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18일 목요일 말씀읽기

샬롬, 우리 성은가족이 오늘 함께 묵상할 말씀과 간단해설, 읽을 말씀과 기도제목입니다.

1. 묵상 말씀: 롬14:1~12

간단해설: 로마교회 성도들안에는 유대인과 이방인이 함께 섞여 있는 교회였습니다. “첫째는 유대인”이라는 표현(1:16;2:9,10)과 율법과 할례문제를 다루고 있다는 점 (2:17,25), 9~11장 하나님의 의와 이스라엘의 관계를 살펴 많은 지면을 할애하고 있는 점들을 보면, 그들안에 적지 않은 유대인들이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 이방인들도 함께 있었는데, 로마인[롬16장 우르바노(16:9), 율리아(16:15) 등은 로마식 이름] 과 헬라인(1:16; 2:9,10등) 그 외 여러지역 사람들이 함께 공존하는 교회였습니다. 루포(16:13)가 막15:21에 소개된 이와 같다면, 그의 아버지 시몬은 구레네사람, 피부가 검은 아프리카 사람들고 함께 있었을 것입니다. 또한, 헬라어를 사용하지 않은 야만인(1:14) 까지 포함하면, 여러 인종이 함께 모여 있었고, 이들 가운데는 여러 신앙적인 차이도 있었을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그 중의 한 예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너희 중에 믿음이 연약한 자를 볼 때, 그의 의견을 무시하지 말고 받아주라고 말합니다. (1절) 믿음이 연약한 자는 어떤 사람들이었을까요? 유대인 기독 신자들이거나 믿음생활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는 사람들이었을 것입니다. 유대인 기독신자들은 레11장의 정결한 음식규례에 따라 무엇은 먹고, 먹지 않았는데, 신약시대에도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진리에 강한 확신이 있었던 이들은 우상에게 드려진 재물, 주로 고기 음식이었을텐데 이 음식을 아무 거리낌없이 먹을 수 있었지만 상대적으로 믿음이 약한 자들은 그렇게 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2절)

1절에 ”받다”라는 것은 “완전히 받아주라”는 의미입니다. 믿음이 연약한 자가 의심한다 하더라도 그의 의견을 판단하지 말고 완전히 받아주라. 일반적으로, 교리화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습니다. 그것을 “아디아 포라” 라고 하는데. 이러한 문제는 견해의 차이가 반드시 있기 마련입니다. 그럴 때, 나의 의견이 너무나 확실하면 남의 의견을 판단하고 무시할때가 있는데, 그렇게 하지 않고 서로의 의견을 받아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바울은 실례로, 음식에 대한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복음을 강하게 믿고서 음식은 별문제 아니라고 생각하는 이들과 율법의 영향을 받고 그렇지 않다라고 생각하는 유대 기독신자들사이에 갈등이 벌어진 것입니다. (2,3절) 바울은 이에 대하여 “먹는 자는 먹지 않는 자를 업신여기지 말고, 먹지 않는 자는 먹는 자를 비판하지 말라”라고 권합니다. 그렇게 해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이 그를 받으셨”기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 (3절하) 믿음이 좋다고 하는 이들과 믿음이 약하다고 하는 이들이 공통으로 범한 실수 한 가지는 하나님께서 받은 그들이, 서로 서로를 받지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한 사람은 신앙이 좋다는 교만함으로, 또 한 사람은 진리의 지식을 잘 알지 못하는 무지로 서로를 용납하지 않았습니다. 남의 하인을 비판하는 너는 누구냐? 그럴 수 없다. 그를 세우는 권능이 주께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하지 말아야 할 이유를 한 번 더 말씀해 주었습니다. (4절)

또 하나의 문제는 날에 관한 문제였습니다. (5절) 역시, 어떤 사람은 역시 유대 기독신자로 생각할 수가 있겠는데요. 절기에 관한 구약규정을 신약시대에도 문자적으로 지켜야 한다고 본 것입니다. 그러나, 사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신약시대에는 그 모든 내용들이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성취되었기 때문에, 구약시대의 방식으로 지킬 필요는 없었습니다. (갈4:10~11; 골2:16~17) 그런데, 바울이 이것을 각자 양심의 판단에 맡겨둡니다. 그러면서, 그가 관찰한 중요한 내용을 제시합니다. “너희가 모두 주를 위하여 하고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다” 는 점입니다. (6절) 이렇게 하든지 저렇게 하든지 “주를 위하여” 한다면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바울도 여기에 대하여 뭐라고 말해줄 수 있는 입장이 분명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좀더 넓은 시야를 가지고 연약한 자들을 위하여 품어주고 있습니다.

바울은 더 큰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무엇을 위하여” 내가 생각하고 주장하며 살아가고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정말 주를 위하여 특정한 날을 중히 여기며, 또 모든 날을 중히 여기며 살고 있습니까?” 라고 묻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날에 우리가 심판대 앞에서 우리 각 사람이 자기 일을 아뢸 때가 오기 때문에, 라고 말씀합니다. (10~12절)

이 세상에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 자도 없”다고 말씀합니다. 왜 그럴까요? 사람이 자기의 영혼을 끝까지 책임질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이 사람의 마음이라고 했고 (렘17:9), 사람의 마음이 이렇게 안정되어 있지 않은데, 자신의 인생을 자기에게 맡기는 것은 누구보다도 어리석다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성도는 누구를 위하여 사는가? 목적이 분명합니다.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8절) 왜냐하면, 이를 위해 그리스도께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셨기 때문입니다. (9절)

우리가 주님을 모시고 사는 것, 주님을 위하여 산다는 것이 우리에게 얼마나 큰 위로이며 소망인줄 모릅니다. 하이델 베르고 요리문답은 1번 문항의 질문과 답은 이렇습니다. “우리가 이 땅에 사는 동안에 그리고 죽을 때에, 우리에게 위로를 주는 단 하나의 사실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나의 몸과 영혼이 이 땅에서 사는 동안에도 그리고 죽을 때에도 내가 소유하고 있는 나의 것이 아니며 나의 신실하신 예수그리스도께 소유한 주님의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고전6:19,20) 주님이 자신의 핏값으로 사단의 모든 권세에서 건져주셨는데, 우리를 그냥 놓아 두시겠습니까? 우리안에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다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일어나는 일들입니다. 우리가 주님의 것이라는 사실이 우리에게 위로와 소망이 됩니다.

네가 어찌하여 네 형제를 비판하느냐? 업신여기느냐? 우리가 다 하나님의 심판대앞에 설것이라. 바울은 사45:23절을 인용하여, 우리가 다 그 앞에서 우리 일을 하나님께 말하게 될 것이라. 말합니다. “그 날에, 우리가 주를 위하여 살았는지, 아니면, 자기를 위하여 그렇게 애쓰며 살았는지 주앞에서 평가를 받게 될 것이라. 그러므로, 어떻게 살아야 하겠느냐?” 묻는 것입니다. 믿음이 연약한 자를 비판하지 말고 받아주라! 신자의 삶은 믿음으로 살아가는 삶입니다. 자기를 위하여 살지 말고 주를 위하여 살므로, 그 날에 칭찬과 상급과 존귀함을 얻는 우리가 되길 축복합니다.

2. 읽을 말씀: 롬14:1~16:27

3. 기도 제목

1) 형제의 믿음이 연약한 것을 볼 때, 그의 의견을 무시하거나 판단하거나 업신여길 때가 많았습니다. 판단의 죄를 용서해 주시고 서로를 겸손히 용납할 수 있는 믿음을 주옵소서.

2) 자신을 위해 사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게 하시고 주를 위하여 사는 영광스러운 주의 백성이 되게 하옵소서.

3) 신천지 등 이단들의 실체가 드러나고 영혼과 가정들이 회복되며 예배와 기도모임 등 교회의 정상적인 회집이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4) 3/29(월) ~ 4/2(금), 금요저녁 성금요일까지, 고난 주간 새벽기도회가 있습니다. 고난당하신 주님을 묵상하고 부활을 소망하며 사는 우리의 신앙과 인격이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의 말씀 안에서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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