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우리 성은가족이 오늘 함께 묵상할 말씀과 간단해설, 읽을 말씀과 기도제목입니다.
1. 묵상 말씀: 눅3:10~20
간단해설: 세례요한은 예수님보다 6개월을 먼저 태어나서, 주의 오심을 예비한 인물이엇습니다. 그의 사역은 회개케 하는 세례를 베푸는 것이었습니다. 오늘 말씀도 요단강에서 “죄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할 때”(3절) 일어난 일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가 광야의 외치는 자의 소리로써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였을 때, (7~9절) 몇몇 무리들이 그 앞에 나아와 반응하였습니다.
첫 번째는 무리들의 반응이었습니다. 10절 말씀을 보면, “우리가 무엇을 하리이까? 무리들이 물었습니다. 이러한 반응은 회개하는 영혼이 탄식하는 소리였습니다. (행2:37)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만약 이러한 탄식이 없다면, 그 영혼은 멸망당하게 될 것입니다.
“옷 두벌 있는 자는 옷 없는 자에게 나눠 줄 것이요. 먹을 것이 있는 자도 그렇게 할 것이니라” 고 요한이 대답하였습니다. (11절) 선지자의 말은 언뜻 보면, “옷 한 벌 이상 가져서는 안된다”는 말씀처럼 들립니다. 그러나, 여기 ‘옷’이라는 뜻의 "키톤”이라는 헬라어는 “중요하지 않는 속옷”가리킵니다. 보통, 여행자들은 이런 내의 두 벌씩을 입고 다녔다고 합니다. 요한은 광야가운데 나온 사람들에게 이러한 두벌의 속옷은 불필요한 것이며, 이러한 필요 이외의 것은 이웃에게 주라고 권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날로 말하면, 지나친 개인주의로 인한 자기사랑, 허영심, 물질의 소유로 인한 그릇된 자기 만족을 버리라는 의미입니다. 요한은 이렇게 함으로써 당시 사람들에게 주님의 오심을 맞이할 수있도록 준비시켰습니다. 마치, 음란하고 방탕한 사람이 있다면 이것을 끊고 주님을 맞을 수가 있듯이, 요한은 그들의 삶이 이처럼 개혁될 것을 외쳤던 것입니다.
세리들도 그 앞에 나왔습니다. 요한은 그들에게 “부과된 것 외에는 거두지 말라” 하였습니다. (13절) 유대인들은 세리들을 죄인 취급하며 업신여겼습니다. 그러나, 그들까지도 요한이 베푸는 세례사역의 ‘공개적인 대상’이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세상의 어느 누가 하나님의 죄사함 없이 의롭다 할 존재가 있겠습니까? 회개치 않아도 되는 인생은 하나도 없습니다. 이들은 다른 ‘무리’나 ‘군인’들과 달리, 요한을 “선생이여”라고 불렀습니다. 그들이 낮은 마음이 되어서 말씀 앞에 나온 것입니다. 성령하나님께서 회개하도록 주시는 마음은 바로 이와 같은 낮은 마음이고 부드러운 마음입니다. 누가 회개하여 죄사함을 받을 수 있습니까? 이러한 자의 마음이라야 죄사함의 은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군인들도 그 앞에 나왔습니다. 그들에게는 강탈(잔인하게 사람을 해함)하지 말며 거짓 고소하지 말며 뇌물받을 생각을 하지 말 것을 말하였습니다. 군인의 직분 이것을 좋게 여기고 그의 권한을 가지고 악용하지 말아야 할 것을 의미합니다. 요한은 그들의 삶의 행위가 바뀌어야 함을 선포하였고 이로써 주님의 오심을 맞이하도록 준비시켰습니다.
백성들은 이러한 요한의 사역들을 보면서, 그들이 바라고 기다리던 메시야, 곧 요한이 그리스도가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15절) 여기에 대해, 요한은 너무나 분명하게 대답하였습니다. 나는 그리스도가 아닙니다!. “나 보다 능력이 많으신 이가 오시나니 나는 그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자신이 그리스도가 아님을 철저히 부인하였습니다. 그리스도는 나보다 더욱 월등하신 분이라고 소개합니다. “나는 물로 세례를 베풀거니와 그는 성령과 불로 세례를 베풀것이라”(16절) 그가 성령을 통해서 거듭나게 하실 것을 말씀합니다. 여기, ‘성령’과 ‘불’은 같은 의미로 쓰인 것입니다. 불로써 무엇을 태워 깨끗하게 하는 것처럼, 성령으로 사람의 죄악이 깨끗해짐을 말씀합니다. 또한, 그리스도의 재림시, 심판하실 것을 비유로 가르쳤습니다. ‘알곡’은 진실하게 믿는 사람들을 말하고 ‘죽정이’는 그렇지 않은 자들을 말합니다.
세례요한은 그 밖에 여러 가지로 권하여, 오늘날로 말하면 ‘말씀선포’, ‘설교’하였고 또 백성에게 좋은 소식을 전하였습니다. ‘전도’에 힘을 썼습니다. 누가는 그 중 한 가지를 소개합니다. 분봉왕 헤롯이 행한 악을 책망한 일이었습니다. 이때 헤롯은 갈릴리 지방을 다스리는 헤롯 안디바를 가리킵니다. 대 헤롯이 죽고 그의 아들들이 유대나라를 나누어 각 지방을 다스리게 되었는데, 각 지방을 다스리는 왕이 ‘분봉왕’이었습니다. 이 헤롯 안디바가 동생 빌립의 아내 헤로디아를 빼앗아 자신의 아내로 삼는 일이 있었는데, 요한은 이 일을 두고 그를 책망하였던 것입니다. 사회적 악과 부도덕함에 대하여 쓴 소리를 아끼지 않았던 선지자, 요한은 결국 이 일로 말마암아 나중에 옥에 갇히게 됩니다. (20절)
요한은 회개케 하는 세례를 베풂으로써, 주님의 오실 길을 준비하였던 사람이었습니다. 회개는 이전에 살았던 삶을 끊고 방향을 바꾸는 것입니다. 백성들의 삶이 개혁되도록 도왔습니다. 무리들의 삶이 바뀌도록, 세리들과 군인들의 삶이 바뀌도록 도와주고 백성들의 그릇된 생각도 교정해 주었습니다.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니라” 아닌 것을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지금도 성령 하나님은 주의 말씀을 통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를 가르쳐 주십니다. 우리의 삶 가운데 “회개의 합당한 열매”를 맺으며, 주님 오실때까지 우리 또한 주의 말씀을 전하는 이 복음전도의 사명을 잘 감당하여서, 많은 사람을 주께로 인도하고, 주님의 다시오심을 준비하는 우리가 되길 원합니다.
2. 읽을 말씀: 눅3:10~5:11
3. 기도 제목
1) 오늘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성령의 음성을 들으며 “우리가 무엇을 하리이까” 회개의 합당한 열매를 맺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2) 주님 오실 때까지, 복음전도의 사명 잘 감당하여서 주님의 재림을 준비하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3) 신천지 등 이단들의 실체가 드러나고 바른 복음을 통해 영혼과 가정들의 회복되게 하옵소서.
4) 오늘서부터 명절연휴가 시작됩니다. 가고 오는 발걸음을 지켜 주시고 그리스도가 주시는 은혜와 평강으로 충만하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의 말씀 안에서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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