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우리 성은가족이 오늘 함께 묵상할 말씀과 간단해설, 읽을 말씀과 기도제목입니다.
1. 묵상 말씀: 사57:1~13
간단해설: 이 말씀은 므낫세 왕 때에 충성된 자들이 핍박을 받아 살해 당한 사실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왕하 21:16) 그 시대 사람들이 너무나 악하였기 때문에, 충성된 자들이 죽은 사실 앞에서 마땅히 생각해야 할 것을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 의인들이 죽은 것은 사실 자신들에게 복이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충성된 자들이 죽은 후에는 무서운 재앙이 올 것을 깨닫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살아 남은 자들이 도리어 위태로왔던 것입니다.
1,2절에서 ‘의인’이나 ‘진실한 이들’이나 “바른 길을 가는 자들”은 다 같은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평안에 들어갔다‘”는 것은 “침상에서 편히 쉬리라”라는 말과 동의어로, 이 세상을 떠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별히 그 영혼은 하나님 계신 곳에서 안식을 누리게 됩니다.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섬기는 자들은 영적으로 간음하는 자와 같습니다. ‘무당의 자식’이란 말은 술수를 숭상하는 자들이 많았던 것을 알려주고 있고 (왕하 21:6) 이런 자들은 겸하여 우상을 섬기었는데, “간음자와 음녀의 자식들”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3~8절까지는 우상숭배 하는 유대인들의 범죄생활이 여러 가지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희롱하는 자와 같았고, 진리를 따라 종교를 가지지 않았기 때문에 “패역의 자손이며 거짓의 자손”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4절) 그들은 이방민족가운데 유행하던 우상을 섬기느라 “푸른나무 아래”에서 제사를 드렸습니다. 마땅히 섬길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다른 신을 따라 섬긴 것이기 때문에 영적 음행이었습니다. 심지어 바위틈에서 자녀를 죽이는 일조차 있었습니다. 이것은 이방신 몰록에게 제사하는 악풍이었습니다.(5절,대하33:6) 그들은 나무뿐만 아니라 돌까지도 숭배하였고 이것을 “제비 뽑아 얻은” 몫(소득)처럼 크게 생각했습니다. (6절)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문과 문설주에 써서 기억하려는 (신6:9;11:20)열심을 내지 않고 도리어 우상을 기념하는 “기념표와 문설주 뒤에”설치하였습니다. “네가 나를 떠나 벗고 올라가서...”라는 말은 우상주의를 음녀가 하는 행동에 비유한 것입니다.(8절) 사람이 하나님을 잊어버리면 그들의 모든 생활과 삶가운데 모든 우상의 기념표들이 달라 붙게 됩니다.
9,10절은 유대민족이 다른 나라의 도움을 받기 위하여 아첨하는 죄를 지적하는 말입니다. ‘몰렉’이란 말은 왕의 의미하는데, 유대인들이 귀중품을 가지고가서 이방왕의 도움을 요청했던 것입니다. ‘기름’이나 ‘향품’은 예물을 대표하는 것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이방 왕 앞에 아첨하였으며 먼 길을 왕래하면서도 피곤할 줄 몰랐습니다. 여기에 대해 11절은 하나님께서 자기에 대한 유대민족의 멸시하는 태도를 책망하시는 내용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오래 참으시는 덕을 감사하게 여기고 회개해야 하는데, 도리어 그의 오래참으시는 것을 기회로 죄를 쌓았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의가 없음을 힘있게 나타내시고(12절) 유대인들이 환난을 당할 때, 그들이 섬기는 우상이 구원할 수 없음을 풍자적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오직 하나님을 의뢰하는 자가 환난가운데 있는 자들을 능히 구원할 수 있는 분이심을 선포하십니다. (13절) 이것은 바벨론에 잡혀갔던 유대인들 중에 하나님의 말씀을 의뢰한 자들이 본국으로 돌아오게 되는 축복이 있을 것을 예언한 것입니다.
2. 읽을 말씀: 사57:1~60:22
3. 기도 제목
1) 우리 삶가운데 하나님을 잊어버리면 우상을 섬기는 기념물들이 따라 달라붙게 되고 결국엔 우상을 섬기게 된다는 것을 이스라엘이 실패한 역사를 통해 깨닫게 하옵소서.
2) 하나님의 오래 참으시는 사랑을 죄를 쌓는 기회로 삼지 않고 그 사랑을 감사하며, 성령께서 죄를 깨달아 알게 하실 때마다 회개하는 구별된 삶을 살게 하옵소서.
3) 주님, 탐욕과 우상숭배, 하나님을 멀리했던 우리 죄를 용서해 주시고 전 세계 나라에서의 바이러스 감염 확산을 막아주옵소서.
4) 눈물 이후에 기쁨을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고 회개의 눈물을 심어 죄사함의 은총을 누리는 믿음의 생애가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의 말씀 안에서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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