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우리 성은가족이 오늘 함께 묵상할 말씀과 간단해설, 읽을 말씀과 기도제목입니다.
1. 묵상 말씀: 롬4:13~25
간단해설: 로마서는 바울이 3차 전도여행을 마치고 기록하였습니다. (A.D. 58년경) 사도는 서바나(스페인)으로 가기 위하여 먼저 로마를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여러차례 계획이 무산되고 말았습니다. (롬1:13;15:23) 그래서, 이를 중단하고 부조를 전달하러 예루살렘 교회를 방문했던 것입니다.(15:25) 로마서는 고린도에서 기록 되었습니다. 바울은 가이오에 집에 체류하고 있다고 말하는데, (16:23) 그는 고린도 사람이었습니다. (고전1:14) 또한 에라스도가 로마 교회에 함께 문안했는데 (16:23) 에라스도는 고린도와 깊은 연관이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딤후4:20)
바울은 로마로 갈 좋은 길 얻기를 위하여 기도하였지만 (1:10) 바로 열리지 않아서 로마서를 기록한 것입니다. 기록의 목적은 “할 수 있는 대로 복음을 전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롬1:15) 편지를 종결하면서 한번 더 제시합니다. “내가 너희로 다시 생각나게 하려고...”(15:15) 사도바울은 복음을 다시 생각나게 하려고 대략적으로 기록하였습니다. 복음의 주제는 ‘하나님의 의’였습니다. 사람이 의롭게 되어지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인데, 행위가 아니라 믿음으로 의롭게 되며, 믿음으로 의롭게 된 사람은 의로운 삶을 살아야 할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로마서의 구조는 1:1~17까지는 도입부분이며, 1:18~3:20까지는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진노를 받을만한 죄인이라는 사실을 말하며, 3:21~5:21까지는 ‘하나님의 의’에 대하여 말씀합니다. 6:1~8:39은 하나님의 의로 말미암은 칭의의 효과로서, 죄와 율법과 사망에서의 자유를 말하며, 9:1~11:6까지는 하나님의 이와 이스라엘에 대하여, 12:1~15:13은 의인의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 말하며, 15:14~16:27까지는 종결 부분으로 서신을 마무리합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의를 통해 의롭다 함을 받은 사람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복음의 핵심내용을 교리적으로(이신칭의), 윤리적으로(헌신된 삶), 선교적으로(서바자진출) 설명하고 있습니다.
오늘 4장 13~17절까지는 아브라함이 유대인에게뿐 아니라 이방인에게도 조상이 된다는 사실을 증명합니다. “아브라함이나 그 후손에게 세상의 상속자가 되리라 하신 언약은 율법으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라 오직 믿음으로 의로 말미암은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13절) 인류가 죄를 범하지 않았다면 인류는 세상을 기업으로 누리는 행복한 자리에 있었을 것이지만 (창1:28), 인류가 범죄하므로 그렇게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구속을 받으므로 되어질 ‘세상의 상속자’를 약속하셨습니다. (창12:3; 17:4~5; 8) 이는 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실 것이며, 이 일이 완전히 이루어지는 시기는 만물을 새롭게 하시는 때입니다. (계21:5; 계22:3)
이 언약이 율법으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요 오직 믿음의 의로 말미암은 것은 약속이 율법을 지킨 공로로 얻어진 것이 아니리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 어느 누구도 율법을 온전히 지킬 수 있는 자가 없기 때문입니다. (14절) 율법은 죄를 깨닫게 하며 하나님의 진노를 이루게 하십니다. (15절) 그러면, 어떻게 세상의 상속자가 되어질 수 있습니까? (16절) “은혜에 속하기 위하여 믿음으로” 가능합니다. 율법에 속한 자에게 뿐만 아니라 아브라함의 믿음에 속한 자에게도 다르지 않다고 말씀합니다. (16,17, 창17:5)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으로 세우셨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부르신 이”심을 믿었습니다. (17절)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며” 이것은 그가 이삭을 드리라라는 명령을 받았을 때 순종한 신앙이었습니다. (히11:17~19) 또한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부르시는 하나님을 믿은 것”은 그가 100세가 되도록 아들이 없었으나 그 후손이 하늘의 별들과 같이 해변의 모래 같이 맡게 하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은 것입니다.
18~25절까지는 아브라함의 신앙과 그가 의롭다 함을 받은 칭의가 우리 신약의 성도들과 어떤 관계를 갖는지 설명합니다. 아브라함이 인간적 헤아림, 이성의 판단을 초월하여 하나님을 믿을 수 있었던 이유는 하나님이 약속하신 말씀을 굳게 믿었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판단으로 그럴 듯 하기에 신앙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그렇다고 하므로 신앙한 것입니다. 신앙의 근거가 오직 하나님의 말씀뿐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18절) 우리의 신앙을 굳세게 하기 위해서는 그 일의 어려움을 보지 아니하고, 약속하신 하나님의 신실한 성품을 생각해야 합니다. (19절) 우리의 신앙생활에 유혹을 당하지 않을 수 없으나 우리가 그것을 극복하면 신앙이 힘을 얻게 됩니다.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지 않고 믿음으로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20절) 아브라함은 약속하신 것을 하나님께서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하였고, 이것이 그가 의롭다함을 받는 이유가 되었습니다. (21,22절)
아브라함이 약속을 믿음으로 의롭다 여김을 받은 것은 아브라함 개인만 위한 것이 아니라, 의로 여기심을 받을 모두를 위한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23,24절; 롬15:4; 고전10:11) “의로 여기심을 받을 우리”를 한번 더 설명합니다. “예수 우리 주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를 믿는 자니라” 이처럼, 믿음으로 의롭다 여김을 받고 구원을 얻게 된다는 말씀은 참된 진리이며 구약에서나 신약에서다 동일하다고 말합니다. (딤후1:9~10) 구약의 성도들은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오실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믿음으로, 신약의 성도들은 역사속에 이미 오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그리스도안에서 참된 구원이 있음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25절은 구주가 되시는 예수님을 설명합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리시기까지 여러 번 “내어주시는 일”을 당하셨는데, 우리의 범죄한 것 때문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는데,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부활하셨습니다. 우리를 의롭다 하신 그 믿음으로 환경을 극복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귀한 하루가 되길 소망합니다.
2. 읽을 말씀: 롬4:13~7:12
3. 기도 제목
1) 우리의 어떠한 자격이나 공로가 아닌 약속을 믿음으로 의롭다 하시고 구원얻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2) 우리의 죄 때문에 내줌이 되고 고난받으시고 십자가에 죽으신 주님을 기억하며 또한 우리가 의를 얻도록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사신 예수님의 부활을 더욱 확신하므로 구원의 기쁨과 즐거움과 은혜를 찬송하게 하옵소서.
3) 주님, 탐욕과 우상숭배 하나님을 멀리했던 우리 죄를 용서해 주시고 전 세계 나라에서의 바이러스 감염 확산을 막아 주옵소서.
4) 그리스도의 한 복음안에서 우리를 부르신 한 분 하나님을 잘 섬기며 복음을 위하여 서로 협력하는 믿음의 동역자들이 다 되게 해 주옵소서.
오늘도 주의 말씀 안에서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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