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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안양 성은교회

2020년 2월 22일 월요일 말씀읽기

샬롬, 우리 성은가족이 오늘 함께 묵상할 말씀과 간단해설, 읽을 말씀과 기도제목입니다.

1. 묵상 말씀: 요1:19~34

간단해설: 세례요한의 메시야에 관해 증거하는 부분입니다. 예루살렘은 종교와 정치의 중심도시였고 거기에는 70인 공의회가 있었습니다. 세례요한의 전도운동이 일어나 많은 사람들의 그를 따르는 것을 보고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의 구성된 일종의 조사단들이 파견되었습니다. (19절) 요한에게 “네가 누구냐”라고 묻는 질문에, 요한은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라”라고 답을 하였습니다. (20절) 당시, 사람들이 요한을 가리켜 메시야(그리스도)가 아닌가 하는 자들이 있었기 때문에 (눅3:15) 요한은 그런 의혹을 깨뜨려 준 것입니다.

“네가 엘리아냐” 그 때 유대인들은 착각하여 엘리야가 다시 살아올 줄 알았는데, 그런 의미의 엘리야는 아니었습니다. “나는 아니라” 또한 요한은 “나는 그 선지자”가 아니라고 답하였습니다.(21절) “그 선지자”는 신 18:15에 예언된 메시야를 의미합니다. 유대인들은 이 의미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단지 큰 선지자 정도로만 이해를 했던 것 같습니다. 여기에 대하여, 세례요한은 분명하게 답을 해 주었던 것입니다. 세례요한은 아닌 것을 아니라고 말할 줄 아는 정직한 자였습니다. 요한은 이어서 자신이 누구인지를 밝히고 있습니다. “광야의 외치는 자의 소리”란 광야에서 외치는 그 사람은 보이지 않는데 그 사람의 음성만 들리는 것을 가리킵니다. 그것은 전도자 자신을 감추고 하나님의 말씀만 드러내는 외침입니다.

예루살렘으로부터 온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은 바리새인들이 보낸 자들였습니다. (24절) 그들은 두 번째 질문으로 “네가 그리스도도 아니고 엘리야도 아니고 그 선지자도 아니라면, 어찌하여 세례를 베푸느냐?” 하였습니다. (25절) 그들을 보낸 이들이 바리새인들이었기 때문에, 세례를 주는 권위 문제까지도 상세하게 질문하였던 것입니다. 요한은 “나는 물로 세례를 베풀거니와 너희 가운데 너희가 알지 못하는 한 사람이 섰으니 곧 내 뒤에 오시는 그이라 나는 그의 신발 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고 하였습니다.(26,27절) 예수님은 군중 가운데 계셨고, 예수님이 세례를 받으셨을 때가 바로 이때였을 것입니다. (마3;13~17) 신발 끈을 푸는 일은 종이 하는 일인데, 나는 예수님의 종 노릇도 할 수 없을 만큼 부족하다는 말입니다. 요한은 그리스도 앞에서 매우 겸손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요한은 자기에게 나아오시는 예수님을 증거하기를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라고 하였습니다. (29절) 세상 죄를 지고 간다는 말은 “죄를 치워버림”을 의미합니다. (민14:18; 삼상15:25;미7:18) 또한 속죄의 희생을 가리킵니다. 그리스도가 속죄하시는 분이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독교의 핵심은 그리스도의 속죄의 죽음입니다. 바울은 예수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것도 알지 아니하겠다고 하였습니다. (고전2;2) 요한은 “내 뒤에 오는 사람”이 “나보다 앞서”다고 하였고 이것은 “그가 나보다 먼저 계신” 분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먼저 계시다”는 것은 그리스도의 영원성을 의미합. 그리스도는 세상만물의 창조 이전부터 하나님 아버지와 함께 계시던 분이셨습니다. 그 분이 사람으로 오신 것입니다.

“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나” 이 말은 무슨 뜻일까요? 요한은 예수님이 6개월 뒤에 태어난 친척으로 (눅1:36) 평소엔 보통사람으로 알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깨닫기는 이때가 처음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눅3:2) 군중들에게 세례를 베풀 때에, 그를 더욱 메시아로 확신하게 되어 이스라엘에게 증거한 것입니다. 자신이 예수님을 메시아로 확실히 알게 된 것은 성령의 감동하심으로 알게 되었다고 증거합니다. (32,33절, 마12:18~21)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아는 것은 다른 것으로가 아닌, 오직 “성령님의 감동”으로만 되어집니다. 요한은 예수님을 가리켜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증언하였습니다. (34절) 그가 예수님을 “하나니의 아들”이라고 말한 것은 그가 그리스도이심을 증거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면서 세례요한의 외침과 같이, 우리의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유약한 어린양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하나님이 아들, 하나님께서 사람으로 오신 것입니다. 어린양은 다른 동물과 다르게 죽을 때, 잠잠하게 죽음을 맞는다고 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죽음을 통해, 대속의 은혜로 죄 사함을 받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 은혜를 늘 기억하며 오늘도 자신의 모습을 감추며 그리스도를 드러내는 성도의 복된 삶을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2. 읽을 말씀: 요1:19~3:36

3. 기도 제목

1) 영원한 하나님의 아들, 성자 하나님께서 이 땅의 사람으로 오심을 찬송하며 늘 감사드립니다.

2)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혜로 죄사함을 받고 구원얻었음을 찬송하면서 우리 자신이 아닌 그리스도의 영광을 드러내는 복된 성도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3) 주님, 탐욕과 우상숭배 하나님을 멀리했던 우리 죄를 용서해주시고, 전 세계 나라에서의 바이러스 감염확산을 막아 주옵소서.

4) 영원하고 완전한 “계시의 복음”위에 우리의 믿음을 든든히 세우게 해 주셔서 어떠한 세파와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고 이 계시의 복음을 힘써 전하며 순종하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의 말씀 안에서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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