로 “유다백성들아 여호와의 구원으로 인하여 기뻐하라”고 권면하는 것입니다. (15절) 성도가 이 세상에서 살아갈 때 기뻐하는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그 백성의 회복을 보시며 너무나 기뻐하시기 때문입니다. (17절)

하나님은 징벌의 과정을 통해서라도 그의 백성을 구원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그들을 깨끗하게 하여 돌아오게 하십니다. “진노를 넘어서는 하나님의 사랑”, 오늘도 이 사랑안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참 기쁨과 만족과 평강과 안식을 누리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읽을 말씀: 습3:1~슥13:9

3. 기도 제목

1) 진노중에라도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의 크신 사랑에 감사하며 그 구원으로 인하여 즐거워하게 하옵소서.

2) 우리가 가진 믿음으로 인하여 세상에서 곤고하고 가난할지라도 하나님의 이름을 의지하므로 늘 보호받게 하시고 악을 멀리하므로 하나님이 주시는 안식과 평강을 누리게 하옵소서.

3) 코로나 19가 오래 지속되는 가운데 변화된 일상을 잘 적응하게 하시며 주님을 더욱 간절히 찾고 의지하는 우리가 되게 하옵소서.

4) 주일 공적예배를 통해서 살아계시고 우리 가운데 계시는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하므로 건강한 신앙을 유지하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의 말씀 안에서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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