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우리 성은가족이 오늘 함께 묵상할 말씀과 간단해설, 읽을 말씀과 기도제목입니다.
1. 묵상 말씀: 겔40:38~49
간단해설: 에스겔서 40장~48장까지는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한 약속에 관한 말씀입니다. 이전에는 우상숭배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영광이 그들의 성전에서 떠났지만, 이제는 다시 돌아오겠다고 환상을 통해 말씀하십니다. 크게 3부분으로 나눈다면, 38~43절까지, 제사의식을 위한 도구가 모여있는 방에 관하여, 44~47절까지는 제사장들이 거할 방에 대하여, 48~49절은 성전 문 현관에 대하여 말씀합니다.
38절은 “그 문 곁에 문이 있는 방”이 있다 하였습니다. 이 문은 앞에서 설명한 “북문”입니다. 그곳은 “번제물을 씻는 방”이었습니다. “번제물을 씻는 방”이 북문에만 있는 것은 희생제물을 제단 북쪽에서 잡기 때문입니다. (레1:11) 또 현관의 이쪽과 저쪽에 상둘이 있었는데, 그 위에서 번제와 속죄제와 속건제의 희생제물을 잡게 하였습니다. (39절)
상은 진설병을 놓거나(레25:23) 번제물을 놓는 제단(말1:7)등 의식적인 용도로 사용되었는데, 여기서는 희생제사용으로 쓰였습니다. 모두 12개의 상 가운데 8개는 희생제물을 잡는 받침으로, 4개는 도살용 기구를 올려놓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41~42절) 이 단락에서는 ‘제물’이라는 단어가 여섯 번이나 쓰이고 있는데 이와 같이 제물에 대하여 거듭거듭 말씀하고 있는 것은 강조입니다. 구약이나 신약의 종교에 있어서 그 중심은 제물입니다. 이 제물은 속죄제물이 되신 “예수그리스도”를 예표합니다.
44~47절까지는 제사장들이 거할 방에 대하여, “북문 곁에 있는 방”과 “남문 곁에 잇는 방”에 대하여 말씀합니다. 남쪽을 향한 방은 성전을 지키는 제사장들의 썼고, 북쪽을 향한 방은 제단을 지키는 제사장들이 사용하였습니다. (45~46절) 이들은 사독의 자손으로서 여호와께 가까이 나아가 수종드는 자들이었습니다. 성전을 지키는 제사장들의 성전에서 주로 하는 일은 제사를 드리는 일과 더불어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방을 노래 하는 자들의 방(44절) 이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동시에 하나님을 찬송하는 거룩한 정서를 가져야 하겠습니다.
48과 49절은 성전 문 현관에 대하여 구조와 측량에 관하여 말씀합니다. 바벨론에 포로로 끌러온 백성들의 주된 관심사는 자신들의 죄를 회개할 성전의 회복과 재건 가능성이었습니다. 이런 깊은 관심과 열망을 아는 에스겔은 성전의 구조를 자세히 설명하면서 그 중심에 희생제사가 드려지는 제단을 부각시킵니다. (47절) 또한, 성전의 현관문을 통하여 하나님의 임재의 장소인 지성소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41:4) 우리는 속죄제물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고, 그럴 때에만, 참된 치유와 회복을 얻을 수 있습니다.
2. 읽을 말씀: 겔40:38~43:17
3. 기도 제목
1) 장차 재건될 성전의 모습을 통해 이스라엘의 회복을 약속해 주신 하나님,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회복시키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2) 대제사장이 되시며 희생제물이 되신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속량해 주셨사오니, 그리스도의 속죄를 생각할 때마다 찬송으로 영광 돌리게 하옵소서.
3) 주님, 탐욕과 우상숭배, 하나님을 멀리했던 우리 죄를 용서해 주시고, 전 세계 나라에서의 바이러스 감염확산을 막아 주시옵소서.
4) 하나님의 시험은 성도를 더욱 견고하게 하며 이 고난의 시기를 지날때엔, 다른 때 경험하지 못한 하나님의 특별한 보호하심이 있음을 믿고 넉넉히 지나가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의 말씀 안에서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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