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우리 성은가족이 오늘 함께 묵상할 말씀과 간단해설, 읽을 말씀과 기도제목입니다.
1. 묵상 말씀: 시51:1~9
간단해설: 이 시는 ‘다윗의 시, 인도자를 따라 부르는 노래, 다윗이 밧세바와 동침한 후에 선지자 나단이 그에게 왔을 때’라는 표제를 지니고 있습니다. 자신의 지은 죄를 용서해 달라는 기도(1~6절)와 회복시켜 주실 은혜에 대하여(7~17절) 간구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죄를 회개하면서,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를 기초로 삼아 간구하고 있습니다. (1절) 그 이유는 사람이 죄악은 오직 하나님의 자비로서만 사함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며 뿐 아니라, 사람은 죄악은 너무나 커서 하나님의 자비가 아니고서는 용서를 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어서 다윗은 죄악을 사하여 달라고 간구합니다. ‘내 죄악을 지워주소서’, ‘나의 죄악을 말갛게 씻으시며’ ‘나의 죄를 깨끗이 제하소서’라는 말씀은 죄사함에 대하여 삼중으로 강조한 말씀입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벌을 면제해 달라고 기도하지 않고 (삼하12:11~14) 그가 범한 죄악에 대하여 걱정하고 있습니다. 벌보다 죄를 더 싫어하는 다윗의 마음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죄가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에게서 교제가 끊어진다는 것입니다. 인생의 가장 큰 행복은 하나님과 연결되어 있는 것, 그 자체입니다. 이것이 끊어지면 영원한 불행과 멸망이기에 다윗은 이 고리가 끊어지지 않도록 죄악을 도말하여 주시고 깨끗게 해 달라고 구하는 것입니다.
다윗은 자신의 죄를 통회하면서 5가지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자기의 죄과를 아는 것입니다. (3절), 둘째는 죄로 인한 고통이 떠나지 않고 항상 있다는 것입니다. (3절, 사57:20,21절) 셋째는 주님께 대해서만 범죄하였다는 신본주의 신앙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신앙은 하나님이 입법자이며 동시에 심판자임을 아는 것을 말합니다. (4절) 넷째는 그가 죄가 있다고 판결하신 하나님을 의로우시다라고 하였습니다. (4절, 눅23:41참조) 다섯째로, 그는 죄악에 대하여 근본적인 통찰을 하였습니다. (5절) 이와 같은 심각한 죄관은 사람 스스로 가질 수 없고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셔서 깨닫게 해 주신 것입니다.(6절) 하나님께서는 성도의 진실함을 원하시므로 성도에게 지혜를 주셔서 그런 자아의식을 가지고 통회하게 하십니다. (고후7:10,11 참조)
다윗은 몇 가지 소원을 가지고 회복시켜 주실 은혜를 간절히 구하고 있습니다. ‘우슬초로 나를 정결하게 하소서’ 하나님이 계시해 신 속죄법에 의지하여 담대하고 호소하고 있는 것입니다. (출12:22)이것은 바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루어질 대속사건을 예언한 것입니다. (히9:19~22) 인간의 죄악문제를 유일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이 방법 외에는 없는 것입니다. ‘주께서 꺾으신 뼈들로 즐거워하게 하소서’, ‘주의 얼굴을 내 죄에서 돌이키시고’ ‘내 모든 죄악을 지워주소서’ 다윗이 범죄한 것은 뼈가 부러진 것 같은 큰 불행이며 고통이었습니다. 다윗은 8,9절 말씀을 통해 과거에 범한 죄악을 용서해 주시길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죄악에서 건져주시는 사죄의 기쁨보다 더 큰 기쁨은 없기 때문입니다.
2. 읽을 말씀: 시51:1~55:23
3. 기도 제목
1)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에 기초하여 죄의 문제를 해결받고 늘 하나님과 교제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 다윗은 ‘내 죄악을 지워주소서’, ‘나의 죄악을 말갛게 씻으시며’ ‘나의 죄를 깨끗이 제하소서’라는 삼중으로 죄악을 사하여 달라고 간구하였습니다. 자신의 죄악으로 인하여 하나님과의 연결이 끊어지지 않기 위함이었습니다.
2) 죄에 대하여 통회하는 심령을 주시고 주께서 회복시키실 은혜를 간구하는 마음을 주옵소서. ; 다윗은 자신의 죄과가 무엇인지를 알았으며 죄에 대한 근본적인 통찰을 할 수 있었습니다. “내가 죄악중에 출생하였음이여”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셔서 깨닫게 해 주신 것이었습니다.
3) 주님, 탐욕과 우상숭배로 하나님을 멀리했던 우리의 죄악을 용서해 주시고 주님의 긍휼을 구하오니 회복시켜 주옵소서.
4) 우리를 찾아오셔서 무조건적으로 언약을 맺어주신 은혜에 감사하면서 변치 않는 약속 위에 믿음을 굳건히 세우고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언약의 일꾼이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의 말씀 안에서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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