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25일 화요일 말씀읽기
샬롬, 우리 성은가족이 오늘 함께 묵상할 말씀과 간단해설, 읽을 말씀과 기도제목입니다.
1. 묵상 말씀: 느5:1~13
간단해설: 성벽을 건축하는 일은 쉽지 않았습니다. 이를 방해하는 세력들이 있어서 건축하는 자들과 짐을 나르는 자들은 한 손으로 일을 하며 한 손에는 병기를 잡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오늘 5장에서는 백성들의 가난 때문에 크게 부르짖었다라고 말씀합니다. (1절) 앞의 문제를 외부에서 오는 박해라고 한다면, 이번에는 백성 내부에서 생긴 문제였습니다.
2절부터 5절까지는 백성의 불평과 부르짖음이었습니다. “양식을 얻어 먹고 살아야 하겠다”(2절) 는 양식이 있어야 살 수 있겠다는 원망의 소리였습니다. 또한 그 때에, 흉년까지 있었습니다. “이 흉년에 곡식을 얻자 하고”(3절) 이들은 경제문제로 인하여 밭과 포도원을 저당잡히고 돈을 빌렸으며 심지어 자녀들을 종으로 팔았는데 이들에게는 큰 고통이 되었을 것입니다. 이것은 당시 부자들이 잘못하여 하나님을 말씀을 어긴 결과였습니다. (출22:25~27; 신15:7~15) 그들은 율법대로 가난한 형제에게 이자 없이 돈을 빌려주어야 했으며, 가난한 자의 물건을 오랫동안 저당잡지 말아야 했지만, 부자들은 이 율법을 지키지 않았으므로 가난한 자들을 곤경에 빠뜨리게 된 것입니다.
느헤미야는 백성들 사이에 서로 원망과 부르짖음을 듣고 크게 화를 내었고(6절) 귀족들과 민장들을 꾸짖었습니다. 그러나 이 일 역시 깊이 생각하고 행했던 일었습니다. (7절) 느헤미야는 이스라엘이 동족을 종으로 매매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 하였고(8절) 이방인들의 비방을 막으려면 경건에 대하여 말만하지 말고 그대로 살아야 할 것을 충고하였습니다. (9절,마5:16;약1:27;벧전2;13~17,3;16참조) 느헤미야는 이 일에 있어서 “자신도 실천하였다”고 말하고 “우리가 그 이자 받기를 그치자”라고 제안하였습니다. (10,11절)
귀족들과 민장들은 이와같은 느헤미야의 선한 주장에 대하여 매우 감동을 받았을 것입니다. 이들은 좋은 마음으로 순종할 것을 맹세하였습니다.(12절) 느헤미야는 그 맹세를 반드시 지키도록, ‘옷자락을 터는’ 상징적인 행위를 통해서, 이 맹세를 지키지 않는 자는 옷자락을 털어버리는 것처럼, 그의 소유가 모두 날아가 빈손이 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2. 읽을 말씀 : 느5:1~8:18
3. 기도 제목
1) 가난한 자들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들을 돌아보는 참 믿음과 경건한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 가난한 자들이 경제문제로 인하여 큰 고통을 겪은 것은 부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지키지 못한 결과였습니다.
2) 솔선수범하는 지도력을 발휘하여 백성들의 마음에 감동을 주고, 본받아 따르게 하는 교회 성도들과 나라의 위정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 느헤미야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참 경건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하였고 자신이 실천한 것을 백성들도 함께 참여하도록 하였습니다. “우리가 그 이자 받기를 그치자”
3) 공무원과 의료진들과 시민들이 하나되어 생활방역에 잘 동참하게 하시며, 전국적으로 퍼져가는 바이러스 감염확산을 막아 주시옵소서.
4) 외부와 내부에서 오는 여러 문제들을 만날 때, 말씀이 주시는 지혜로 깊이 생각하며 믿음으로 행하는 우리 가정이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의 말씀 안에서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