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우리 성은가족이 오늘 함께 묵상할 말씀과 간단해설, 읽을 말씀과 기도제목입니다.

1. 묵상 말씀: 느13:23~31

간단해설: 느헤미야서의 마지막 장인 13장에서는 느헤미야가 개혁한 내용들을 기술하고 있습니다. 암몬과 모압사람들을 이스라엘에서 분리시킨 일(1~3절), 성전의 골방을 청결케 한 일(4~9절), 성전에서 떠났을 레위인들을 회복시키는 일(10~14절), 안식일을 거룩하게 한 일(15~22절) 그리고 오늘 다루게 되는, 이방인들과의 결혼을 막고(23~30절) 레위인들의 반열을 세워 사역에 있어서 질서를 세우는 일(30~31절)을 하였습니다.

느헤미야는 이방인 여자와 결혼한 유다인들을 치리하였습니다. (25절) 그들을 책망하고 저주하며 때리며 심지어 그들을 머리털을 뽑았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루살렘을 다스리는 총독으로서 관리를 시켜 그렇게 하였을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렇게까지 하고 맹세까지 하게 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의 동기를 두고 한 것이었습니다. “또 그들과 혼인하지도 말지니 네 딸을 그들의 아들에게 주지 말 것이요 그들의 딸도 네 며느리로 삼지 말 것은 그가 네 아들을 유혹하여 그가 여호와를 떠나고 다른 신들을 섬기게 하므로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진노하사 갑자기 너희를 멸하실 것임이니라” (신7:3~4)

느헤미야는 과거에 한 사람을 예로 들어 그들을 책망하였습니다. “많은 나라중에 비길 왕이 없었던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자’ 솔로몬이 이 일로 인하여 하나님께 범죄하지 않았느냐? 이방여인을 맞아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범죄한 너희를 어찌 용납할 수 있겠느냐?” 느헤미야는 범과자들을 치리함에 있어서 공정하였습니다. 대제사장 엘리아십의 손자 요야다의 아들이 범죄하였을때에도 그를 쫒아냈다고 하였습니다.(28절)

끝으로, 느헤미야는 레위인들이 성전에서 거룩한 일을 잘 돌볼 수 있도록 질서를 회복시켰습니다. (30~31절) 그는 이러한 내용을 하나님께 고하면서 하나님이 복을 받기를 간절히 구하고 있습니다. 느헤미야는 이스라엘의 참된 종교 회복을 위하여 많은 수고를 하였습니다. (6;1~19참조) 이것을 기억해 주시고 알아주시는 분은 하나님밖에 없음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내 하나님이여 나를 기억하사 복을 주옵소서” 다른 사람은 몰라도 하나님이 기억하시면 이처럼 성도들에게 참된 위로와 소망은 없을 것입니다.

2. 읽을 말씀 : 느13:23~욥3:26

※ 토요일과 주일에 읽을 말씀 분량을 합하였습니다. 말씀 읽기는 월요일에 계속 이어집니다.

3. 기도 제목

1) 오늘날 믿음의 자녀들이 믿음의 가정의 자녀들을 만나 믿음의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게 하옵소서. ; 구약시대에 모세의 율법이 이방 결혼을 금한 목적은 종교적인 것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이 이방인과 통혼하는 경우에 이방의 우상종교가 이스라엘로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함이었습니다. (신7:3~4절)

2) 역사를 기억하되 과거에 매이지 않고,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지혜로운 삶을 살게 하옵소서. ; 지혜하면 지금도 이스라엘의 솔로몬 왕입니다. (왕상4:34참조) 그가 하나님의 사랑을 받았던 자였으나 이방여인들을 아내로 맞으면서 우상종교와 타협하는 죄를 범하였습니다.

3) 지난 주일부터 비대면으로 최소예배위원으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빠르시일 내에 코로나19 전파속도가 줄어들어서 예배와 기도 모임 등 교회의 정상적인 회집이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4) 변화된 일상을 살아갈 때 넉넉히 적응하게 하시고, 신앙적으로도 예배드리기를 사모하고 기도하기를 더욱 힘쓰는, 주님이 찾으시고 기뻐하시는 복된 예배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의 말씀 안에서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