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우리 성은가족이 오늘 함께 묵상할 말씀과 간단해설, 읽을 말씀과 기도제목입니다.
1. 묵상 말씀: 잠15:16~33
간단해설: 솔로몬의 금언 모음 중 잠언 10:1~15:33 까지는 ‘의’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잠언에서는 지혜와 의를 동의어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16,17절은 보다 나은 삶이 어떤 삶인가에 대해 말씀합니다. “가산이 적어도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크게 부하고 번뇌하는 것보다 나으니라” 가산이 적은 것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함께 동반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부자가 하나님을 믿기 보다 가난한 자가 하나님이 믿기가 더욱 쉽고(약2:5), 신자가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살아가고자 할 때 자신의 유익만을 위해 살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삶이 부자가 되고 근심이 많은 삶보다 낫다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은 이웃을 사랑하는 삶과 분리할 수 없는 것이기에, “채소를 먹으며 서로 사랑하는 것이 살진 소를 먹으며 서로 미워하는 것보다 낫다”고 말씀합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훈계라고 말씀합니다. (31~33절)
솔로몬이 하나님 앞에 의로운 삶을 살기 위해 여러 금언들을 말하고 있는데, 그 중에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말’에 관한 것입니다. 오늘 말씀에서도 전체 열 여덟 절의 말씀가운데 일곱 절이 말에 관한 말씀입니다. 18절, 22~23절, 26절, 28절, 29절, 30절이 그러합니다. 간단간단하게 살펴보면, 노하기를 더디하는 말이 지혜로운 말이라고 말씀합니다. (18절), 경영은 서로의 의논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22절), 사람은 입의 대답으로 기쁨을 얻게 되는데, 때에 맞는 말이 아름답다고 말씀합니다. (23절) 선한 말은 여호와께서 기뻐 받으시는 정결한 제물이 되며 (26절) 의인은 대답할 말을 깊이 생각하고 (28절) 하나님께 응답이 되어지는 기도는 정직한 기도라고 말씀합니다. (29절) 30절에 ‘좋은 기별’은 좋은 소식을 말하는데 이것이 사람의 뼈를 윤택하게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 삶에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말 일텐데, 은혜로운 말을 함으로써 지혜로운 삶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한 가지만 더 살펴본다면, 19,27절은 ‘정직’에 대해서 말씀합니다. “게으른 자의 길은 가시 울타리 같으나 정직한 자의 길은 대로니라” (19절) 정직한 자의 길은 비록 돌아가고, 시간이 걸리는 길이라고 할지라도 ‘대로’같이 평탄할 것이지만, 정직하지 않은 자의 길은 게으른 자의 길이며, 그 길이 설령, 빠른 길처럼 보인다 할지라도 험난한 길이 될 것임을 경고합니다. “이익을 탐하는 자는 자기 집을 해롭게 하나 뇌물을 싫어하는 자가 살게 되느니라” (27절) 정직한 수고를 아니하고 받은 댓가는 자신의 집을 해롭게 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정직’과 ‘성실’은 지혜롭고 의로운 삶을 실천하기 위한, 오른손과 왼손과 같은 수단이 되는 것입니다.
2. 읽을 말씀: 잠15:16~24:34
※ 토요일과 주일에 읽을 말씀 분량을 합하였습니다. 말씀 읽기는 월요일에 계속 이어집니다.
3. 기도 제목
1)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훈계임을 기억하고 의의 실천을 통해 위로 향한 생명 길로 걸어가게 하옵소서. ; "지혜로운 자는 위로 향한 생명길로 말미암음으로 그 아래에 있는 스올을 떠나게 되느니라" (24절) 아멘!
2) 하루 중 많은 비중을 차치하는 우리의 말이 은혜롭게 하시고 정직한 행실을 통해 지혜로운 삶을 살게 하옵소서. ; 지혜로운 사람은 때에 맞는 말, 하나님께 제물이 되는 선한 말, 대답할 말을 깊이 생각하는 말, 정직한 말을 하며 복음의 기쁜 소식은 사람을 윤택하게 한다고 하였습니다. (30절)
3) 코로나과 안정이 되어서 예배와 기도모임 등 교회의 정상적인 회집이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4) 11/1(주일) 세례식 있는 주일 예배 가운데 은혜를 주시고, 말씀을 사모하는 우리 심령이 되도록 준비시켜 주옵소서.
오늘도 주의 말씀 안에서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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