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우리 성은가족이 오늘 함께 묵상할 말씀과 간단해설, 읽을 말씀과 기도제목입니다.
1. 묵상 말씀: 렘23:33~40
간단해설: 성경은 권위의 책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말씀을 지켜 행하는 자에게는 복이 있지만, 이 말씀을 업신여기고 그것을 오용하는 자에게는 벌이 임하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에서 반복되고 있는 어구가 있습니다. “엄중한 말씀” 이라. 말씀이 엄중한 까닭은 그 말씀이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당시 유대 사람들은 선지자가 말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엄중한 말씀’이라고 하여 조롱하였던 것입니다.
오늘 말씀은 3부분으로, 33~34절까지 여호와의 엄중한 말씀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35~36절은 ‘여호와의 엄중한 말씀’이라는 말을 사용하지 말아야 할 이유에 대하여, 37~40절까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말을 사용한 거짓 선지자들에게 하나님의 엄중한 심판이 임할 것을 말씀하십니다.
예레미야는 유대민족의 죄로 인하여 장래에 하나님의 벌이 임할 것을 거듭 반복하여 말하였습니다. 그 때 사람들은 백성이나, 선지자나 제사장들을 이 예언의 말씀을 받지 않고 그의 말을 조롱하여. “여호와의 엄중한 말씀이 무엇인가” (33절) 물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선지자를 시켜 “내가 너희를 버리리라” 하셨고, 뿐만 아니라 “여호와의 엄중한 말씀이라”고 말하는 지도자들이나 백성에게는 “그 사람과 그 집안을 벌하리라”고 말하도록 하셨습니다. 선지자가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은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는 매우 큰 담력입니다. 이 담력은 자신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확신과 사명감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선지자는 사람들이 조롱하는 투로 말하는 ‘여호와의 엄중한 말씀’이라는 어구를 사용하지 말고 “여호와께서 무엇이라 응답하셨으며 여호와께서 무엇이라 말씀하셨느냐” 라고 바르게 교정시켜 주고 있습니다.(35절) 만약, 이 경고의 말을 듣지 않고 계속해서 조롱하면, 반드시 중벌을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36절상) 왜냐하면, 그들이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을 망령되이 사용하였기 때문입니다. (36절하) 이 말씀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이며, ‘만군의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에 엄중한 것입니다. 선지자가 전하는 말을 ‘엄중한 말씀’이라 조롱해서는 안되며, 언제나 순종하여 그 말씀에 회개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지자가 전하는 말씀 앞에 순종하지 아니하고, ‘엄중한 말씀’이라 하여 비아냥거리고 조롱하는 이들에게 심판이 있을 것을 경고합니다. “내가 너희를 온전히 잊어버리며, 내가 너희와 너희 조상들에게 준 이 성읍을 내 앞에서 내버려 너희는 영원한 치욕과 잊지 못할 영구한 수치를 당하게 하리라” 하셨습니다. (39,40절) 이것은 유대나라가 바벨론 침략으로 말미암아 파멸될 것을 가리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거듭 반복하여 전해졌다고 하여 그 말씀을 소홀이 여기거나 천대하는 것은 사랑을 원수로 갚는 큰 죄악이 됩니다.
2. 읽을 말씀: 렘23:33~26:24
3. 기도 제목
1) 사람들이 듣기 원하는 말을 들려주는 것이 아니라 마땅히 들어야 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설교자가 되고 한국교회의 강단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2) 거듭 반복해서 주어지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이를 소홀히 여기지 않고 진지한 마음을 받아 순종하며 회개에 이르는 삶을 살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3) 이단들의 신천지등 실체가 드러나고 영혼과 가정들이 회복되며 예배와 기도모임 등 교회의 정상적인 회집이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4) 올 한해, ‘고사즐삶’이라는 표어를 주셔서 힘껏 달려오게 해 주셨는데, 내년 한해도 우리가 붙들어야 할 말씀을 주셔서 진력하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의 말씀 안에서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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