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우리 성은가족이 오늘 함께 묵상할 말씀과 간단해설, 읽을 말씀과 기도제목입니다.
1. 묵상 말씀: 겔29:1~16
간단해설: 에스겔서 26~28장에서는 두로가 받을 심판에 대하여, 오늘29~32장까지는 애굽이 받을 심판에 대하여 길게 말씀합니다. 크게 3부분으로 1~7절까지는 애굽왕 바로의 멸망에 대하여, 8~12절까지는 애굽 땅이 황폐하게 될 것을, 13~16절까지는 40년 후에 애굽이 회복될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1절에 “열째 해 열째 달 열두째 날에”라고 한 것은 유다민족이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간 때부터 계수한 연대입니다.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은 역사적 사건으로 일어났던 하나님의 계시입니다. 우리들은 이 말씀을 대할 때, 완전히 신뢰할 수 있어야 합니다. 2절에 ‘인자’는 에스겔을 가리킵니다. 에스겔서에는 ‘인자’라는 단어가 93번이 등장 하는데, 이 말은 하나님 앞에서 작은 자이며 하나님을 의존해야 할 자임을 의미합니다.
3절에서 애굽을 “자기의 강들 가운데에 누운 큰 악어”라고 비유하고 있습니다. 애굽의 나일강은 애굽의 자원이었고, ‘악어’라는 말을 바다의 큰 동물로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나라임을 상징합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피조물임에도 불구하고 애굽은 교만하여, “나의 이 강은 내것이라 내가 나를 위하여 만들었다”라고 한 것입니다. 4~5절은 그러한 애굽을 패망의 길로 떨어질 것을 예언한 것입니다. “갈고리로 네 아가미를 꿰고 너의 강의 고기가 네 비늘에 붙게 하고 ...모든 고기를 들에 던지리니” 라고 하였는데 이 예언의 말씀은 얼마 후에 느브갓네살왕의 침략으로 성취되었습니다. 6~7절은 애굽은 마치 ‘갈대 지팡이’와 같아서(왕하18:21; 사36:6) 그것을 의지하는 이스라엘에게는 도움이 되지 못하고 도리어 실패하는 원인이 된다고 말씀합니다.
사람들이 하나님을 무시하고 다른 것들을 의지할 때,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의지하던 것을 제거하십니다. (사3:1~3) “내가 칼이 네게 임하게 하여...” 애굽이 황폐한 황무지가 되게 하시겠다고 말씀합니다. (8~10절) 11~12절은 애굽의 참혹한 상황을 자세히 기록해주고 있습니다. 여기, ‘40년 동안’이라는 말은 고난의 시기를 상징적으로 가리키는 말로서, 바벨론 느브갓네살 왕의 애굽정복부터 바사왕 고레스의 바벨론 정복까지 기간을 나타냅니다.
13~16절까지는 그 이후에 애굽이 회복될 것을 예언합니다. 바벨론의 침략으로 인하여 각처로 흩어지고 바벨론에 사로잡혀간 이들이 고레스로 말미암아 해방되어서 본국으로 돌아오게 될 것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13~14절) 그러나, 이러한 애굽의 회복은 이스라엘과 달라서, ‘미약한 나라’가 될 것이라 말씀합니다. 애굽은 이 예언과 같이 지금까지도 크게 부흥하지 못하고 약소 국가들중의 하나로 있습니다.
유대민족이 하나님보다 애굽을 바라보고 의지하였던 일은 하나님을 노엽게 만든 일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시는 애굽이 이스라엘의 의지가 되지 못할 것이며 이스라엘은 돌이켜 그들을 바라보지도 않을 것이며 그 죄악을 범하려고 추억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16절) 하나님께서는 사람에게 축복하시므로 자기를 그 백성에게 알리기도 하시지만, 어떤 때는 그가 죄인들을 벌하심으로 그의 살아계심을 사람들에게 알려 주십니다. 하나님은 반복하여서 “내가 여호와인 줄을 그들이 알리라” 말씀하십니다. (6,9,16절)
2. 읽을 말씀: 겔29:1~31:18
3. 기도 제목
1) 하나님은 자기를 자랑하는 영적인 교만함을 대적하시고 물리치신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하나님께 드려야 할 찬송과 영광을 마땅히 하나님께 올려 드리는 우리가 되게 하옵소서. (사48;11)
2)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을 우리의 도움과 의지로 삼지 않게 하시며 하나님만이 우리의 참된 구원자임을 알고 주님을 더욱 의지하는 믿음을 주옵소서.
3) 이단들의 신천지 등 실체가 드러나고 영혼과 가정들이 회복되며, 예배와 기도 모임 등 교회의 정상적인 회집이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4) 돌아오는 주일(12/27)에는 예결산당회가 있습니다. 한해를 결산하고 새로운 한 해를 계획하며 예산을 정할 때 풍성한 은혜와 지혜를 주옵소서
오늘도 주의 말씀 안에서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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