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우리 성은가족이 오늘 함께 묵상할 말씀과 간단해설, 읽을 말씀과 기도제목입니다.

1. 묵상 말씀: 욥 7:11~21

간단해설: 엘리바스의 말을 듣고 욥의 응수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욥의 고난은 하루 이틀이 아니라 이미 여러 달째 고통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7:2) 이 고통이 너무나 컸기 때문에, ‘영혼의 아픔’, ‘마음의 괴로움’ 이라고 말합니다. 욥은 더 이상 말하지 아니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11절)

욥은 이와 같은 고통이 왜 나에게 임하는지, 그 이유는 알 수 없으나, 고난의 출처가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님께 불평하는 것입니다. “내가 바다니이까, 바다 괴물이니이까 주께서 어찌하여 나를 지키시나이까”라고 말합니다. (12절) 주께서 주가 꿈에서까지 나타나 자신을 놀라게 하고 두렵게 하였다라고 말합니다. (13,14절) 본래, 잠은 소중한 것입니다. 잠을 통해서 우리는 하루의 고단한 피로를 씻고 하루를 새롭게 시작할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잠에서조차 주께서 나를 두렵게 한다는 것입니다. 주께서 우리를 지키시는 것은 그분의 사랑의 증거입니다. 그러나, 욥은 이해할 수 없는 고통으로 주가 나를 지키는 것이 고통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얼마나 큰 고통이었는지, 욥은 죽는 것이 더 낫다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15,16절) 욥은 시편 8편의 내용을 알고 있는 듯합니다.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크게 만드사 그에게 마음을 두시고 아침마다 권징하시며 순간마다 단련하시나이까” 라고 하였습니다. (17,18절) 원래 시편 8편의 내용은 주께서 만드시고 그를 돌보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대한 찬송입니다. 그러나, 욥은 자신의 삶에 마음을 두고 간섭하시는 것이 ‘노래가 아니라 고통이며, 즐거움이 아니라 괴로움’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주께서 나의 삶에 개입하시므로 날마다 나를 권징하며 단련하시기 때문에, 심지어, “내가 침을 삼킬 동안도 나를 놓지 아니하신다“라고 말합니다.

욥은 마음의 큰 고통 중에 다시 한번 하나님께 간청합니다. “사람을 감찰하시는 이여, 내가 죄를 범하였다고 하여서 하나님께 무슨 큰 해가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주께서 나를 과녁으로 삼으시니 왜, 나 자신을 무거운 짐이 되게 하셨나이까? 죽기 전에 나의 죄를 사하여 주셔서 평안케 해 주십시오” 라고 간구하고 있습니다. (20,21절)

2. 읽을 말씀 : 욥7:11~10:13

3. 기도 제목

1) 오늘도 하루의 일과를 마친 후에 쉽고 편안하게 누울 수 있는 잠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 영혼의 아픔을 가지고 하나님께 간절히 구하였지만, 삶의 변화가 없었던 욥의 하루 하루는 참으로 고단한 삶의 연속이었습니다. 깨어있을 때 뿐만 아니라 잠을 잘 때에도 제대로 누울 수가 없었습니다.

2)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고 우리를 지키시고 돌보신다는 내용이 우리의 찬송이 되게 하옵소서. ; 욥은 원인을 알지 못하는 고통가운데, 주께서 자신을 지키신다는 내용이 무서움이 되고 두려움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다 이해할 수 없을지라도 하나님은 여전히 그의 백성을 안전하게 지키시고 돌보십니다.

3) 금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통해 코로나 감염의 확산세가 확 꺽일 수 있도록, 모든 국민들이 생활방역에 잘 참여하게 하옵소서.

4) 코로나로 인하여 면대면이 어려워지고 경기가 침체되고 있지만 주님을 향한 우리의 마음과 서로에 대한 관심은 더욱 뜨겁게 살아나게 해 주옵소서.

오늘도 주의 말씀 안에서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