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우리 성은가족이 오늘 함께 묵상할 말씀과 간단해설, 읽을 말씀과 기도제목입니다.
1. 묵상 말씀: 욥 30:1~15
간단해설: 욥이 회고할 만큼 좋았던 과거(29장)과 대조하여 지금의 비참한 현실을 드러내주고 있습니다. 1절부터 15절까지는 욥을 낮추는 자들의 비웃음을 진술하고 있다. 욥을 낮추어 보는 자들은 그가 보기에 연소하고 비천한 자들이었습니다. (1절) 여기 ‘비웃다’는 말은 단순히 말로 조롱하는 것 만이 아니라 무례하게 행동함을 뜻하는 말입니다. “개 중에도 둘 만하지 못한 자들이니라”라는 말은 욥을 비웃는 자들의 아버지들을 천박하고 파렴치한 자들로 비난하는 비유적 표현입니다.
2절부터 나오는 그들은 “젊은 자들”을 가리킵니다. 2절부터 8절까지는 그들이 어떠한 상태에 있는지를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그들의 기력은 쇠하여져서 쓸모없는 자들이며(2절) 그 젊은이들은 가난과 굶주림으로 허덕여서 몰골이 흉하며 메마른 땅과 황무지에서 풀 뿌리나 씹는 사람들이라고 말합니다. 극한 빈곤 상태에 있는 모습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3,4절) 또한 그들은 ‘도둑같이’ 멸시와 천대를 당하였고 마땅히 거할 곳을 찾지 못하고 들짐승과 같이 사람들의 눈길을 피하여 살고 있었습니다. (5,6절) 그들은 그들의 악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사람들로부터 버림받아 살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7,8절)
그런데 이제는 그들이 욥을 비웃고 조롱하고있다는 것입니다. 욥은 그들의 ‘놀림거리’가 되었고(9절) 심지어 가까운 거리에 서게되며 침을 뱉어서 심한 모욕을 주었다고 말합니다. (10절) 과거에는 모든 이들의 존경을 받았는데 이제는 비천한 사람들에게서 조차 조롱을 받는 입장이 되었다고 자신을 한탄하고 있습니다. 욥은 이와 같은 상황이 누구로부터 온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까? 하나님께서 자기의 육체를 연약하게 하셨고 무기력하게 하신 것으로 알았습니다. (11절) 욥은 이러한 고난이 하나님게서 온 것인줄 알고 이 극심한 고통을 해결해 주시도록 하나님께 호소하였습니다. (10:2; 23:3~6참조) 모든 일은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오기 때문에, 하나님께 기도하는 사람은 항상 소망이 있는 사람입니다.
그들은 이제 적극적으로 욥을 해치려하고 하였습니다. (12절) 오른쪽에 일어나 내 발에 덫을 놓은 것은 재판석에서 원고가 피고의 오른 편에 서서 피고를 공격하는 위치였습니다. 욥의 발을 넘어지게 하여서 욥을 망하게 할 여러 방안들을 마련하였던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그 비천한 자들이 욥이 가는 길을 헐고 막고 마치 군대가 성을 파괴하고 달려드는 것 같이 공격하여도 아무도 도움을 줄 이가 없었습니다.(13,14절) 욥은 심한 공포에 싸여 벌벌 떨지 않을 수 없었고 구원의 희망은 마치 뜬 구름이 사라지듯 없어졌다고 고백합니다. (15절)
2. 읽을 말씀 : 욥 30:1~32:22
3. 기도 제목
1) 특별한 원인을 알지 못하고 뜻밖의 고난을 당하는 성도들을 기억해 주시고 변화무쌍한 우리의 환경으로 인해 낙심치 않게 하옵소서. ; 그가 얼마나 큰 고통을 당하고 있는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과 사람들로 버림받은 사람들에게서 조차 비웃음과 조롱을 받았다라고 하였습니다.
2) 앞 뒤가 꽉 막혀 있는 상황에서, 위를 바라보는 믿음과 소망의 인내를 가지고 계속 기도하는 우리가 되게 하옵소서. 욥은 모든 일이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께로부터 온다는 것을 확실히 알고 있었습니다. 응답이 더디 이루어지는 상황속에서 두려움도 불평도 있었지만, 욥은 기도하여서 끝내 응답을 받게 되었습니다.
3) 주님, 모든 일은 하나님의 섭리속에 있음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탐욕과 우상숭배, 하나님을 멀리했던 죄악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4) 다윗이 하나님과 함께하므로 점점 강성해져 갔던 것처럼, 주님께 묻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복된 한 주간이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의 말씀 안에서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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