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8일 화요일 말씀읽기

샬롬, 우리 성은가족이 오늘 함께 묵상할 말씀과 간단해설, 읽을 말씀과 기도제목입니다.

1. 묵상 말씀: 렘37:11~21

간단해설: 예레미야 34장부터 45장까지는 선지자가 받는 고난과 박해에 대한 전기적 보도입니다. 38장까지는 예루살렘이 함락되기 전까지의 이야기라면, 39~45장까지는 예루살렘이 함락된 이후에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11~15절까지는 선지자가 옥에 갇히게 된 상황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애굽의 바로 군대가 예루살렘에 들어오자 바벨론 군대는 두려워하며 예루살렘을 잠시 떠났습니다.(11절) 선지자는 “백성 가운데 분깃을 받으려고” 베냐민 땅으로 가려했습니다.(12절) 여기, ‘분깃’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는 토지, 땅을 말하는 것인데, 여기서는 ‘조용한 쉼을 가지려고’ 라는 뜻으로 해석이 가능합니다. 바벨론이 예루살렘 코 앞까지 침략해 들어온 상황에서 예루살렘은 매우 큰 소동 속에 있었을 것입니다. 애굽군대가 돌아온다는 소식과 함께 바벨론 군대가 물러난 상황인지라, 애굽을 의지하는 유대인들은 선지자를 박해하거나 충분히 그를 공격했을 수도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선지자가 줄곧 이야기했던 것은 “갈대아인들이 예루살렘을 칠 것”이라고 선포하였기 때문입니다. (21:9;38:2등)

어쨌든, 잠시 베냐민 땅으로 가서 조용히 거하고자 하는 그의 계획은 무산되었습니다. 성문의 문지기의 우두머리인 이리야가 그를 오해하고 붙잡아 고관들에게 넘겨주었기 때문입니다. 베냐민 땅으로 이동하려는 예레미야를 갈대아인에게 항복하려고 가는 것으로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있는 그대로 전했을 뿐, 지금 갈대아인에게 항복하려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14절) 고관들은 이리야의 말을 듣고 바벨론에 항복하려는 그를 반역자라고 생각하였을 것입니다. 그들은 선지자를 노여워하여 때리고 결국 옥에 가두었습니다. (15절)

그가 갇힌 곳은 ‘서기관 요나단의 집’으로 집을 옥으로 개조하여 사용한 곳이었습니다. 그가 뚜껑씌운 웅덩이에 여러 날 갇히게 되는 비참한 상황에 이르렀을 때, 선지자는 왕의 도움으로 구사일생하였습니다. (16~21절) 왕은 선지자를 웅덩이에서 끌어내고 “하나님께 받은 말씀이 있냐”고 물었습니다. 시드기야가 하나님의 선지자를 구해내고 또 하나님의 계시를 묻고 있다는 점에서 선한 왕처럼 비추어 지지만 실제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성경은 시드기야를 악한 왕이라고 평가합니다. (대하33:11~13) 왕이 선지자에게 하나님의 계시유무를 물은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결심으로 한 것이 아니라, 막연한 미래의 두려움과 불안과 공포심 때문이었습니다. 또 ‘비밀히’ 선지자에게 물은 것은 그 수하에 있는 사람들을 두려워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잠28:1) 성도는 두려워할 자, 곧 하나님을 두려워하게 될 때, 그 이에 두려워하지 않을 것을 두려워하지 않게 됩니다.

선지자는 자신의 선지직과 예언의 정당성을 변호하면서 (18~19절) 동시에, 왕께 “서기관 요나단의 집”으로 돌려보내지 말아달라고 요청합니다. 이것은, 선지자가 초자연적인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이지만 동시에 평범한 인성을 가진 한 사람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약5:17) 그렇다고 해서, 비겁한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주신 사명, 그 사명을 다하지 못한 이상 죽기를 원치 않는 마음입니다. (빌1:23,24) 결과적으로, 선지자는 하나님의 특별한 보호속에 그의 생명이 돌보심을 받습니다. 감옥 뜰 안에 머물므로 성중의 떡이 떨어질 때까지 “매일 떡 한 덩이씩”을 받아 먹으면서 어려운 시기를 지나도록 하였습니다. (21절) 만약, 그대로 석방되었더라면, 그는 대적자들에게 혹은 성중에 식량이 떨어져 죽었을지도 모릅니다. 성도는 세상에서 환난을 당하지만, 동시에 하나님의 특별한 보호하심과 돌보심을 받게 됩니다. 다윗은 시편 23편 4절에서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고백하였습니다. 이러한 믿음과 확신 속에서 어렵고 힘든 환난의 시기를 넉넉히 이기시기를 소망합니다.

2. 읽을 말씀: 렘37:11~40:16

3. 기도 제목

1) 성도가 세상에서 환난을 당하지만, 동시에 하나님의 특별한 보호심과 돌보심을 받는다는 사실을 믿게 하옵소서.

2) 막연히 미래나 불투명한 상흥을 두려워하거나 염려하지 말게 하시고, 하나님만을 두려워하며 그분만을 참되게 신앙하는 우리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3) 오늘부터 3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작되면서, 공무원과 의료진들과 시민들이 하나되어 생활방역에 잘 동참케 하여 주옵소서.

4) 교회의 공적예배와 12월에 있을 성탄절과 송구영신예배가 은혜롭게 진행되게 해주시고 함께 대면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성도들의 신앙이 흔들리지 않고 견고하게 서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의 말씀 안에서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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