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우리 성은가족이 오늘 함께 묵상할 말씀과 간단해설, 읽을 말씀과 기도제목입니다.
1. 묵상 말씀: 렘21:1~14
간단해설: 우리가 복잡한 세상을 살아가면서 분별력 있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이 필수입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당시 시드기야 왕과 백성과 집권자들에게 그들이 들어야 될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합니다. 오늘 21장은 크게 3부분으로, 1~7절까지는 시드기야의 요청과 그에 따른 선지자의 응답에 대해, 8~10절은 백성에게 생명의 길이 무엇인지에 대해, 11~14절까지는 집권자들이 힘써야 하는 내용에 대한 말씀으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시드기야는 국난 극복을 위해 사신들을 선지자에게 보내 원조를 요청합니다. (1절) 왕은 선지자가 우리를 위해 기도하면 여호와께서 기적을 일으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우리를 도우실 수 있다고 기대하였습니다. (2절) 시드기야 왕의 이러한 기대와 믿음은 이적을 구하는 신앙이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와 참된 신앙은 아니었습니다. 그는 여호와만이 우리의 참된 구원자이심을 믿고 회개하지 않았고, ‘혹시’(2절) 하는 이적만을 바라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욘1:6)
시드기야가 요청한 내용은 거절되었고 그와는 반대로 일이 진행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손의 무기를 뒤로 돌리고 그것들을 성 가운데 모아들이겠다고 말씀합니다. (4절) 유대 나라에서 벌어질 구체적인 상황이 5~7절에서 묘사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치시므로 (5절), 유대 민족이 큰 전염병으로 죽고 (6절) 전염병과 칼과 기근으로 죽고 남은 자들은 원수의 손에 잡히고 (7절상), 심지어 잡힌 자들은 원수의 칼에 죽게 될 것(7절하)을 말씀합니다. 전쟁의 참혹함과 대적들의 잔인함은 유대민족이 죄악이 얼마나 악독했는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바벨론이 정복자로 나타나고 있는데, 이 일을 시행하시는 분이 누구십니까?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회개하지 않는 자를 이처럼, 멸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회개하는 자를 기뻐하시고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백성에게 주시는 말씀(8~10절)에서는 선지자가 2가지 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생명의 길’이고 다른 하나는 ‘사망의 길’입니다. (8절) 이러한 상황에서 백성들이 사는 길은 바벨론에게 순수히 항복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지 않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겠다고 싸우는 것은 ‘사망의 길’이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이 성읍을 향해 행하시는 일은 복을 내리기 위한 것이 아니라 화를 주기 위한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10절) 복음에는 양면성이 있습니다. 주의 말씀을 듣고 회개하여 순종하면, 내게 주어진 십자가를 달게 지고 주님을 쫓아가면, 그 길이 생명의 길이고 사는 길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사망의 길이 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유다 왕의 집’, 다윗의 집 곧 집권자들을 향한 말씀을 선포합니다. (11~14절) 그들에게는 2가지를 말씀합니다. “정의롭게 행하며” 이것은 곧 집권자들로서 탈취당한 자를 압박자의 손에서 건지는 일이었습니다. (12절) 다른 하나는,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는 일이었습니다. 집권자들은 그들이 거주하고 있는 유다 땅의 지형, “골짜기와 평원 바위”를 의지하였습니다. 그들은 유대 땅의 지리적인 훌륭한 점을 믿어,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누가 내려와서 우리를 치리요 누가 우리의 거처에 들어오리요”. 하나님은 나 아닌 다른 것을 의지하는 그들에게, “내가 네 대적이라”고 말씀하십니다. (13절) 그들의 돌아오지 아니하면, 그들의 행위대로 벌하시며, 장차 바벨론 군대를 보내어 유대를 침략할 것을 경고하십니다. (14절) 하나님은 성도들이 분별력을 가지고 세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금도 말씀을 주십니다. 이 말씀을 사모하며 지혜를 얻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2. 읽을 말씀: 렘21:1~23:32
3. 기도 제목
1) 구원에 이르는 참된 신앙이 무엇인지, 무엇이 ‘생명의 길’이며 ‘사망의 길’인지 말씀을 듣고 알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2) 주의 말씀을 듣고 회개하며 순종의 삶을 살게 하시고, 우리의 삶가운데 의를 실천하고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믿음과 참 경건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3) 경기가 어렵지만 주께서 사랑하는 성도들의 직장과 사업장이 활력을 찾게 하시는 은혜를 베풀어 주시고 나라의 경제가 부흥케 하옵소서.
4) 수요기도회는 욥기를 묵상하고 있습니다. 고난의 시기를 지나면서 하나님의 섭리를 잘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믿음을 주옵소서.
오늘도 주의 말씀 안에서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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