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13일 월요일 말씀읽기
샬롬, 우리 성은가족이 오늘 함께 묵상할 말씀과 간단해설, 읽을 말씀과 기도제목입니다.
1. 묵상 말씀: 왕상11:1~13
간단해설: 열왕기상 11장에는 솔로몬의 부정적인 모습이 2가지로 나타납니다. 이방인의 통혼과 우상숭배, 그러나 이것은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정치적인 목적으로 이방여인과 통혼하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솔로몬의 마음과 정신까지 사로잡는 올무가 되고 말았습니다.
솔로몬 왕이 바로의 딸 외에 이방의 많은 여인들을 사랑하였습니다. 그들은 모압과 암몬과 에돔과 시돈과 헷 이방 여인들이었습니다. 신명기에서는 “이방 백성들과 서로 통혼하지 말라”는 말씀(신7:3,4)과 또한 “왕은 아내를 많이 두어서는 안된다”고 가르쳤습니다. (신17:17) 왜냐하면, 그들이 마음을 돌려 그들의 신들을 따르게 하기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솔로몬은 이방여인들을 사랑하였고 (2절) 무려 아내가 700명이었고 첩이 300명이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3절)
이방여인들이 솔로몬의 마음을 돌아서게 한 것은 그가 나이가 많이 들었을 때 였습니다.(4절) 이방여인들과 통혼은 결국 우상숭배로 이어졌습니다. (4~7절) 시돈 사람의 여신 아스다롯을 따르고 암몬 사람의 가증한 밀곰을 따랐습니다. 여호와를 온전히 따르지 아니하면 우상숭배 할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모압의 가증한 그모스를 위하여 예루살렘 앞 산에 산당을 지었고 암몬자손의 가증을 몰록을 위하여 그와 같이 하였습니다. 사람이 하나님 앞에서 그 죄악을 깨닫고 돌아서지 아니하면 그 죄악의 정도는 마치 산비탈에서 굴러내리는 눈덩이처럼 자꾸 불어납니다. 솔로몬은 예루살렘 성전이 마주 보이는 곳에 산당을 짓고 우상숭배의 죄악을 행하였던 것입니다. (7절)
하나님께서는 그의 죄악에 진노하사 일찍이 두 번씩이나 그에게 나타났지만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므로 하나님의 심판을 면하지 못하였습니다. (삼하7:14) 그에게 두 번 나타난 사건은 기브온 산당에서의 신현 (왕상3;1~15)과 성전봉헌 이후의 신현사건 (왕상9:1~9)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입니다. 솔로몬의 우상숭배는 나라가 분열되는 비극적 결과를 초래하였습니다. 이러한 심판이 자신의 세대가 아닌 그의 아들의 시대에 나타날 것이라 한 것은 다윗과 맺은 언약 때문이었으며, 솔로몬의 아들에게서 모든 나라를 빼앗지 않고 한 지파를 남겨 주신 것 역시, 그와 맺은 언약 때문이었습니다. (11~13절, 삼하7:14 참조)
2. 읽을 말씀 : 왕상11:1~13:10
3. 기도 제목
1) 너무나 편리해진 세상에서 육체의 즐거움에 빠지지 않고 주의 말씀을 더욱 즐거워하게 하옵소서.
; 솔로몬이 이방 여인들을 사랑한 것은 그가 육체적인 욕망과 즐거움에 탐닉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고 실제, 엄청나게 많은 아내와 첩을 둔 사실로부터 입증됩니다. 잘못된 관계는 잘못된 결과를 초래하였습니다.
2) 성령께서 죄를 깨닫게 하셨을 때, 그 약속의 말씀을 기억하사 돌이킬 수 있는 마음을 주옵소서.
; 우상숭배의 죄악을 행하는 솔로몬에게 일찍이 두 번씩이나 나타나셨지만 그는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솔로몬은 언약을 깨뜨렸지만, 하나님은 그 언약을 신실하게 지키셨습니다.
3) 하나님 없이도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 무지와 무절제한 탐욕과 하나님과 제물을 동시에 섬겼던 우리의 우상숭배의 죄악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4) 우리 눈앞에 보이는 이득이 쫓지 않고 궁극적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을 가지고 인내하며 승리하는 한 주간이 되게 해 주옵소서.
오늘도 주의 말씀 안에서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