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2일 수요일 말씀읽기
샬롬, 우리 성은가족이 오늘 함께 묵상할 말씀과 간단해설, 읽을 말씀과 기도제목입니다.
1. 묵상 말씀: 욥 10:14~22
간단해설: 욥기 10장은 빌닷의 말에 대한 응수로 욥이 하나님을 향하여 탄식하는 부분입니다. 어찌하여 하나님이 나와 다투고자 하시는지 그 이유를 알게 해 달라고 간청하고 있습니다.(10:2) 내가 악하지 않은 줄을 주께서 아시지만 계속해서 나의 허물을 찾으시고 죄를 들추어 내시니 내 심령이 괴롭다고 불평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창조주이시며 이 우주만물을 다스리시고 보존하시며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분이신 줄을 아는데, 그렇지 않고 나를 멸하시며 다시 티끌로 돌려보내시는지, 욥은 하나님을 향해 주께서 하신 일을 기억해 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사람은 이해를 필요로 하는 존재이며 이전과 다른 경험을 만나게 될 때, 당황하게 되고 어쩔 줄 몰라 합니다. 욥은 매우 당황스럽고 마음이 괴로워서 하나님을 향해 불평하였습니다.
더 나아가서 14절부터는 욥의 탄식이 절정에 이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원래 이런 마음을 품으셨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내가 죄를 범하면 죄인으로 인정하시고 그 죄악은 사하지 아니하시고, 악을 행하면 화를 주실 것이며 내가 머리를 높이 들면, 마치 주께서는 젊은 사자처럼 나를 사냥하시며 놀랍게 하실 것이라고 말합니다.(14~16절) 뿐만 아니라, 자주자주 증거자를 바꾸어 나를 치시며 나를 향해 진노를 더하시니, 군대가 번갈아서 치는 것 같다라고 하였습니다. (17절) 주께서 나를 태에나 나오게 하시지 아니하셨더라면, 수치와 모멸을 당하지 않을 수 있었을 텐데, 이전에 자신의 생일을 저주하고 더 나아가 죽음을 사모하였던 것처럼, 자신의 태어난 것을 후회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욥은 자신의 얼마 남지 않은 인생 가운데 잠시나마 평안을 맛볼 수 있도록 간구하는 것으로 욥은 자신의 말을 마감하고 있습니다. (20~22절)
욥의 불평과 탄식은 하나님을 향해 있습니다. 자신의 이 고난의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사람은 하나님 외에 아무도 없음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전에 알고 있는 신앙의 지식으로 지금 현실에서 만나게 되는 상황이 잘 이해가 되지 않을 때, 우리는 욥과 같이 불평과 탄식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경험과 지식은 늘 제한적이라는 것을 기억하고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지, 또 어떤 일을 하셨는지를 겸손히 배운다면, 지금 고난의 시간 역시 전체 우리의 생애에 있어 불필요한 는 시간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고 유익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치시는 분이 아니라 좋은 것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2. 읽을 말씀 : 욥10:14~14:6
3. 기도 제목
1) 우리는 서로 이해가 필요한 존재임을 깨달아, 서로를 더 여유롭게 바라볼수 있는 우리의 삶이 되게 하옵소서. ; 욥의 친구들은 보응의 원리에 기초하여 욥을 정죄하였지만, 욥은 여전히 이해할 수 없는 고난으로 인하여 심한 괴로움을 하나님께 토로하고 있습니다.
2) 우리의 지식과 경험으로 다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이심을 인정하고 날마다 겸손히 하나님을 힘써 알아가게 하옵소서. ; 욥이 탄식은 정절에 이르렀습니다. 욥이 이와같이 탄식에 이른 것은 그가 이전에 알고 있는 신앙의 지식과 지금 맞닥뜨리고 있는 현실사이에 충돌이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3)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자영업하시는 분들이 많은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성도들의 직장과 사업장이 활력을 찾고 나라의 경제가 부흥게 하여 주옵소서.
4) 수요예배는 욥기강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말씀을 통해 은혜를 주시고, 다 함께 모이지 못하지만 영상으로 함께 예배하면서 주님의 은혜를 더욱 사모하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의 말씀 안에서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