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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안양 성은교회

2021년 10월 13일 수요일 말씀읽기

샬롬, 우리 성은가족이 오늘 함께 묵상할 말씀과 간단해설, 읽을 말씀과 기도제목입니다.

1. 묵상 말씀: 시18:37~50

간단해설: 성도의 생애는 싸움이 없는 편안한 삶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 반대입니다. 오늘도 새벽 동이 트고, 새 하루가 시작되지만, 어제의 치열함이 오늘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늘도 어떤 일과 씨름하며 하루를 보내게 됩니다. 성도의 삶은 더더욱 그러하다고 성경을 말합니다. 오늘 37절부터 읽었는데, 37절 첫 말씀부터가 매우 치열함이 느껴집니다.

시인은 원수를 향해 뒤쫓아가며 그들의 망하기 전에는 돌아서지 아니할 것이라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37절) 언뜻 보면, 냉혹함과 살벌함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렇게까지 대적을 처단하겠다고 의지를 밝히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시의 저자 다윗은 이스라엘의 왕으로서 수 많은 전쟁을 치루어 본 사람이었습니다. 전쟁은 내가 싸워 적군을 물리치고 그를 죽이지 않으면, 반대로 내가 적으로부터 죽을 수 있기 때문에, 보통상황과는 다릅니다.

오늘날 군대에서 총을 들고 사격하는 훈련을 거부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종교적 신념을 가지고 이와 같은 병역을 기피하는 일들이 있는데, 이것은 그릇된 모습입니다. 평상시에는 원수까지도 사랑하며 그러기 위해 힘을 쓸 것입니다. 그러나, 전쟁 시에는 다른 것입니다. 일단 전쟁이 일어나면, 적을 죽여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나와 내 가족과 우리 국민이 죽기 때문입니다. 전쟁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는 적을 향해 총을 겨누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원리로 다윗은 강의 의지로 “그들을 쳐서 능히 일어나지 못하게 할”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38절)

성도의 영적 생활에서도 그러합니다. 우리의 원수 대적인 사단과 싸워 물리쳐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어느새 사단에게 사로잡힙니다. 두려움이 생기고 그렇게 하여 싸우지 못하게 되면, 사단의 세력에 의해 죄에 종노릇하게 됩니다.

무엇으로 원수 대적마귀를 대적하여 이길 수 있습니까? 성령의 검인 말씀과 기도로 싸울 수 있습니다. 성도는 이 싸움에서 뒤로 물러서면 안됩니다. 그들을 물리쳐 능히 일어나지 못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는 힘이 없고 연약하지만, 오늘도 약속의 말씀과 기도로 선한 싸움에서 승리하는 우리가 되길 소망합니다.

시인이 이러한 강한 결단과 의지를 표명하고 있는 것은 자신의 어떠함에서 나온 것은 아니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이 행하신 구원의 능력과 앞으로 행하실 구원의 소망을 선포합니다. 승리의 주역은 나, 다윗이 아니라 하나님이셨습니다. “나를 전쟁하게 하려고 능력으로 띠 띠우사 일어나 나를 치는 바들이 내게 굴복하게 하”신 분이 주님이라고 고백합니다. (39절) “내 원수들에게 등을 내게로 향하게 하시고 나를 미워하는 자들을 내가 끊어 버리게 하신”분도 역시 주님이라고 선포하는 것입니다. (40절) 원수들이 자신의 위급한 상황에서 부르짖었지만, 구원할 자가 없었고 심지어 여호와께 부르짖어도 그들에게는 응답하지 않으셨습니다. (41절)

시인은 오늘 시편 18편 전반부를 이렇게 고백하며 시작하였습니다. “ 1.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2.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내가 그 안에 피할 나의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 하였습니다. 아멘, 여호와는 누구의 힘이십니까? 누구의 반석이며 누구의 요새요 누구를 건지시는 이이십니까? 나의 힘이시고 나의 반석이시며 나의 요새시며 나를 건지시는 이이십니다. 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십니다. 그가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대상은 주의 백성들뿐이지 다른 백성에게는 대답하지 않으십니다. 다윗은 이처럼 하나님이 힘주시고 능력주셔서, 원수들을 바람같이 티끌같이 부숴뜨리고 거리의 진흙같이 쏟아버리는 구원을 경험하였고 (43절) 앞으로의 구원 역시 소망을 갖고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43~45절)

성도는 불투명한 미래에 두려움을 갖지 않고, 오히려 구원의 소망가운데 승리의 확신을 가질 수 있는데, 이것은 이전에, 주께서 성도로 하여금 구원을 경험게 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불신자 가정 속에서 나를 선택하여 믿게 하신 일, 물과 같은 시험을 당하였으나, 그 환난을 지나게 하신 구원의 손길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은 잠시 어두컴컴할지라도 하나님이 구원의 손길을 펼칠 것을 소망하며 인내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시인은 더 나아가 구원의 하나님의 찬송합니다. 찬송으로 시작한 시인은 하나님이 하신일을 기억하고 또 미래를 밝게 그리면서 하나님을 찬송하므로 시를 마치고 있습니다. 다윗은 구원의 역사를 쉬지 않으시는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신지를 고백합니다. 46절을 보시면, “여호와는 살아계시니 나의 반석을 찬송하며 내 구원의 하나님을 높일지로다” 아멘! “하나님이 나를 위하여 보복하게 하시고 민족들이 내게 복종하며” (47절) 다윗은 이렇게 나를 구원해 주시는 하나님은 살아계신 분이심을 너무나 분명하기에 찬송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 구원이 자신과 그 후손에게까지 미칠 것임을 내다보았습니다. 마지막 결론 부분의 말씀, 49절과 50절 말씀입니다. “49.여호와여 이러므로 내가 이방 나라들 중에서 주께 감사하며 주의 이름을 찬송하리이다 50.여호와께서 그 왕에게 큰 구원을 주시며 기름 부음 받은 자에게 인자를 베푸심이여 영원토록 다윗과 그 후손에게로다”아멘! 이 확실에 찬 소망은 역사속에 그대로 성취되었습니다. 예수그리스도가 다윗의 자손으로 오셨고, 그분을 통하여 온 인류는 구원의 큰 기쁨을 얻게 되었습니다.

성도의 싸움은 그 나라가기까지 계속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도가 안심하며 이 믿음의 길을 힘차게 걸어가는 것은 주께서 우리의 구원이시며, 우리의 반석이시 힘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잠시 어려운 상황을 지나지만 주의 사랑으로 넉넉히 지나가게 하시고 우리를 뒤에서 밀어주시고 또 주저 앉았을 때에는 일으켜 세워 주셔서 마침내 승리케 해 주실 것입니다. 여호와는 살아계십니다!

2. 읽을 말씀: 시18:37~22:31

3. 기도 제목

1) 구원의 역사를 쉬지 않고 이루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2) 때로 외롭고 고단한 싸움을 싸우며 살아가는 성도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오늘도 믿음의 선한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구원하여 주옵소서.

3) 성도들의 직장과 사업장이 활력을 찾고 나라의 경제가 회복되게 하옵소서.

4) 수요기도회 공적 예배 가운데 은혜를 주시고, 말씀을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을 음성을 듣고 기도하는 복된 저녁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의 말씀 안에서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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