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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23일 수요일 말씀읽기

샬롬, 우리 성은가족이 오늘 함께 묵상할 말씀과 간단해설, 읽을 말씀과 기도제목입니다.

1. 묵상 말씀: 겔26:15~21

간단해설: 에스겔서 25장부터~32장까지는 이방 나라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에 관한 메시지들입니다. 오늘 26장은 두로가 받을 심판에 대하여 말씀합니다. 두로는 베니게의 수도로써, 세계적으로 유명한 상업도시이면 천연의 요새였습니다. 솔로몬이 성전을 지을 때, 두로의 왕 히람이 다윗과 맺은 조약을 기억하여 백향목도 보내고 여러 기술자들을 지원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왕상5:1~12)

15절~18절까지는 그러한 두로가 멸망을 당할 것이며 이웃 나라들이 그 멸망함을 보고 매우 놀라게 될 것임을 예언합니다. 15절 말씀에 “네가 엎드러지는 소리에 모든 섬이 진동할 것”이라 하였고 언제 이와 같은 일이 있게 되냐면, “곧 너희 가운데에 상한 자가 부르짖으며 죽임을 당할 때”에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은 바벨론의 느브갓네살 왕이 두로를 침략하게 될 때,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7절)

또한, 그 때에는 모든 왕이 매우 큰 슬픔에 빠지게 될 것이며 (16절) 그들이 애가를 불러, “어찌 그 유명한 성읍이 무너졌는고” 놀라 탄식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왜 그들은 울며 탄식했을까요? 한때, 두려움을 주었던 민족이었는데, 하루 아침에 멸망당하게 되는 것을 보면서, 큰 두려움을 가졌을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두로와 통상했던 나라들이 그로 인해 경제적인 부요를 누릴 수 있었는데, 이러한 교역을 더 이상 할수 없음으로 발생하는 손실로 인해 탄식하며 울게 되었을 것입니다.

우리는 육적인 손해를 당하게 되었을 때, 경제적인 손실과 건강을 잃게 되었을 때, 또는 누군가로부터 배반을 당했을 때, 마음 상해하며 울 수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성도는 이러한 것들보다 영적 손해를 입게 되었을 때 더 크게 울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물질을 잃는 것은 조금 잃은 것이고 건강을 잃은 것도 조금 잃은 것이지만 나의 삶 가운데 영적인 손해가 발생했다면, 그것은 더 큰 것을 잃게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도가 이것을 위해 울 때, 하나님의 위로와 신앙의 참된 회복이 일어날 것입니다.

19절~21절까지의 말씀은 두로가 완전히 폐허가 될 것임을 확언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두로를 주민이 없는 성읍과 같이 되게 하겠다고 말씀합니다. 19절에 “깊은 바다가 네 위에 오르게 하며 큰 물이 너를 덮게 할 때에”라고 하였고, 20절에 “옛적 사람에게로 나아가게 한다” 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은 “죽은 사람의 처소로 내려간다는 것”을 가리킵니다. 곧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이 되게 하므로써, 두로를 완전히 황폐한 땅이 되게 하겠다는 말씀입니다.

오늘 이러한 두로의 멸망이 확실하게 예언되고 선포되는 것은, 이 멸망이 하나님께로부터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본문 가운데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2번씩이나 반복해서 말씀합니다. (15,19절)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성취되어, 두로는 바벨론의 느브갓네살 왕에 의해 침략당하고 그로부터 200년 후인 주전 300년경에 알렉산더대왕에 의해 천연의 요새 두로는 함락당하게 됩니다. 한때 부강했던 나라였는데, 왜 이렇게 망하게 되었을까요? 이방나라의 영적 교만 때문이었습니다. (26:2) 유다가 “만문의 문” 과 같은 역할을 하였는데, 유다가 망했으니, 이제 그 역할을 두로가 맡게 될 것을 예상하면서 유다의 멸망을 기뻐하였던 것입니다. 오늘날에도 교회가 넘어지는 것을 보면서 성도들을 비방하며 기뻐한다면, 하나님께서 그들을 반드시 심판실 것입니다.

환난의 때, 유일한 소망은 영적교만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우리가 울 수 있을 때, 울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죽은 후에는 마지막 최후 심판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때에는 울고 싶어도 울 수가 없고 또 아무리 울어도 소용이 없을 것입니다. 성도는 울어야 할 때를 알고, 울줄 아는 사람들이어야 합니다. 나의 죄악을 깨닫게 하실 때, 나에게 영적인 손해가 발생한다고 인식될 때, 울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다른 경제적인 손실 등으로 인해 얼마나 마음 아파합니까? 우리의 영적 생활을 돌아보며 울며, 하나님 앞에 은혜를 구할 때, 거기에 하나님의 위로와 참된 회복이 있을 것입니다.

2. 읽을 말씀: 겔26:15~28:26

3. 기도 제목

1) 주께서는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시고 영적교만을 반드시 멸하신다 하셨는데, 주의 말씀 앞에 늘 순복하는 겸손의 신앙을 갖게 하옵소서.

2) 육적인 손해를 보며 마음을 아퍼하며 슬피우는 우리가 되기보다 영적인 손해를 당하였을 때, 더욱 크게 울며 슬피 부르짖는 우리가 되게 하옵소서.

3) 거리두기가 2.5단계가 유지되고 수도권에서는 사적모임이 5인이상 금지된 엄격한 상황이지만 주께서 돌봐주셔서 성도들의 직장과 사업장이 활력을 찾게 하시고 나라의 경제가 회복되게 하옵소서.

4) 우리교회 새로 부임하신 김창옥전도사님이 수요기도회에 말씀을 전해주십니다. 은혜풍성한 시간이 되게 하시고 앞으로 청소년부를 맡아 지도해 주실 때, 즐겁고 복된 사역이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의 말씀 안에서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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