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우리 성은가족이 오늘 함께 묵상할 말씀과 간단해설, 읽을 말씀과 기도제목입니다.

1. 묵상 말씀: 사44:9~20

간단해설: 유대인들이 범죄하여 바벨론의 포로로 잡혀갔으나 하나님은 그들을 불쌍히 여겨 그들을 돌아오게 하실, 회복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죄악으로 징계하시지만 버리지 않으시는 참 하나님이심을 선지자는 증거합니다. (6,8절) 오늘 말씀은 우상숭배의 어리석음을 풍자하여 책망하고, 여호와 하나님만을 참되게 섬길 것에 대해 말씀합니다.

9~11절까지는 우상을 섬기는 자들의 실패에 대하여, 여기 ‘그들’은 이방인들을 가리킵니다. 바벨론을 포함하여 우상을 섬기는 나라는 실패하는 반면, 포로된 유다는 바벨론으로부터 해방될 것을 내다보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상을 만들어 섬기는 자들은 ‘허망’하며(9절), ‘무익’하며(9,10절), ‘수치를 당할 것’ (9,11절) 이라고 말씀합니다. 왜냐하면, 우상은 사람의 손에 의해서 만들어진 것이며 실체가 없는 것이기에, 그것들의 증인들이 보지 못하고 알지도 못하기 때문입니다.

12~14절은 우상주의자들이 얼마나 허망한 일에 열심을 내는지 그들의 어리석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들이 얼마나 수고를 다하여 우상을 만드는지 기운이 없고 피곤할 정도였습니다. (12절) 뿐만 아니라, 우상을 만들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그들은 우상을 만들기 위해 목재를 준비하고, 심지어 나무를 심고 자라게 하였습니다. 오늘날 우상을 깍아 그것을 가지고 다니거나 섬기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보다 그 외의 것을 더 사랑하는 것과 하나님과 그것을 겸하여 섬기는 것을 우상이라고 말합니다. (마6:24)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시는 것이 우상숭배입니다. 유다 백성도 그로 인해 징계를 받을 것이며, 우상을 섬기는 이방나라, 바벨론 역시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15~19절은 우상주의자들의 어리석음과 모순을 한 번 더 지적해 주고 있습니다. 15절과 16~17절, 18~19절은 같은 내용을 3번씩이나 반복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나무는 불을 피워 따뜻하게 하고 떡을 굽는 뗄감으로 사용하는 것인데, 그들은 이것으로 우상을 만들어 그 앞에 경배한다는 것입니다.(15절) 나무로 불을 사르고 그 앞에서 “따뜻하다 내가 불을 보았구나!” 하면서도, 나무로 만든 우상앞에서도 “너는 나의 신이니 나를 구원하라” 말하였다는 것입니다. (16~17절) 선지자는 그들의 무지를 7번씩이나 반복해서 말하면, 그들의 어리석음을 책망하고 있습니다. (18~19절) 결국. 하나님은 이방나라의 어리석음을 심판하시고, 바벨론을 멸하며 하나님을 섬기는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고 회복시키실 것을 말씀해 주는 것입니다. (사45:15~17)

우상 숭배자들은 참다운 영적 만족을 누리지 못합니다. 그들은 미혹을 받아 깨닫지 못하고 속는 일을 거듭 반복하여 불행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20절) 인생은 무엇으로 만족을 얻습니까? (전3:11; 사55:2)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만이 영혼의 참 만족을 얻을 수 있습니다. 비록, 유다인들이 우상숭배하여 포로로 끌려가는 일을 당하겠지만, 하나님은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택하신 그들을 반드시 구원하시고 회복시겠다고 말씀합니다.

2. 읽을 말씀: 사44:9~56:12

※ 토요일과 주일에 읽을 말씀 분량을 합하였습니다. 말씀 읽기는 월요일에 계속 이어집니다.

3. 기도 제목

1) 우상숭배의 무가치함과 허무를 깨닫게 해 주시고 하나님이 택하신 백성을 끝까지 지키시고 구원하시는 소망의 말씀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2) 하나님을 우리 삶의 최우선 가치에 두며 하나님을 경배하고 영혼의 참된 만족을 주시는 하나님으로 즐거워하는 귀한 한날 되게 해 주옵소서.

3) 코로나 19가 오래 지속되는 가운데 변화된 일상을 잘 적응하게 하시며, 주님을 더욱 간절히 찾고 의지하는 온 성도들이 되게 해 주옵소서.

4) 은혜로운 주일 예배 사역이 되고 말씀을 사모하는 우리가 되게 해주셔서, 구원의 기쁨과 회복의 즐거움을 경험하는 복된 주일이 되게 해 주옵소서.

오늘도 주의 말씀 안에서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