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8일 월요일 말씀읽기

샬롬, 우리 성은가족이 오늘 함께 묵상할 말씀과 간단해설, 읽을 말씀과 기도제목입니다.

1. 묵상 말씀: 막14:32~42

간단해설: 마가는 예수님이 잡하시기 전날 밤 겟세마네에서 기도하신 장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겟세마네 동산에서 슬퍼하며 기도하신 것은 그가 앞으로 당하실 죽음에 대하여 크게 두려워하신 것처럼 보입니다. 34절에 “내 마음에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은 인성을 입어 사람이셨기에 십자가의 참혹한 고통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셨을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죽음은 보통 사람의 죽음과는 달랐습니다. 예수님의 죽음은 한 개인의 죽음이 아니라 그의 백성을 죄를 대신 짊어지시고 죽으신 죽음이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와 같은 사람이시지만 죄가 없으셨습니다. 죄가 없으신데 죽음을 맛보아야 하기 때문에 고통을 통감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많은 사람의 죽음을 대신하여 죽으셔야 했기에, 그 이전에는 한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아버지 하나님께 버림 받아야 하는 영혼의 고통을 느끼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어느 한 곳에 모여 기도할 것을 말씀하시고(32절) 그 중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고 조금 더 오르신 것 같습니다. 누가복음에 보면, 예수님은 ‘돈 던질 만큼 가서’(22:41) 거기서 무릎을 끓고 기도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간격의 유지는 마치 성전의 제사제도를 떠올리게 합니다. 성전에는 백성들이 서는 장소가 있었고, 제사장들의 들어갈 수 있는 장소가 있었고, 대제사장이 1년에 한 번씩 들어갈 수 있는 지성소가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기도하신 장소는 우리의 대제사장으로서 들어가신 성전의 지성소였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깨어 기도하라” 말씀하시고 “땅에 엎드리어”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35절) 그가 얼마나 간절히 기도하였는지 누가복음에 보면,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 같이 되더라”(눅22:44) 하였습니다. 골고다에서는 그의 몸이 피를 흘리셨지만 겟세마네 동산에서는 비유하자면, 그의 영혼이 피를 흘리신 것과 같습니다. 예수님의 기도는 솔직하고 진실한 마음으로 드리는 기도였습니다. 슬픔과 고통과 영혼의 괴로움을 아뢰는 기도였습니다 “아빠 아버지여 아버지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오니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36절상) 이 ‘잔’은 보통 누구나 당할 수 있는 고통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에 오직 한 번만 있었던 것이었니다. 예수님과 하나님사이에 단절을 경험하는 영혼의 큰 고통이었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 고통이 너무나 커서 “이 잔을 내게서 옮겨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하였지만, 여기에서 머무르지 않고, 아버지의 뜻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36절하) 예수님의 삶과 기도는 언제나 여기에 맞추어져 있습니다. 그가 이 땅에 사람으로 오신 것도 아버지의 뜻을 이루는 것이었고, 이 땅에서도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 일을 온전히 이루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요4:34) 마지막, 겟세마네에서의 기도와 십자가 사건에서도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원하셨던 것입니다. 우리의 기도 역시 예수님의 기도와 같아야 할 것입니다. 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구하지 않고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위해 기도할 때, 성도의 기도는 반드시 이루어질 것입니다.

예수님은 돌아와 제자들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들에게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할 것”을 말씀하시고 (38절) 다시 나아가 기도하기를 3번이나 반복하셨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깨어 기도하지를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심히 피곤하였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마지막으로 이렇게 말씀하시면서 기도의 자리를 일어서십니다. “이제는 자고 쉬라 그만 되었다 때가 왔도다. 보라 인자가 죄인의 손이 팔리느니라. 일어나라 함께 가자. 보라 나를 파는 자가 가까이 왔느니라” (41,42절) 이것은 승리에 찬 예수님이 말씀이었습니다.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된 상황에서 큰 두려움을 가지고 기도하셨으나, 기도 후에는 영적 승리의 결과로 괴로운 마음이 사라진 것입니다. “일어나라 함께 가자”!

성도가 기도를 시작할 때에는 근심과 두려움을 가지고 슬피 할 수가 있으나 기도를 마친 후에는 하나님께서 그 마음을 변화시켜 주십니다. 한나가 기도를 드린 후에, “가서 먹고 얼굴에 다시는 근심 빛이 없더라” 하였는데 (삼상1:18), 하나님은 성도가 드리는 기도를 통해 변화의 능력과 은혜를 경험하게 해 주십니다. 사도바울이 빌립보교회 성도들에게 주신 권면의 말씀을 기억하며 기도로 승리하는 귀한 한날 되길 원합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아멘(빌4:6,7)

2. 읽을 말씀: 막14:32~15:47

3. 기도 제목

1)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땅에 엎드리어” 아버지께 간절히 기도하신 모습 본받아, 우리도 그와 같은 기도를 드리게 하여 주옵소서.

2) 내 뜻이 이루어지기를 위하지 기도하지 않고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하며, 우리 심령이 변화의 능력을 경험하는 은혜를 주옵소서.

3) 주님, 탐욕과 우상숭배, 하나님을 멀리했던 우리 죄를 용서해 주시고 전 세계 나라에서의 바이러스 감염확산을 막아주시옵소서.

4) 악한 세대에서 우리를 건지시기 위해 자신의 몸을 주신 그리스도의 은혜를 기억하며 평강을 누리게 하시고 귀한 복음 전하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의 말씀 안에서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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