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5일 화요일 말씀읽기

샬롬, 우리 성은가족이 오늘 함께 묵상할 말씀과 간단해설, 읽을 말씀과 기도제목입니다.

1. 묵상 말씀: 욥27:1~12

간단해설: 재산과 가족도, 심지어 건강까지 잃어버렸는데, 이것이 네가 지은 죄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고 쏘아붙인다면, 우리에게는 너무나 슬프고 가슴 아픈 일이 될 것입니다. 욥의 친구들이 왔지만, 이러한 욥의 마음을 이해하기는커녕, 욥을 죄인 취급하여 그가 빨리 하나님께로 돌아오기를 권하였습니다. 돌아오는 길만이 살길이라고 아주 강하게 말해주었습니다. 오늘 욥의 응수는 벌써 8번째입니다. 욥은 자신의 진실함에 대해 주장했는데, 사실, 이렇다 할 뚜렷한 판결이 없는 상태입니다.

1~6절 까지, 욥은 스스로 자신의 정당성을 강하게 주장하였습니다. 1절에 ‘풍자’라고 말하는 것은 개역성경에 “비사” 라고 번역한 말입니다. ‘시적으로 가르친 교훈’을 말하는데요. “은밀하게 비판하는 것”을 뜻합니다. 비유, 속담, 격언이라는 말로도 바꿔 쓸 수가 있을텐데, “무엇인가 새롭게 확연하게 뜻을 드러내기 위해” 무게가 실린 말로 전하는 것입니다.

욥은 자신이 고난받는 것이 “자신의 잘못으로 인하여 주어진 것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사실, 이 내용은 친구와의 대화 가운데 포기하지 않고 줄기차게 주장해온 내용입니다. 3차전 두 번째 빌닷의 이야기까지 욥은 줄곧 이 내용을 말했습니다. 욥은 대화가 거듭될수록, 친구들 앞에서 더욱 담대해졌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도 담대해졌습니다. “나의 정당함을 물리치신 하나님, 나의 영혼을 괴롭게 하신 전능자의 사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라고 했습니다. (2절)

이 말은 하나님을 모욕하는 말처럼 들리지만, 그가 죄를 지어서 고난을 받고 있다는 내용이 아니라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욥은 오히려 하나님을 의지하고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습니다. 3절 말씀이 그러합니다. 욥은 자신이 고난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도 하나님이 보호해주시고 또 은혜를 주시기 때문에 자신의 생명이 유지되고 있다는 사실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죽이는 한이 있어도 자신은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욥은 자기가 아는 진리를 파수하는데 강경한 자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4~6절까지 말씀을 보면, “아니할 것이라” 는 말을 무려 6섯 번씩이나 반복하여 자신의 진실함을 증명해 보이고 있습니다. 4절 말씀에 “결코”, 5절 말씀에 또 “나는 결코”라고 하였습니다. 6절 말씀에 “내가 내 공의를 굳게 잡고”에서 그냥 잡는 것이 아니라 “굳게” “내 마음이 내 생애를 비웃지 아니하리라” 하였습니다. 내 마음이 “내 생애”를 “일평생” 비웃지 아니할 것이라. 이런 말들은 욥의 강한 ‘결단’과 ‘의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우리는 때로 ‘고집이 아집이 될’ 때가 많습니다. 자기의 의견을 고치지 않고 굳게 버티는 것을 ‘고집’이라고 한다면, ‘아집’은 자기 중심의 좁은 생각에 집착하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의견이니 입장을 고려하지 않고 자신만을 내세우는 것이 ‘아집’입니다. 고집이 세다는 것으로 합리와 하여서 다른 사람과 타협하지 않는 것은 ‘고집’이 아니라 사실은 ‘아집’에 해당할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선한 고집’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진리를 파수하는 데’에 고집이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결코 타협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수십 년 동안 방주를 지은 노아는 아마도 방주를 짓는동안, 사람들로부터 이상한 소리를 들었을 것입니다. “이상한 할아버지야~ 방주를 바닷가에 짖지..하필, 왜 산 꼭대기에 지어” 동네 사람들로부터 비아냥 거림과 수군거리는 소리를 들었을 것입니다. 그때마다 노아는 줄기차게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벧후 2:5 말씀을 보니까, “옛 세상을 용서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의를 전파하는 노아와 그 일곱 식구를 보존하시고 경건하지 아니한 자들의 세상에 홍수를 내리셨으며” 라고 했습니다. 비록 사람들이 그의 말을 거부했을지라도, 세상의 홍수 심판이 있기 전까지 노아와 일곱식구는 계속해서, 오로지 ‘의를 전파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참되게 신앙하는 자는 진리를 끝까지 파수하는 자입니다.

욥은 자신이 믿고 있는 진리 안에서 자신의 신앙을 지키고 있습니다. 선한 믿음의 고집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동시에, 나의 원수들, 불경건한 자들은 어떻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까? 욥이 진리를 고집하였다면, 원수들은 반대로, 진리를 고집하지 않는 사람들이라 말할 수가 있을 텐데요. 그들은 복을 받지 못한다라고 말합니다. 여기, 나의 원수들은 곧 친구들을 지칭하는 것입니다. 8절에 “불 경건한 자”로 번역되어 있는데요. 이것은 ‘외식하는 사람’(‘하네페’)을 말합니다. ‘진리와 함께 하지 않는 사람’은 결국은 외식하는 사람이 되고 만다는 것입니다. 그도 결국은 하나님의 복을 받지 못한다고 말씀합니다.

불경건한 자들은 어떻게 복을 받지 못합니까? 4가지로 설명합니다. (1) 그러한 자는 죽을 때에 소망이 없다라고 말합니다. (8절하) 이 세상에서 형통하고 번영하여 물질을 많이 모았다고 하여도, 죽을 때에는 모두 가져갈 수 있는 것들이 아닙니다. 물질의 부요가 그의 영혼을 책임져 주지도 않습니다. 때문에, 불경건한 자는 아무런 소망이 없는 자와 같은 것입니다. (잠14:32, 시17:15) 반면에,성도는 이 세상에서 악인들에 의해, 손해를 입는다 하더라도 내세의 소망이 있기에 결코 흔들리지 않습니다.

(2) 또한, 하나님은 불 경건한 자들의 기도를 듣지 않으십니다. (9절, 잠15:8) 불경건한 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앞에 순종하지 않으면서도, 무엇하기를 원합니까? 하나님의 능력과 도우심을 받기 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불경건한 자들의 기도는 듣지 않으십니다.

(3) 또한, 불경건한 자들은 하나님을 기뻐하지 않는다. (10절상) (4) 또한, 이들은 하나님께 기도하지만 꾸준히 계속하지는 않습니다. (10절하) 어떤 특정한 때에만, 기도하는 것은 경건의 표시가 아닙니다. 참된 경건은 항상 기도하는 것입니다. (애 3:22,23) 끊임없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새롭게 받기 위해서 항상 기도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앞에서 말한 것과 반대되는, ‘경건’의 삶을 추구한다면, 분명 하나님의 복을 받게 될 줄로 믿습니다. 비록 이 세상가운데 손해를 보는 삶을 산다 할지라도, 미래에 소망을 갖고 살아갈 것입니다. 우리의 믿음의 길에 때로 환난과 풍파가 몰아치는 순간을 맞닥뜨릴지라도, 하나님은 우리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반드시 피할 길을 주셔서 능히 감당하게 하실 것입니다. 오늘도 이 믿음으로 말미암아 기도를 쉬지 않는 우리가 되고. 기도를 즐거워하는 우리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읽을 말씀: 욥27:1~30:15

3. 기도 제목

1) 다른 일은 양보와 배려의 미덕을 보일지라도 진리에 대해서는 고집할 수 있는 진실한 믿음을 갖게 하옵소서.

2) 성도의 간구를 들으시고 반드시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오늘도 기도를 쉬지 않는 참 경건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3) 공무원과 의료진들과 시민들이 하나되어 생활방역에 잘 동참케 하시고 백신접종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진행되게 하옵소서.

4) 새벽기도회를 다시 시작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흐트러진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시고 새벽을 깨우며 기도를 즐거워하는 생활 습관이 되게 해 주옵소서.

오늘도 주의 말씀 안에서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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