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우리 성은가족이 오늘 함께 묵상할 말씀과 간단해설, 읽을 말씀과 기도제목입니다.
1. 묵상 말씀: 시139:13~24
간단해설: 세상의 과학이 발달할수록 우리는 문명의 이기를 누리며 편리하게 살아갑니다. 어디서나 주문만 하면 원하는 음식이 배달되고 이제는 하루 생활권이 아니라 반일 생활권에 들어올 만큼 멀리 떨어진 섬, 산간지역만 아니면, 전국 어디를 마음 먹으면 하루면 다녀올 수가 있습니다. 심지어 지구 밖 우주여행도 가능한 시대가 열 리가 있씁니다. 그런데, 오늘날 현대인들이 이렇게 편리한 삶을 살아가고 있지만, 부작용도 많습니다. 문명이 발달할수록 지능범죄가 늘어나고 있고 “아휴 어떻게 이런 일이...” 가슴을 쓸어내리는 끔찍한 사건들이 잊어질 쯤되면, 발생하고 또 발생하고 끊임없이 일어나고, 그 수법도 점점 진화하고 있습니다. 한 예로, 보이스 피싱이나 성범죄도 얼마나 다양한 형태로, 우리의 이웃에게 심각한 피해를 입히는지 모릅니다. 왜, 우리 사회에 이런 일들이 계속 일어나는 것일까요?
만약 누군가가 나를 지켜 보고 있다는 생각과 의식을 가지고 살아간다면, 이런 일은 많이 줄어들 것입니다. 오늘 139편의 시인은 하나님은 그 누구 보다도 나를 너무나 잘 아시는 분이라고 말씀합니다. 오늘 말씀은 크게 두 부분으로, 13~18절까지, 19~24절까지를 나누어 볼수 있습니다.
먼저, 13~18절까지의 말씀을 보면, 13절은 “왜냐하면”으로 시작합니다. 우리 성경에는 이 접속사가 생략되었지만, 영어성경에는 “for”로 시작합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의 모든 것을 아시는 이유를 설명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게서 인간을 만드셨기 때문입니다. “주께서 내 내장을 지으시며, 나의 모태에서 나를 만드셨나이다” 아멘.
어떠한 제품을 직접 만들어 본 사람은 그 제품의 장점과 단점을 잘 압니다. 그래서 어떠한 결함이 발생하면, 금새 문제점을 찾아 수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지으신 창조주이시기 때문에, 우리를 누구보다도 잘 아시는 이유입니다. 사람은 사람을 잘 모릅니다. 아니 심지어, 나 자신을 잘 모를때가 있습니다. 사람이 만족하지 않는 모습을 보면 그렇습니다. 어느 때는 마음에 들어하고 기쁠 때가 있지만, 또 어떤 상황에서는 실족하며 낙심될 때가 있습니다. 상황과 조건에 따라 마구 변하는 우리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내가 나도 잘 모르겠다”고 하소연 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우리는 “심히 기묘한” 사람의 구조를 모르나 주님은 너무나 잘 아십니다. (14절) 뿐만 아니라 주님은 심오한 모태에서 사람을 지으실 수 있는 권능을 가지셨습니다.(15절) 그 뿐만아 아닙니다. 사람의 수명에 대하여도 정하셨다고 말씀합니다. “ 내 형질이 이루어지기 전에 주의 눈이 보셨으며 나를 위하여 정한 날이 하루도 되기 전에 주의 책에 다 기록이 되었나이다” 아멘!
우리는 건강에 대하여 지나치게 염려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주께서 우리의 날을 다 정해 놓으셨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의학으로 도움을 받고 평균수명이 늘어나기는 했어도, 그것이 하나님의 시간으로 보면, 그리 긴 것은 아닙니다. 하루가 천년같고, 천년이 하루같은 하나님의 시간속에서는 사람이 생명이 10년, 20년 더한다고 하여서 대단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주께서, 맡겨주신 사명을 감당하게 위해서, 우리의 건강도 지켜주실 것입니다. 히스기야에게 15년을 더 연장시켜 주심으로, 예루살렘과 유다백성을 앗수르로부터 지켜주신 것처럼, 오늘날 의학의 도움이라는 일반은총을 통해서, 주의 성도들을 강건케하시고 그 사명을 감당하게 하시는 줄로 믿습니다.
시인은 이러한 하나님의 전지하심을 생각할때에, 하나님을 찬송하지 않을 수 없었고 기뻐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17,18절) “내가 깰 때에도 여전히 주와 함께 있나이다” 시인의 의식속에는 하나님의 다스리시고 보호하신다는 생각이 꽉 차 있는 것입니다. 그로 인하여 아침마다 주를 찬송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여 주의 생각이 어찌 보배로운지요.,,, 그 수가 모래보다 많도소이다” 아멘.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것은 아시고 오늘도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그 은혜를 늘 찬송하는 우리가 되길 소망합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대적하는 원수들이 오래가지 못할 것을 선언합니다. 19~24절 까지의 말씀입니다.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대적하는 악인을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그들을 가만 두시지 않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여 주께서 반드시 악인을 죽이시리이다” 라고 하였습니다. (19절) 매우 두려운 선언입니다. 지금,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심판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것이 곧 심판이요. 그가 죽는다면 영원한 심판에 이르는 것입니다.
오늘 이 시의 저자로 소개되고 있는 다윗은 하나님을 대적하고 하나님을 미워하는 그들을 미워하며 그들을 심히 미워한다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21,22절) 악인들의 길을 가지 아니하고 주께서 사랑하시고 인도하시는 “영원한 길”로 나아가기를 기도하는 것입니다. (23,24절) 이것이 복 있는 사람의 길임을 확신하고 있는 것입니다.
누가 복된 길을 가는 사람입니까?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시는, 전지하신 하나님이심을 알고, 어디까지나 하나님의 편에 서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미워하는 자를 미워하고 그를 대적하는 사람입니다. 물론 이때의 미워하는 대상은 개인적인 원수는 아닙니다. 그들은 오히려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사랑할 것입니다. 오늘 다윗이 미워하는 대상은 하나님의 원수입니다. 교회를 핍박하는 자들입니다. 그들을 미워하고 그들을 대적하는 것입니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하여서 악인들의 꾀를 쫓고 그들의 형통을 부러워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복있는 사람은 여호와의 율법을 사랑하여 그 율법을 지켜 행하는 자입니다.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 앞에서, 오늘 정직과 성실로 주 앞에 충성하는 복된 하루가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읽을 말씀: 시139:13~145:12
3. 기도 제목
1) 우리는 사람에 대해서 모르는 것이 많지만, 하나님은 창조주이시기에 우리의 모든 것을 아시는 전지하신 하나님이심을 믿고 찬송합니다.
2) 하나님을 대적하는 악인들을 미워하며, 오늘도 나를 아시고 주의 사랑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는 복 있는 사람! 되게 하여 주옵소서.
3) 공무원과 의료진들과 시민들이 하나되어 생활방역에 잘 동참케 하시고, 단계적 일상회복으로의 삶을 잘 적응케 하여 주옵소서.
4) 주의 말씀을 통해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아침을 깰때마다 주님을 찬송하는 우리 가족들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의 말씀 안에서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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