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3일 수요일 말씀읽기

샬롬, 우리 성은가족이 오늘 함께 묵상할 말씀과 간단해설, 읽을 말씀과 기도제목입니다.

1. 묵상 말씀: 시114:1~8

간단해설: 현재상황이 암울하더라도 미래의 소망을 품을 수 있다면, 암울한 현재를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시는 바벨론에서 포로되었던 이스라엘의 귀환하여 과거 출애굽 했던 때를 회상한 것으로 보입니다. 시인은 유대민족이 하나님의 위대한 구원을 받은 민족이었음을 기억하게 하여, 유대민족으로 소망을 가지게 하려는 것입니다. 유대민족이 출애굽하여 구원을 얻었을 당시 자연계는 어떠했습니까? 시인은 이것을 시적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1절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오며 야곱의 집안이 언어가 다른 민족에게서 나올 때에” 여기 “언어가 다른 민족”이라 함은 야만 민족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택한 백성이 야만민족의 압제 아래서 천대와 멸시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결코 이대로 두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거기로부터 나오게 하십니다.

성도가 광야를 지날 때, 하나님은 그들을 결코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그 낮고 천한 자리에서 하나님을 바라보고 신뢰한다면, 거기로부터 나오게 되는 구원의 능력을 맛보게 해 주실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애굽에 있었던 430년의 시간은 적지 않은 시간이었습니다. 요셉을 알지 못하는 애굽의 바로가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이스라엘은 중노동에 시달려야 했고, 그 고통은 하늘을 찌르는 듯했습니다. 하나님은 자기백성의 부르짖음을 외면하지 않으시고, 그들의 조상과 맺은 언약을 기억하시며, 구원의 손길을 펼치셨습니다.

이처럼, 고난의 시간은 비록 고되고 힘들지라도, 하나님의 구원의 능력을 경험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됩니다. 예수님의 생애 역시, 성육신과 고난 십자가의 죽음과 같은 비하의 시간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죽음이후에는 말씀대로 부활하시고 승천하셨습니다. 지금은 하나님 우편에 계시다가 때가 되면, 우리 앞으로 다시 오실 것입니다. 주님의 재림은 처음 오실 때하고는 비교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 때는 큰 나팔소리와 함께 모든 사람들의 다 알 수 있도록 영광중에 다시 오실 것입니다. 주께서 높이 찬송받으시는 승귀의 시간이 도래할 것입니다.

우리 각자의 상황과 형편에 따라 어려움을 느끼는 정도가 다 다르겠지만, 특별히 어려운 시간을 지나는 성도들이 있다면, 이 원리를 기억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어찌 어찌해서 낮아졌다면, 하나님이 높이시고 다시금 구원의 손길을 내민다는 사실을 잊지 않고, 이 고난의 시간을 넉넉히 지나는 우리가 되길 소망합니다.

시인은 애굽에서 해방된 유대민족이 하나님과 함께 하였던 사실을 회상하면서, 동시에, 낮아졌던 성도들을 건지실때에, 그와 더불도 동행해 주실 것을 말씀합니다.

2절 말씀을 보면, “유다는 여호와의 성소가 되고 이스라엘은 그의 영토가 되었도다” 라고 했습니다. “성소가 되고”라는 말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가운데 함께 계셨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는 어떤 장소에 계시기보다는, 그 백성과 함께 계신다는 것을 알려 줍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그분에 대해 더욱 알면 알수록, 우리가 누리게 되는 영적인 은혜는 점점 깊어져 가고 우리의 믿음도 계속해서 자라나게 될 것입니다. 야곱은 아버지가 있는 가나안땅을 떠나, 벧엘에 이르렀을 때, 꿈과 환상을 통해 하나님을 만납니다. 그때 그가 깨달았던 것이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하나님은 아버지의 고향땅 가나안에만 계신 것도 아니고, 지금도 그의 택하신 백성들과 함께 하신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은 어느 한 장소에 국한되어 계신 분이 아니십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편재하시며, 그가 계시지 아니하는 곳은 이 세상에, 단 어느 한 곳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오늘 이 시간, 우리기 있는 이 자리에도 함께 하십니다. 고난을 지나는 성도들과 동행해 주셔서 힘을 주시고 위로해 주시고 이 시간을 지나게 하십니다.

시인은 하나님의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하시어 구원의 손길을 펼치실 때, 나타나는 자연 현상을 묘사하였습니다. (3~8절) 3절은 이렇게 묘사하였습니다. “바다가 보고 도망하며 요단은 물러갔으니”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애굽에서 인도하실 때, 이적으로 홍해를 건너게 하셨습니다. 그 마지막은 가나안 접경에서 요단을 건넌 사건이었습니다. 이 또한 하나님이 베푸신 이적으로 가능했습니다.

그들은 애굽에서 지은 죄 때문에, 홍해에서세례를 받았고 (고전10:2), 또 광야에서 지은 죄 때문에 요단에서 세례를 받은 것입니다. 왜, 하나님께서 이러한 놀라운 이적을 경험하게 하셨을까요? 그들이 지나야 하는 광야는 만만치 않은 곳이며, 더욱이 가나안 정복은 매우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그 때마다,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를 맛보았던 이 체험을 기억하게 하셔서 어려움을 딛고 일어서게 하신 것입니다.

“산들은 숫양들 같이 뛰놀며 작은 산들은 어린 양들 같이 뛰었도다”(4절) 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이 시내산에서 율법을 받았을 때, 땅이 진동하고 연기가 떠 오른 사실을 염두해 두고 하신 말씀입니다. (출 19장) 그 때에 대자연도 하나님의 임재에 대하여 경외를 표히고 있는 것입니다. 마치, 쇠가 자석에 끌리듯이 대자연은 그것을 지으신 하나님의 능력으로 밀마암아 진동하게 된 것입니다.

“바다야 네가 도망함은 어찌함이며, 요단아 네가 물러감은 어찌함인가” (5절) 자연도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 그 분을 경외하며, 그분의 위엄을 찬송하고 있는데, 역으로, 사람들이 어찌하여야 하는지, 그들의 양심적 반응을 촉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힘든 상황에서 이전에 받았던 은혜와 감격을 자꾸 되새길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야, 미래의 소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때가 되면, 반드시 건지시고 구원해 주실 것입니다. 그들과 함께 하면서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 갈 것입니다.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하나님이 일하실 때, 자연계가 그 앞에서 수종을 들 것입니다. 우리가 받은 은혜를 기억하면서, 고난중에라도 낙심치 않고 소망중에 인내하며 주님을 찬송하는 우리가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읽을 말씀: 시114:1~118:16

3. 기도 제목

1) 우리를 어두 컴컴했던 죄가운데 건지시고 밝은 진리의 빛으로 인도해 주신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의 역사를 찬송합니다.

2) 이 구원의 역사를 늘 기억하여서,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낙심치 않고 약속의 소망가운데 인내하며 주님을 찬송하는 우리가 되게 해 주옵소서.

3) 성도들의 직장과 사업장이 활력을 찾고 나라의 경제가 부흥케 하옵소서.

4) 수요기도회 말씀과 기도를 통해, 주님을 뜻을 알게 하시고, 주님을 닮아가는 거룩한 성도들이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의 말씀 안에서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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