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23일 화요일 말씀읽기

샬롬, 우리 성은가족이 오늘 함께 묵상할 말씀과 간단해설, 읽을 말씀과 기도제목입니다.

1. 묵상 말씀: 요4:1~26

간단해설: 예수님은 제자를 삼고 세례를 베푸는 일에 더욱 왕성하게 사역하였습니다. 때로는 이러한 열심과 사역이 오해를 불러일으키기도 합니다. 예수님의 세례베풂이 요한보다 많다는 말이(실제로는 그와 같지 않았음을 2절에서 밝히고 있음) 바리새인들에게 전달이 된 줄을 아신 예수님은 유대를 떠나 갈릴리로 가시기로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불필요한 다툼이나 싸움을 하지 않으셨습니다. 보통 유대인들이 유다를 떠나 갈릴리로 갈 때에는 베뢰아로 해서 돌아가는 길을 택합니다. 왜냐하면, 사마리아를 지나지 않고 피해가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 길을 직접 통과하시기로 하였습니다. (4절) 여기에는 예수님의 의도와 목적이 있었음을 보여줍니다.

그곳은 수가라는 동네였고 야곱이 요셉에게 준 땅이 가까웠고 또 야곱의 우물이 있던 곳이었습니다. 예수님은 길을 가는 도중 피곤하여서 우물곁에 앉으셨는데, 이 때가 6시, 우리나라 시간으로 환산하며 12시쯤 되었습니다. 마침, 물을 길러 나온 한 여인에게 예수님은 “물을 좀 달라” 요청하였고, 이렇게 예수님과 여인사이에는 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마침, 제자들은 먹을 것을 사러 동네에 들어갔기 때문에(8절) 그들 사이에 자연스러운 대화가 오갈 수 있었습니다.

‘물을 좀 달라’고 부탁받은 사마리아 여인은 “어찌하여 사마리아 여자인 나에게 물을 달라” 하였습니다. (9절) 유대인들은 사마리인과 상종하지 아니하는 것이 보통인데, 이 유대인 남자가 자신에게 물을 달라하였기에 여인에게는 매우 이상한 일로 보였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선물과 또 네게 물 좀 달라 하는 이”가 누구인 줄 알았다면 상황이 바뀌었을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네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생수를 네게 주었으리라” 예수님의 말씀 중에 ‘하나님의 선물’이란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구원’을 의미하고, ‘물을 좀 달라하는 이’는 메시아를, 또 ‘생수’는 “성령”을 비유하여 말씀하는 것입니다. 여인은 이것을 그냥 ‘물’로써, 이해한 듯합니다. (11,12절)

하지만, 예수님은 이 물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설명하여 주십니다. 내가 주는 물은 세상의 물과는 달리, 다시 목마르지 않고 더 나아가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13,14절) 이 물이 얼마나 귀한지, “이 물을 마시는 자” 누구든지 목마르지 아니하며, 그 물을 마시는 자마다 영적 기갈이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그러나, 여인은 여전히 예수님의 말씀을 잘 이해하지 못한 듯합니다. 그러한 물이 있다면, 내게 주어서 “목마르지 않고 여기 물 길러 오지도 않게 하소서” 라고 했습니다. (15절) 우리도 이와 유사하지 않습니까? 우리는 영적인 요구를 채우려 하기보다는 우리의 육적인 요구를 채우는 데에 언제나 관심이 많고 분주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그러할수록 영적인 목마름은 더욱 커져만 갈 것입니다. 세상이 주는 물로서는 영적인 기갈을 해소할 수 없습니다. 오직 주님이 주시는 성령으로만 우리의 갈급함을 채울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러한 여인의 요청에 예수님의 대답은 매우 뜬금없는 말씀처럼 들립니다. “가서 네 남편을 불러오라” (16절) 하였습니다. 무엇을 의미할까요? 여인이 살아온 지난 과거를 돌아보게 하고 죄를 깨닫게 하는 것입니다. 사마리안 여인은 예수님과의 대화를 통해 진리 가운데로 나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나는 남편이 없나이다”라고 말한 여인의 대답에 매우 긍정해 주셨습니다. (17,18절) 예수님은 그의 상황과 형편을 다 알고 계셨습니다. 여인이 이와 같이 5번 결혼하고 남편을 바꾸었던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세상의 만족, 흔히 말하는 세상의 행복을 찾으려고 한 것 아니었을까요? 그러나, 지금 이 여인은 만족함이 없이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나는 남편이 없나이다” 사람의 영혼은 결코 세상의 것으로는 만족할 수 없다는 것을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여인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너무나 깜짝 놀랐을 것입니다. 어찌 나의 삶의 상황과 형편을 다 아실까하여, 그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주여, 내가 보니 선지자로소이다” 여인은 그를 상대하는 이 유대인 남자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 수가 있었습니다. “주여, 선지자이군요” 그리고, 그가 평소 궁금했던 영적인 예배에 관해 질문하였습니다. 유대인들은 예루살렘에서 예배를 드린다 하고, 우리 사마리아 사람들은 이 산, 곧 그리심산에서 예배를 드렸는데. 어디에서 예배를 드려야 합니까? 예수님은 ‘예배의 장소’보다도 때와 방법을 더 중요하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신약의 예배를 드릴 때가 올 것을 의미합니다. (21절) 당시 사마리아인 인들은 모세 5경만 믿었고 다른 선지서들은 믿지 않았기에, 그들은 하나님을 섬기는 것에 대하여 잘못 아는 것이 많았습니다. (22절)

주님은 예배에 관해 중요한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23,24절) “영으로 예배한다”는 것은 성령으로 거듭난 자만이, 영적인 자녀로서, 영적인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성령으로 거듭난 자만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예배를 드릴 수가 있습니다. “진리로 예배한다”는 것은 예배는 사람의 추측이나, 깨달음에 의해 드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에 근거하여 드리는 것을 말합니다. 이 진리는 ‘참’ 이라는 뜻인데, 예수그리스도 이십니다. (요14:6, 고후1:20) 예수그리스도를 중보로 하여, 그가 계시하신 말씀에 의해 합당하게 드리는 것이 예배라고 말씀해 주신 것입니다.

사마리아 여인은 삶의 만족과 행복을 위해 수차례 결혼도 해 보았지만 인생의 참된 만족을 누릴 수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이 여인에게 “목마르지 않는 물”이 무엇인지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것은 온 땅의 대지위의 초목들이 하늘에서 내리는 단비로 생기를 얻는 것과 같은 것이었습니다. 그것이 무엇이었습니까? 성령을 받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누구신지에 대해 알게 된 것을 말합니다. 여인은 “주여 당신은 선지자이십니다” 성령을 통해 예수님께 바른 고백을 할 수 있게 되었고, 그가 만난 그리스도를 증거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28, 29절) 지금도 하나님은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자를 찾으십니다. 저와 여러분이 하나님을 참되게 모시고 살아가므로, 세상이 줄 수 없는 만족과 큰 기쁨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2. 읽을 말씀: 요4:1~6:15

3. 기도 제목

1) 주님없이 살았던 우리를 긍휼히 여기사 찾아오셔서, 우리 삶에 하나님을 모시며 섬기는 자로 살게 하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2) 영과 진리로 예배하게 하시고 예배를 통해 만나주시는 하나님으로 인하여 늘 만족하며 기쁨 충만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3) 우리나라도 이번주부터 백신접종이 시작되는데 국민의 70% 정도가 맞아야 집단면역이 형성된다고 합니다. 그 시간까지 공무원과 의료진들과 시민들의 하나되어 생활방역에 잘 동참케 하옵소서.

4) 우리의 말과 행동으로써, 자녀들을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으로 잘 양육하게 하시고, 가정예배를 성공적으로 드림으로써 우리와 자녀들의 믿음이 더욱 성장하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의 말씀 안에서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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