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우리 성은가족이 오늘 함께 묵상할 말씀과 간단해설, 읽을 말씀과 기도제목입니다.
1. 묵상 말씀: 전7:11~22
간단해설: 지혜자는 지혜를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지혜가 있다면 인생을 보다 가치있고 의미있게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지혜자가 말하는 지혜는 세상적인 지혜가 아니라 ‘하나님을 아는 지혜’를 말하고 있습니다.
11, 12절 말씀에서, 지혜는 유산과 같이 아름답고 유익하다고 말합니다. 유산은 영원히 속하는 것이기에 아름답고 햇빛을 보는 자에게는 보호가 되어지기 때문입니다. 지혜자는 돈과 지혜를 비교 대조 설명합니다. 돈도 역시 우리의 삶을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하지만, 지혜는 그 이상이라고 말합니다. 돈은 우리에게 편리함과 유용성을 제공하지만 지혜는 사람을 살리고 ‘생명을 보존’하기 때문입니다.
지혜자는 하나님의 행하시는 일을 보라고 말합니다.(13절) 누가 하나님께서 굽게 하신 것을 곧게 할 수 있느냐? 하나님이 굽게 하신 것을 사람이 곧게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참된 지혜는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하신 일을 ‘받아들일 줄 아는 것’입니다. 14절에서 2가지로 적용합니다. 좋은 시기에는 더욱 선하게 살아야 하고 어려운 시기에는 돌아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이 두가지 일을 병행하여 사람이 장래의 일을 알지 못하도록 하심으로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도록 하셨기 때문입니다.
지혜자는 자신의 인생을 통해 한가지 깨달은 지혜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자기의 의로움에도 불구하고 멸망하는 의인이 있고 자기의 악행에도 불구하고 장수하는 악인이 있”다는 것입니다. (15절) 지혜자가 강조하고 있는 것은 ‘자기의 의로움’입니다. 16절에도 ‘지나치게 의인’이라고 말하면서 같은 의미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사람은 외식주의에 빠져 있는 사람입니다. 이러한 사람은 스스로 패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자기 의’를 위하여 살아가지 않고 ‘하나님의 의를 위하여’ 살아가는 것입니다. 신앙에 있어 지나친 형식에 메이지 않고 율법주의가 되지 않고 율법이 담고 있는 정신과 사랑의 내용을 담아내야 합니다. 형식에 치우치면 외식하게 되고 내용에 치우치며 무례하게 됩니다. 형식도 필요하고 내용도 필요한 것입니다. 한 쪽으로 치우쳐서는 안되고 이원론적 사고를 경계해야 합니다. 18절은 “너는 이것도 잡으며 저것에서도 네 손을 놓지 아니하는 것이 좋으니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이 모든 일에서 벗어날 것임이니라” 하였습니다.
지혜자는 지혜는 열명의 권력자들보다 더 능력있다라고 말합니다. (19절) 그러면서, 한가지 진리의 내용을 전하고 있습니다. “선을 행하고 전혀 죄를 범하지 아니하는 의인은 세상이 없”다라는 것입니다. 앞의 16절의 말씀을 염두해 둔 설명입니다. 지나치게 의인이 되지 말아서 자신을 자랑하거나 과시하지도, 누구를 정죄하지도 말라고 말씀합니다. 왜냐하면, 세상에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는 것입니다. 또한 사람들이 하는 말에 네 마음을 두지 말라고 말합니다. “그리하면, 네 종이 너를 저주하는 것을 듣지 아니하리라” 종이 나를 저주하는 말을 듣게 된다면, 마음이 심히 불편할 것입니다. 지혜자는 한가지 경험을 말해줍니다. “너도 가끔 사람을 저주하였다는 것을 네 마음도 알고 있지 않느냐?” 선을 행하고 전혀 죄를 범하지 아니하는 의인은 세상에 하나도 없음을 기억하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치우치지 않게 되고 균형잡힌 삶을 살아갈 수가 있다라고 말합니다. 우리 모두는 그리스도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지혜자는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참된 지혜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2. 읽을 말씀: 전7:1~사1:9
※ 토요일과 주일에 읽을 말씀 분량을 합하였습니다. 말씀 읽기는 월요일에 계속 이어집니다.
3. 기도 제목
1)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보면서 받아들일 줄 아는 지혜를 주셔서 좋은 시기에는 더욱 선한일을 하게 하시고 어려운 시기에는 돌아보아 하나님을 의지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되돌아 보아라 이 두가지를 하나님이 병행하게 하사 사람이 그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느니라” (14절) 하셨습니다.
2) 형식에 매여 지나치게 의인이 되지 말게 하시고 경건의 내용을 실천하는 은혜의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 “지나치게 의인이 되지도 말며 지나치게 지혜자도 되지 말라 어찌하여 스스로 패망하게 하겠느냐”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이 모든 일에서 벗어날 것임이니라”고 하셨습니다. (16,18절)
3) 코로나 19가 오래 지속되는 가운데 변화된 일상을 잘 적응하게 하며 주님을 더욱 의지하는 우리가 되게 하옵소서.
4) 주일(11/8)에는 ‘재신임을 위한 공동의회’가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여건을 허락해 주시고 진행도, 순서도, 결과도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교회의 유익이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의 말씀 안에서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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