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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16일 화요일 말씀읽기

샬롬, 우리 성은가족이 오늘 함께 묵상할 말씀과 간단해설, 읽을 말씀과 기도제목입니다.

1. 묵상 말씀: 눅12:22~34

간단해설: 성도는 같은 세상에서 살아가지만 세상 사람들과는 다른 모습으로 살아갑니다. 성도는 궁극적으로 하나님 나라에 속해 있기 때문입니다. 성도는 이 세상에 속해 있지 않기 때문에, 그들의 구하는 것도 세상과 달라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주님은 많은 무리가 아니라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22절 말씀을 보면, “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너희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말씀하십니다.

주님은 2가지 주제에 대하여 그 이유와 예시를 들어 설교해 주셨습니다. 주님을 따르는 제자들이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에 대해 염려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고 몸이 의복보다 중하”기 때문이라고 말씀합니다. (23절) 음식이 목숨을 위해 있고, 의복이 몸을 위해 있는 것인데, 세상 사람들은 이것을 염려하므로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가 생애 목적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의 백성은 달라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주님은 까마귀를 예를 들어 설명합니다. 까마귀는 “심지도 아니하고 거두지도 아니하고 골방도 없고 창고도 없”지만 하나님이 그것들을 기르시는데 “너희는 얼마나 더 귀한 존재냐”고, 물으시는 것입니다. (24절)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실 때, 사람의 창조는 다른 동물의 그것과는 달랐습니다. 다른 생물들은 물에서 생물이 나오게 하고, 땅에서 생물들이 나오게 하였지만, 하나님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사람을 만드셨고 다른 동물들을 다스리는 월등한 지위를 갖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까마귀조차 먹이신다면, 그 이상의 가치있는 우리를 먹이시지 않겠느냐? 반드시 길러주실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제자들이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에 대해 염려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너희 중에 염려함으로 누가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느냐” 그렇게 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씀합니다. (25절) 주님은 또 실물을 예를 들어 설명합니다. “백합화를 생각하여 보라 실도 만들지 아니하고 짜지도 아니”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큼 훌륭하지 못하”다라고 말씀합니다. (27절) 크고 작은 꽃들이 저마다 제 모양과 색깔을 자아냅니다. 아무리 작은 꽃이라도 무엇이 부족한 것이 아닙니다. 색깔과 모양이 저마다 정교하게 잘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름 모를 들꽃도 계절에 따라 얼마나 예쁘게 피우는지. 봄에만 꽃이 피는 게 아닙니다. 뜨거운 햇빛이 내리쬐는 여름에도, 차디찬 겨울에도 꽃을 피웁니다. 우리가 모르는 들풀도 이와같이 하나님께서 돌보신다면, 우리를 그보다 더 입히시고 돌보시지 않겠습니까? (28절)

주님은 한 번 더 반복하여 강조하여 말씀합니다. (29절) 심지어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구하지도 말라고 하십니다. 왜냐하면 “이 모든 것은 세상 백성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아버지께서는 이런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아시”기 때문입니다. (30절) 우리는 부분적으로 알지만,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시기 때문에, 그의 백성의 필요를 아시며 채우시고 보호하시며 인도하십니다. (시139:2~4) 지금도 여전히 우리를 보호하시며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온전히 신앙하는 우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주님은 먼저, 제자들이 소극적으로 ‘염려하지 말 것’을 말씀하셨다면 이제는 적극적으로 힘써 ‘구할 것’을 말씀해 주십니다.

31절 말씀을 보면, “다만 너희는 그의 나라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런 것들을 너희에게 더 하시리라” 하였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부요함이 어떠한지 말씀해 주십니다. 32절, “적은 무리여 무서워하지 말라 너희 아버지께서 그 나라를 너희에게 주시기를 기뻐하시느니라” 하였습니다. 세상의 많은 사람들에 비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는 사람은 상대적으로 적은 무리일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나라는 모든 사람이 원하여 들어가는 나라가 아니라, 하나님의 기쁘신 뜻에 따라 선택하신 너희가 그 나라에 들어가기 때문이라고 말씀합니다. 얼마나 위로가 되고 소망이 되는 말씀인지 모릅니다.

주님은 이 주제에 대하여 구체적인 적용을 해 주십니다. 그러므로, “너희 소유를 팔아 구제하여 낡아지지 아니하는 배낭을 만들라” (33절 상) 이것은 다른 사람이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각자가 만들어야 합니다. 낡아지지 아니하는 배낭은 하늘에 둔 것으로 세상의 보물을 담는 주머니와는 다른 것입니다. 하늘의 주머니는 쓰고 또 써도 모자람이 없는 보물이며, 도둑이 가까이 하는 일이 없고 좀도 먹는 일이 없어서 잃어버릴 위험도 없습니다. (33절 하)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서의 우리의 배낭은 어느 정도 채워져 있습니까? 일평생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두었는데, 생명의 주인되신 하나님께서 그의 영혼을 찾으시면 그가 쌓아둔 재물이 누구의 것이 되겠습니까? 그가 세상에서는 부요하게 지냈는지는 모르지만,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하지 못한 자”이며 “어리석은 자”라고 말씀합니다. (눅12:21)

이 세상을 살아가는 성도의 주된 관심이 무엇이어야 합니까? 많은 사람들이 물질로 육신의 배를 채우며, 그것에 인생의 목적을 두고 살아가지만 성도는 그 이상의 것에 가치를 두며 살아가야 합니다. 보이지 않는 영적인 세계,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살아야 합니다. 이 세상의 책임을 등한시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그 나라를 위하고 주를 위하여 남을 섬기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너의 소유를 팔아 구제하여 낡아지지 아니하는 배낭을 만들라” 보물이 있는 곳에 우리의 마음도 있습니다. 세상에 보물을 쌓아두지 말고 하늘에 보물을 쌓아두는 지혜로운 청지기로서, 하나님 나라 백성의 가치있고 부요한 삶을 살길 원합니다.

2. 읽을 말씀: 눅12:22~14:14

3. 기도 제목

1) 구원받은 주의 백성으로 이 세상을 살아갈 때, 우리의 물질을 어떻게 사용할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고, 주를 위해, 이웃을 위해 물질을 사용하며, 이 세상의 창고를 크게 하는 어리석은 부자가 아니라 하늘의 보화를 쌓아두는 지혜로운 청지기로 살게 하옵소서.

3)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가 10주 정도 이어진 후 어제서부터는 2단계로 낮아졌습니다. 공무원과 의료진들과 시민들이 생활방역에 잘 동참하여 더 낮아질 수 있도록 은혜베풀어 주옵소서.

4) 매일의 경건생활, 말씀묵상과 기도, 또한 가정 예배를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고, 먼저 은혜를 받으므로 힘있게 살아가는 우리의 일상이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의 말씀 안에서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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