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우리 성은가족이 오늘 함께 묵상할 말씀과 간단해설, 읽을 말씀과 기도제목입니다.
1. 묵상 말씀: 시121:1~8
간단해설: 시편120편부터 134편까지는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라는 표제가 붙어 있습니다. 원문에는 ‘성전에’라는 말은 없고, ‘올라가는 노래’라고 되어 있는데, 대부분 압제자의 포로에서 해방되어 고국으로 돌아오는 이스라엘에 대하여 말하고 있어서, 예루살렘을 향하여 올라가게 됨을 노래하는 시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오늘 시편 121편도 이와같은 맥락에서, 시인은 예루살렘으로 돌아오는 멀고도 험난한 여정 가운데 여호와께서 도와주실 것을 믿고 찬송하는 것입니다.
시를 두 부분으로 나눈다면, 1~2절까지 하나님이 참 구원자이심을 노래하고 3~8절까지는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의 구체적인 일하심에 대하여 증거하고 있습니다. 시인은 산들을 향해 눈을 들었습니다. 왜 시인이 산을 향해 눈을 들었을까요? 도움을 구하고자 하였던 것입니다. 여기, 산은 ‘산들’이라고 복수로 쓰였는데, ‘큰 세상의 세력들’을 의미합니다. 이 시인은 처음에는 이 세상 세력에 도움을 얻어보려고 애를 썼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이 실패로 돌아간 뒤, 오직 하나님만이 참 구원자이심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께서로다”. 진정한 도움은 세상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로만 옵니다. 우리를 죄와 사망에서 건져주실 분은 하나님 외에는 다른 이가 없습니다.
3절에 ‘실족하지 않게 한다’는 말은 진리에서 탈선하지 않게 하신다는 의미입니다. 사람들이 많은 성공을 하였어도 하나님의 진리에서 떠났다면, 그것은 참된 성공이 아니라, 실패입니다. 4절과 5절에, 하나님은 성도를 지키십니다. 항상 깨어서 지키시기 때문에, 성도는 고독의 자리에서도 고난의 시간에도 염려할 것이 없습니다. 또한 ‘오른쪽에서 그늘이 되신다’는 말은 하나님의 힘 있는 보호를 뜻합니다. 하나님의 그늘 아래에 있는 성도는 그 어떤 원수도 해할 수 없습니다.
6절에, 사막지대에서는 해와 달을 통해 해를 받을 수가 있다고 합니다. (왕하4:19,욘4:8등) 해와 달의 해로운 빛은 이 세상의 모든 해악을 비유하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오른편의 그늘과 같아서 성도를 위하여 이러한 모든 해악을 막아주십니다. (사49:10) 시인은 하나님께서 이 밖에 모든 환난에서 건져 주실 것과 영원까지 지켜주실 것을 확신합니다. (7,8절) 하나님은 여섯가지 환난에서 우리를 구원하시며 일곱가지 환난이라도 그 재앙이 우리에게 미치지 않게 하십니다. (욥5:19)
2. 읽을 말씀: 시121:1~127:5
3. 기도 제목
1) 성도의 도움은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옴을 알고 주님을 더욱 의지하는 큰 믿음을 갖게 하옵소서; 시인은 세상의 큰 세력들에게 도움을 구하였으나 실패하고, 오직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께로 온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께서로다”! (2절)
2) 하나님께서 항상 지키신다는 말씀을 기억하고 모든 상황에서 염려하지 않고 기쁨으로 찬송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은 깨어서 성도를 항상 지켜주시고 우리의 오른쪽에서 그늘이 되어주셔서 힘있게 보호해 주십니다. 시인은 모든 환난에서 나를 건져주시고 영원까지 지켜주실 것을 확신하였습니다.
3)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하되면서, 공무원들과 의료진들과 시민들이 하나되어 생활방역에 잘 동참게 하여 주옵소서.
4) 10/19(월)~23(금)까지 진행되는 특별새벽기도회와 10/26(월)부터 재개되는 새벽기도회에 은혜를 주시고 영육간에 모두 강건케 해 주옵소서.
오늘도 주의 말씀 안에서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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