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4일 목요일 말씀읽기

샬롬, 우리 성은가족이 오늘 함께 묵상할 말씀과 간단해설, 읽을 말씀과 기도제목입니다.

1. 묵상 말씀: 막7:10~23

간단해설: 제자들이 예수님과 함께 음식을 먹을 때에, 씻지 않는 손으로 떡을 먹었습니다. 당시 예루살렘으로부터 온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이 모습을 보고 예수님께 물었습니다. “어쩌히여 당신의 제자들은 장로들의 전통을 준행하지 않고 부정한 손으로 떡을 먹습니까?”(7:5) 오늘 우리가 읽은 10절이하의 본문은 여기에 대한 대답으로, 그들에 대한 예수님의 책망과 교훈의 말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당시,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사람의 계명, 장로의 전통을 지키려고 하나님의 계명을 저버렸다고 책망하셨습니다. 한 가지, 예를 든 것이 “고르반”이었습니다. 그들은 제 5계명을 근거로, “부모를 공경해야 하는”의무가 있었습니다. 유대인들은 부모를 잘 섬겨, 그들이 걱정없이 살아 갈 수 있도록 생계를 책임져야 할 의무를 가지고 있었습니다.(10절) 그런데, 어떠한 경우에는 부모에게 드릴 것을 드리지 않고, “하나님께 드림이 되었다” (고르반) 라고 말하면, ‘부모에게 드려야 할 것을 드리지 않아도 된다’는 관행이 생긴 것입니다. 또 이것을 자연스럽게 허락하고 인정한 것이 “고르반” 제도였습니다. 사람들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더라도 “고르반”이라고 하여 실제 부모를 성실히 섬김지 않았던 것입니다. ‘고르반’은 책임회피의 수단으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사람의 전통을 하나님의 말씀보다 더 지켜 행하므로, 마땅히 지켜야 할 하나님의 말씀이 지켜지지 않게 된 것입니다.

이것은 중세교회사 가운데, 카돌릭 교회가 범한 큰 죄악중의 하나입니다. 당시에 교회는 하나였습니다. ‘catholic’ 카돌릭이라는 말은 원래 좋은 말입니다. ‘보편적’이라는 의미입니다. 우리는 시대와 공간이 다르더라도 주를 향한 하나의 신앙고백이 있으면 우리는 다 하나가 되고 하나의 교회입니다. 우리는 ‘보편교회’, ‘공교회’라고 말할 때, “캐솔릭”입니다. 하지만, 지금의 ‘카돌릭’ 종교가 가장 잘못한 것은 교회의 전통을 하나님의 말씀과 같은 지위로 올려놓은 것입니다. 때문에, 거기에는 인위적인 요소들이 많이 들어가게 되었고 성경과는 무관한 여러 내용들이 그들의 교리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황제 무흠설, 성모마리아 숭배를 비롯해 성인들을 숭배사상, 7성례를 주장하는 등등의 내용은 그들이 부패와 타락으로 떨어질 수 밖에 없었던 원인이 된 것입니다. 이후에 나타난 종교개혁 운동 핵심은 말씀, 곧 ‘성경으로 돌아가자’ 였습니다. 우리는 그 어떤 무엇을 하나님의 말씀보다 우위에 두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러한 종교지도자들을 책망하시고 죄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를 지적해 주셨습니다. 사람 밖에 있는 사람을 부정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사람 속에서 나오는 것들이 사람을 더럽게 하며(15~16절) 사람이 음식을 먹을 때, 씻지 않고 먹는 그것이 사람을 부정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너의 안에 있는 부패한 마음이 사람을 부정하게 만드는 것이며, 밖에서 들어가는 음식은 배로 들어가 뒤로 나오게 되는 것이므로 음식은 깨끗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18~20절)

그렇다면, ‘사람 에서 나오는 그것’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곧 ‘악한 생각’입니다. (21~22절) 여기보면, 악한 생각이 12가지나 열거되고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모든 범죄는 여기서부터 시작됩니다. ‘악한 생각’! 물론, 우발적으로 또는 실수하여 일어나는 일들도 있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우리의 심령이 원죄로 말미암아 “부패”하기 때문에 죄를 짓게 되는 것입니다. 선지자 예레미야는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이 사람의 마음이라”고 하였습니다. (렘17:9)

그렇다면, 누가 율법을 온전히 지켜 행할 수가 있습니까? 답은 하나입니다. 율법의 요구와 그 수준을 낮추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심령이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새롭게 변화되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예수그리스도의 은혜가 날마다 필요한 것입니다. 우리의 힘으로는 율법을 온전히 행할 수가 없습니다. 또 율법을 행하므로 구원이 이르는 것도 아닙니다. 아브라함은 율법이 주어지기 500년 전에 이미, 하나님으로부터 의롭다 함을 받았습니다. (창15:6) 그가 의롭다 함을 받은 것은 율법을 행하였기 때문이 아니었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고 구원에 이른 것입니다.

우리가 지킬 수 없는 율법을 왜 주셨을까요? 우리를 죄를 깨달아 그리스도께 나아가게 하기 위함이셨습니다. 우리는 율법을 지키기 위해 힘써야 합니다. 참된 경건은 우리가 해야 할 책임을 다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구원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온전히 살아가기 위해서입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 우리는 이 한가지 계명도 우리의 힘만으로는 온전히 지켜 행할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 모두에게는 오늘도 그리스도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그리스도가 주시는 은혜를 통해, 우리의 심령이 새롭게 될 때, 그가 주시는 지혜와 능력으로 주의 말씀을 지켜 행할 수가 있습니다. ‘마음관리’는 우리가 강조하고 또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입니다. “무릇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 4:23)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사랑하고 이 말씀을 지켜 행하기를 더욱 힘써야 하겠습니다.

2. 읽을 말씀: 막7:10~9:29

3. 기도 제목

1) 구원받은 백성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우리에게 주의 계명을 가르쳐 주시니 감사합니다.

2) 우리의 힘으로는 주의 계명을 지킬 수 없사오니 그리스도가 주시는 은혜를 통해 주의 말씀을 사랑하고 순종하여 참 경건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3) 신천지 등 이단들의 실체가 드러나고 영혼과 가정들의 회복되며 예배와 기도 모임 등 정상적인 회집이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4) 어려운 시기에, 마음이 상하고 힘든 분들이 성령의 위로로서 평안과 힘을 얻게 하시고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서는 2월 한달이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의 말씀 안에서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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