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18일 금요일 말씀읽기
샬롬, 우리 성은가족이 오늘 함께 묵상할 말씀과 간단해설, 읽을 말씀과 기도제목입니다.
1. 묵상 말씀: 겔13:17~23
간단해설: 에스겔서 12~24장까지는 포로된 유대인들이 가지고 있는 거짓된 희망과 그릇된 사고를 교정해주는 말씀(설교)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백성 중에 거짓말로 예언하는 부녀자들이 존재했다는 것과 이들에게도 앞의 거짓 선지자들에게 내려진 심판의 말씀과 같이, 하나님께서 반드시 벌하실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17절에서는 이러한 여인들의 특징은 한마디로, “자기 마음대로 예언하는 여자들”이었습니다. 앞에서 거짓 선지자들의 경우, “자기 심령을 따라 예언하는 선지자” (13:3) 라고 하였는데 이들 역시 다르지 않았습니다. 얼마나 어리석고 주관적인 것입니까? 예레미야 선지자는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이 사람의 마음이라 하였습니다. (렘17:9) 이들이 전한 말은 참 말이 아닌 거짓말이었고 상황에 따라 바뀌는 말이었으며 백성들의 들어야 말이 아닌, 그들의 듣고 싶어하는 말이었습니다. 이들은 하나님이 보낸 참 선지자가 아닌 거짓 예언자들이었던 것입니다.
이들, 점술가들은 그들의 신에 의지하면서, 점궤를 얻었습니다. 이들의 모습을 18절에서 묘사합니다. 손목마다 부적을 꿰어 매고, 수건을 머리에 두르고 있었고, 이들이 무엇보다도 백성들에게 끼친 해악은 하나님께 속한 백성의 영혼을 훔친 것이었습니다. “내 백성의 영혼을 사냥하였다”고 말합니다. “이들이 백성의 영혼을 사냥하면서 자기 영혼을 살릴 수 있겠느냐?” 결코, 그렇지 않고, 하나님의 벌이 그들에게 임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19절에서 “두어 움쿰 보리와 두어조각 떡” 적은 보수를 가리키는데, 이들은 이것을 위하여 하나님을 욕되게 하며 거짓말을 하여 ‘죽지 아니할 영혼’ 곧 하나님의 백성은 죽이고, ‘살지 못할 영혼’ 곧 거짓 선지자들 자신들은 살았습니다. 하나님께 속한 백성의 영혼을 훔치고 이들은 무사할 수 있을까요? 내가 그 부적을 떼어버리고, 수건을 찢고 거짓 예언하는 행위를 막으시며, 내 백성을 놓아 너희의 손에서 건지시겠다고 말씀합니다. (20,21절)
22절은 그들의 해악을 다시 한번 말씀을 반복하면서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영혼을 사냥하는 자들인데. 의인들로 하여금 그들의 마음을 거짓말로 근심시키고, 악인들은 그 죄를 돌이켜 회개하는 것을 막아 악을 더욱 조장하게 하였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신천지와 같은 이단들은 개인은 물론, 가족과 교회를 파탄에 이르게 합니다. 거짓과 속임수가 무서운 것은 영혼을 훔쳐 구원받지 못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말씀 속에서 두 번씩이나 반복하면서 강조하고 있는 어구가 있습니다. “내가 여호와인줄 너희가 알리라” (21절,23절) 앞서, 거짓 선지자들의 대한 종말을 말하면서도 역시 같은내용을 언급하였습니다. (13:9하, 14절하) 하나님은 거짓된 선지자들과 거짓 예언하는 부녀자들을 반드시 심판하시고 자기 백성을 구원하시는 이 일로 말미암아 내가 여호와인줄 너희로 알게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만이 유일하게 참 하나님이시며, 그들의 신은 거짓이며 아무것도 아니라는 사실과 영혼이 구원받는 것은 거짓 예언이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으로만 가능함을 말씀합니다.
2. 읽을 말씀: 겔13:17~20:49
※ 토요일과 주일에 읽을 말씀 분량을 합하였습니다. 말씀 읽기는 월요일에 계속 이어집니다.
3. 기도 제목
1) 우리의 영혼을 살리고 구원하는 것을 지금도 살아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말씀뿐임을 믿음으로 고백합니다.
2) 주의 말씀안에서 늘 깨어 있어 시대를 분별하며 주께서 주시는 참 평안을 얻게 하시며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주의 말씀을 전하여 그들 또한 진리 안에서 참 자유와 구원을 누리도록 은혜베풀어 주옵소서.
3) 코로나19가 오래 지속되는 가운데 변화된 일상을 잘 적응하게 하시며 주님을 더욱 간절히 찾고 의지하는 온 성도들이 되게 하옵소서.
4) 돌아오는 주일(12/20)에는 인사당회가 있습니다. 내년 우리교회를 섬길 귀하고 복된 일꾼들이 은혜 가운데 잘 세워지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의 말씀 안에서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