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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18일 목요일 말씀읽기

샬롬, 우리 성은가족이 오늘 함께 묵상할 말씀과 간단해설, 읽을 말씀과 기도제목입니다.

1. 묵상 말씀: 눅17:11~19

간단해설: 오늘 누가는 10명의 나병환자가 고침받은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10명이 나병환자들이 고침을 받았지만 그 중 한 사람만 예수님께 돌아와 찬송하였고 그 사람이 이방사람, 사마리아 사람이었음을 말해줍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실 때,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로 지나가시다가 어느 한 마을로 들어가셨습니다. (11,12절) 그때, 나병환자 10명이 예수를 만나, 멀리서서 소리높여 부르짖었습니다.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그들이 ‘멀리서서’ 부르짖은 것은 율법에 명시되어 있는대로, 공중위생을 위한 것이었을 것입니다. (레13:45,46; 민5:2) 그들의 ‘소리를 높여’ 부르짖은 것은 신앙의 행위로 간주할 수가 있습니다. 바로 이어지는 그들의 간구가 이러한 사실을 뒷받침해줍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선생님’으로 불렀습니다. 선생님으로 쓰인 말, ‘에피스타타’라는 단어는 ‘위에 선 자’라는 뜻인데, NASB 영어셩경에서는 ‘master’로 번역을 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말씀하시면 그 말씀을 따라 절대 순종하겠다는 의미로 이 호칭을 사용한 것입니다. 실제로 그들은 예수니의 말씀을 따라 순종하였습니다.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신 예수님은 그들을 고쳐주시는 어떤 행위를 하지 않으시고 말씀만 하셨습니다.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14절) 이 말을 들은 나병환자들은 “왜, 가라고 하시는지, 꼭 지금 가야하는 것인지” 물어보지 않습니다. 정결법대로라면, 그들이 나음을 받았을 때 제사장에게 보이는 것이 시간적으로 논리적으로도 맞는 순서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 따라 순종하며 갔습니다. 이러한 순종의 믿음으로 나가갈 때, 그들의 몸은 놀랍게도 치료받게 되었습니다. “그들의 가다가 개끗함을 받은지라” (14절) 하였습니다. 구약에서 동일한 나병에 걸렸던 나아만 장군도 회개하고 선지자의 말씀대로 순종하게 되었을 때, 비로서 깨끗이 나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왕하5:1~14) 순종하는 믿음이 기적을 낳았습니다.

얼마나 신기하고 놀라웠을까요? 그들의 믿음대로 나병이 깨끗이 낫게 되었을 때, 매우 기뻐하였을 것입니다. “누구에게 가장 먼저 자신의 이 회복된 모습을 보여줄까?” 하여, 잠시 생각에 사로잡혔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동안 격리되면서 떨어져 있었던 가족들을 빨라 만나고 싶었을 수도 있고 친구나 그 외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회복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을 것입니다. 누가는 “그중 한 사람”에게 카메라를 집중합니다. “이 사람은 사마리아 사람이었는데. 자기가 나은 것을 확인하고는 하나님께 찬송을 드렸고, 가장 먼저 예수님께로 돌아와 감사하였다”는 것입니다. (15,16절) 그가 비록, 이방 사람이었지만 하나님께 찬송하고 예수님께 돌아와 감사할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의 병이 낫게 된 것보다 그 병을 치료해 주신 예수님을 먼저 생각하였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몸의 질병이 낫는 것과 같은 기적에만 큰 관심을 보일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성경의 모든 기적이 의도하는 참된 목적은 그 기적을 베푸신 분이 어떤 분이심을 아는 데 있습니다. 그 분이 예수님이시며 곧 하나님이심을 믿고, 구원을 얻게 하시는 데 있습니다.

예수님은 사마리아 사람은 이방인이라고 하였습니다. (18절) 사마리아는 앗수르군의 침략을 받은 후에 바벨론 등의 사람들이 이주해 와서 혼혈하였습니다. (왕하 17:24) 유대인들은 당시 사마리아인들을 이방인 취급하였던 것입니다. 종교적으로는 사마리아 사람보다 유대인들이 더 많은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유대인들은 감사치 아니하였고 이방인으로 취급받는 사마리아 사람이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드린 것은 사람의 악한 근성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은혜를 많이 받을수록 오히려 은혜를 은혜로 알지 못하고 감사하지 않는 것입니다.

“예수의 발 아래에 엎드리어 감사하니” 사마리아인의 감사는 곧 겸손한 태도로 예수님께 나아가게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그의 감사를 받으시고 물으십니니다.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온자가 없느냐” 하셨습니다. (17,18절) 성도는 받은 은혜를 생각하며 늘 감사해야 합니다. 사마리아 사람은 이적을 믿었을 뿐만 아니라 예수님을 하나님과 그의 구주로 믿는 참된 신앙으로 인하여 영원한 구원까지 얻게 되었습니다.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음의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19절) 오늘도 순종하는 신앙과 감사하는 신앙으로 하나님의 구원을 경험하는 귀한 하루가 되어지기를 소망합니다.

2. 읽을 말씀: 눅17:11~19:27

3. 기도 제목

1) 주님이 말씀하시면, 주께서 그 언약하신 대로 이루실 것을 믿고 따르는, 순종의 믿음을 주옵소서.

2) 은혜를 많이 받으면 받을수록 이것이 우리에게 더욱 귀한 줄을 깨닫게 하시고, 받은 은혜로 인하여 더 많은 감사와 찬송을 하나님께 드리게 하여 주옵소서.

3) 신천지등 이단들의 실체가 드러나고 영혼과 가정들이 회복되며 예배와 기도모임 등 교회의 정상적인 회집이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4) 지교회들은 노회 아래 속해 있는데, 우리 교회가 속한 노회와 총회가 교리의 순전을 보전하며 영적지식과 바른진리를 전파하는 등 상회가 수행하는 역할들을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의 말씀 안에서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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