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19일 금요일 말씀읽기

샬롬, 우리 성은가족이 오늘 함께 묵상할 말씀과 간단해설, 읽을 말씀과 기도제목입니다.

1. 묵상 말씀: 눅19:28~44

간단해설: 다른 공관복음인 마태, 마가복음에서와 같이 누가복음에서도 예수님의 생애를 갈릴리에서와 활동과 예루살렘 활동으로 나뉘어 볼 수 있습니다. 누가복음 9:51부터 시작한 “예루살렘의 여행”은 오늘 읽은 말씀 바로 앞절인 19:27에서 끝이나고, 19:28~24장 마지막 장까지는 예수님의 “예루살렘에서의 활동”에 관해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은 크게 2부분으로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시켜 나귀새끼를 풀어 오도록 하시는 장면과 예수님께서 그 나귀새끼 위에 타시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는 장면으로 나뉘어집니다.

첫 장면은 28절에서 35절 상반절까지, 나귀새끼를 가져오도록 한 장면은 언뜻, 남의 소유를 강탈하는 것처럼 보여질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을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일이 너무나 순조롭게 진행되었기 때문입니다. 만약, 그렇지 않았다면, 집주인과 제자들 사이에서 “왜 남의 것을 말도 없이 도적질해 가느냐”고 큰 실랑이가 벌어졌을 것입니다. 제자들은 주가 해 주신 말씀대로 나귀새끼를 가져옵니다.

이들은 사전준비까지 시행하면서 이 업무를 수행하였습니다. “만일 누가 물어 어찌하여 푸느냐 묻거든 주가 쓰시겠다고 말하라” 하였습니다. 이것은 우리 주님이 “권능의 하나님, 창조주”이시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나귀 새끼 주인이 예수님을 전부터 아는 사람이었을까요? 그보다도, 주인은 제자들이 전하는 예수님의 말씀을 들었을 때, 크게 감동을 받지 않았을까요? “주께서, 나의 소유를 하나님의 일(구속사역)을 위해 사용하신다니, 감사하네요. 얼른 가져가세요” 제자들의 말에 깊은 감동을 받고 보내주었을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그의 기쁘신 뜻대로 자유롭게 행하시는 분이십니다. 어떤 일을 억지로 또는 강제로 행하시지 않습니다. 모든 일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분이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때로는 우리안에 충돌이 일어나는 갈등이 있는 가운데서도, 바로 가게 하시고, 우리 내면의 인격의 경로까지도 사용하셔서 그 뜻을 이루시는 분이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사람에게는 우연으로 다가오지만, 하나님은 그의 깊으신 뜻 가운데 모든 일을 이루십니다.

바울과 바나바가 2차 전도여행을 앞두고 마가를 데려가는 문제로 인하여 심하게 다투었지만, 하나님은 이것을 통해서 선교의 위대한 역사를 이루셨고, 구약성경의 모압여인 룻은 어느 집을 찾아갔는데 공교롭게도 그 집이 자신의 기업을 무를 자인 보아스의 집이었던 것은 사람에게는 우연이지만 하나님께는 깊으신 뜻 가운데 일어난 섭리임을 깨달아 알게 됩니다. 오늘 그 집주인이 흔쾌히 ‘나귀새끼를 내어준 것’은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 가운데, 나귀 주인은 크게 감동이 되어 행해진 일이었습니다.

이어서, 제자들은 예수님을 그 위에 태우고 예루살렘으로 들어갑니다. 35절 하반절~40절까지, 제자들은 자기 옷을 나귀위에 걸치기도 하고 심지어 길 위에 깔고 예수님을 나귀에 태우고 예루살렘으로 향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는 것은 예언의 성취였습니다.(슥9:9) 예수님은 왜, 말을 타시지 않고 나귀를 타셨을까요? 나귀는 평화를 상징하는 동물인데, 예수님이 “평화의 왕”이심을 증거합니다. 제자들의 온 무리가 큰 소리로 주님을 찬송하였습니다. “모든 능한 일로 인하여 기뻐하며 큰 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며...” (37,38절) 이들의 찬송은 시편118:26 과 예수님이 태어났을 때, 천군천사들의 불렀던 노래를 떠올리게 합니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눅2:14)

이들 무리들은 잠시 후 예수님이 어떠한 고난을 당하실는지 알지 못하였지만 이들의 고백만큼은 진리였습니다. 그러나, 이와 반대로, 사역초기부터 예수님의 사역에 논쟁의 대상이 되었던 바리새인들은 무리들의 이러한 반응을 반기지 않았습니다. (39절) 이에 대한 예수님의 대답은 매우 단호했습니다. (40절) 왜냐하면, 이 찬송은 반드시 크게 불려져야 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로 말미암은 이 계획과 뜻을, 어느 피조물도 거스를 수 없다는 것을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만일 이 사람들이 침묵하며 돌들이 소리 지르리라” 하셨습니다.

주님은, 예루살렘 도시를 바라보며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41절) 하나님의 시기를 분별하지 못하는 이스라엘 백성의 무지와 어리석음을 보며 눈물을 흘리신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평화와 회복을 위해, 하나님께서 메시아를 보내셨지만, 이스라엘은 이것을 보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42절) 이러한 예루살렘의 무지와 어리석음 가운데, 그들 위에 하나님의 심판이 있을 것을 말씀합니다. (43~44절) 이러한 예루살렘에 대한 심판은 너무나 안타깝게도 그대로 이루어져서, A.D 70년에 로마장군 티투스에 의해 성은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예루살렘’ 도시의 이름이 ‘평화의 도성’입니다. ‘이르’ 는 성, ‘샬롬’, 평화의 뜻으로, 성 이름은 “평화의 성읍”이었으나 그들은 하나님이 보내신 자, 예수그리스도를 영접하지 않으므로 결국 참된 평화를 얻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예수님은 평화의 왕으로 예루살렘에 입성하시고 그들의 환호와 찬송을 받으셨지만, 그들의 환호와 찬송은 일주일이 채 지나지 않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하는 저주의 고함으로 바뀌어졌습니다. 여러분, ‘참된 평화’가 어디에 있습니까? 하나님이 보내신 자, 예수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영접할 때, 그곳에 참된 평화가 있습니다. 왕 되신 우리 주님을 마음에 모시고, 그 분의 인도하심을 받으며 평강의 왕을 높이 찬송하는 우리가 되길 축복합니다.

2. 읽을 말씀: 눅19:28~요1:18

3. 기도 제목

1)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고 살아가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해 주신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하나님의 주권의 인정하며 주님을 위해 기쁘게 내어드리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2) 참된 평화는 우리 주님께 있음을 고백합니다. ‘평화의 왕’ 이신 우리 주님을 모시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받으며, 주의 이름을 증거하는 우리가 되게 하옵소서.

3) 코로나가 오래 지속되는 가운데 변화된 일상을 잘 적응하게 하시고 주님을 더욱 간절히 찾고 의지하는 온 성도들이 되게 하옵소서.

4) 이번 주부터는 두 그룹(6개의 구역)이 함께 참석하여 예배를 드립니다. 교회학교를 비롯하여 주일에 드려지는 모든 예배가 하나님을 찬송하는 은혜로운 공적예배가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의 말씀 안에서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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