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2일 월요일 말씀읽기
샬롬, 우리 성은가족이 오늘 함께 묵상할 말씀과 간단해설, 읽을 말씀과 기도제목입니다.
1. 묵상 말씀: 잠25:1~14
간단해설: 잠언 10:1~22:16 까지 ‘솔로몬의 금언모음1’ 이었다고 한다면, 오늘 25장부터 29장까지는 ‘솔로몬의 금언모음2’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25~27장까지는 비교와 은유가 많이 나타나 있고 28~29장은 평행법이 많이 등장합니다. 1절은 ‘솔로몬의 잠언이요. 유다와 히스기야의 신하들이 편집한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솔로몬은 잠언 3,000개를 지었고 찬양시를 1,005개를 지을 정도로 지혜가 많았습니다. (왕상4:32)
2~7까지는 왕이 하는 일과 왕 앞에서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지에 관해 말씀하고 있다면, 8~14까지는 이웃과의 관계속에서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지 말씀하고 있습니다. “일을 숨기는 것은 하나님의 영화요 일을 살피는 것은 왕의 영화니라” (2절)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뜻에는 ‘감추어진 뜻’이 있고 ‘밝히 드러내어 나타난 뜻’이 있습니다. ‘밝히 드러내어 나타난 뜻’은 율법이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왕은 하나님의 말씀인 율법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백성을 가르치고 지도하는 일을 하는데, 이것을 살피는 일이 왕의 영화라고 말씀합니다. (신29:29)
왕을 그 일을 잘 살펴 백성을 보호하고 나라를 견고히 하는 것은 의를 실천함으로써 가능합니다. 악인을 제거하고 의인을 등용할 때, 그의 왕위는 더욱 견고히 세워질 것입니다. (4~5절) 또한 이러한 왕 앞에서는 겸손할 것을 훈계합니다. (6~7절) 하나님은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시고, 교만한 자를 대적하십니다
사람은 위로 왕과의 관계를 맺고 살아가지만 옆으로 아웃과의 관계를 맺고 살아갑니다. 8~14절까지는 여기에 필요한 지혜와 훈계의 말씀을 주십니다. ‘너희는 서둘러 나가서 다투지 말라’고 가르쳐줍니다. 왜냐하면, 서두르다 보면, 준비되지 않은 채로 내용없는 말을 하게 되고 그가 나중에 부러움을 당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8절), 뿐만 아니라 이웃과 다투게 된다면, 남의 은밀한 일은 누설하지 말라고 충고합니다. 이것은 인신공격이 되고 남에게 무례한 일이 되기 때문에, 두 사람의 관계는 더욱 화해하기 어렵게 될 것입니다. (9~10절)
지혜자는 서둘러 다투지 말고, 또 남의 은밀한 일을 누설하지 말고 경우에 합당한 말을 하며 슬기로운 책망을 하라고 말합니다. 11절과 12절에는 이것을 비유로 설명합니다. ‘아로새긴 은쟁반에 금사과’. ‘금고리와 정금장식’ 이것들은 융숭한 대접을 할 때 사용되는 것인데, 경우에 합당한 말과 슬기로운 책망이 ‘큰 대접’과 같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큰 대접’을 할 뿐만 아니라, 경우에 합당한 말과 슬기로운 책망을 ‘큰 대접’으로 받는다면 지혜로울 것입니다.
어떻게 행해야 할까요? 충성된 사자와 같이 행하면 지혜로울 것입니다. 충성된 사자는 ‘추수하는 날에 얼음 냉수’와 같다고 말합니다. (13절) 팔레스타인 추수 날은 매우 덮다고 합니다. 이 때 ‘얼음냉수’가 시원하게 해 주지 않습니까? 충성된 사자는 그 주인에게 이와 같다는 것입니다. (창24장, 살전3:4~10 ; 롬10:15, 고후2:15 등) 또한 거짓된 선물로 자랑하는 자는 ‘비 없는 구름과 바람’ 같다고 하였습니다.(유1:12,13) 그는 주인의 마음을 시원케 하는 충성된 사자가 아니라고 말씀합니다.
2. 읽을 말씀: 잠25:1~27:27
3. 기도 제목
1) 하나님은 그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뜻을 알게 하셨습니다. 오늘도 그 뜻을 이루는 귀한 한날 되게 해 주시옵소서.; 일을 숨기는 것은 하나님의 영화요, 일을 살피는 것은 왕의 영화니라(2절)
2) 이웃과 다투지 않고 경우에 합당한 말을 하며, 서로를 섬기는 마음으로 충성하고 사랑을 실천하여 주의 뜻을 이루게 하옵소서. ; 충성된 사자는 그를 보낸 이에게 마치 추수하는 날에 얼음냉수 같아서 능히 그 주인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느니라(13절)
3) 주님, 탐욕과 우상숭배, 하나님을 멀리했던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시고 전 세계 나라에서의 바이러스 감염 확산을 막아주옵소서.
4) 주신 말씀을 나에게 적용하여 변화된 삶을 살게 하시고 주께서 우리의 죄를 깨달아 알게 하실 때 회개하므로 죄 사함의 은총을 누리며 살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의 말씀 안에서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